https://www.bbc.com/sport/football/63285502
조던 픽포드가 부상으로 인해 최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된 후 부상에서 돌아왔고, 많은 이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이란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픽포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활약때부터 개러스 사우스게이트의 신뢰받는 No.1이었다.
하지만 최근 사우스게이트는 모든 포지션에서 선택을 해야할 만큼 스쿼드가 두터워졌으며, 26인 명단에서 픽포드의 자리가 보장되어서는 안된다는 주장들이 많이 있다.
딘 헨더슨은 가능성이 떨어지나 닉 포프와 애런 램스데일은 카타르로 향할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진지하게 두 선수가 픽포드와 경쟁할 수 있을까?
수요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의 경기에서 포프와 픽포드가 서로를 상대하기 전에 BBC Sport는 당신의 선호를 묻기에 앞서 현재의 폼과 스탯을 분석했다.
'픽포드의 성격이 오늘날의 그를 있게 했다.'
No.1 셔츠는 픽포드가 잃을 것이다. 앞서 여러번 입증했듯이 사우스게이트는 신뢰를 기반으로 팀을 만드는 감독이다.
픽포드는 이전에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실수를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지난 5월 마이카 리차즈는 픽포드의 성격이 선수의 주무기였다고 말했다.
"픽포드가 그걸 바꿔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성격이 오늘날의 그가 있게 만들어줬습니다."
"어떤 골키퍼들은 경기 전에 감정을 끌어올리는데 어떤 사람들은 그게 너무 과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활약할 때는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요. 부진하다 싶으면 모두들 트집을 잡기 시작하죠." 리차즈는 BBC Radio 5 Live에서 이렇게 말했다.
통계적으로 2022년 동안 모든 대회에서 픽포드는 클린시트 기록에서 두 경쟁자에 비하면 뒤쳐져 있다. 포프가 10경기, 램스데일이 8경기를 기록한 것에 비해 픽포드는 5경기에 불과했다. 그리고 두 선수보다 실점도 11개 더 했다.
하지만 픽포드는 더 많은 유효슈팅(shots on target)을 맞이했다. 154개의 유효슈팅, 경기 당 평균 5.13번의 유효슈팅을 경험했다.
픽포드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도 능숙했고, 그 능력을 활용했다. 포프가 780번, 램스데일이 857번 패스를 기록한 것에 비교하여 픽포드는 934번의 패스를 기록했다.
이 부분에서는 램스데일이 픽포드와 라이벌 관계를 맺고 있는데 램스데일은 세 선수 중 가장 좋은 패스 정확도(58.23%)를 기록했고, 90분 당 평균 16.63개의 패스를 성공시켰다. 픽포드는 90분 당 평균 16.23개의 패스를 성공시켰다.
픽포드는 여전히 압도적인 1순위 후보지만 다른 선수들과 경쟁해야 하는 이유는 많다.
'포프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픽포드와 대조적으로 분배(distribution)는 포프의 기회에 관하여 많은 이들이 직면한 주요 문제들 중 하나다.
2022년 패스 스탯을 다시 언급하면 포프는 356개로 가장 적은 패스를 기록했고, 경기 당 11.12개뿐이었다. 그리고 픽포드나 램스데일에 비해 전반적인 정확도(45.64%)에서 상당히 나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보여주는 불안한 모습과 함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독일과의 경기에서 카이 하베르츠에게 후반 동점골을 허용했던 실수들도 문제다.
독일과의 경기가 있던 날 밤 BBC Radio 5 Live 해설팀의 일원이기도 했던 크리스 서튼은 포프의 킥에 대해서 우려를 표했다.
"포프는 첫 터치가 좋지 못했고, 하베르츠가 압박하는 걸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일카이 귄도안의 슈팅이 머리 위로 넘어갔지만 포프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자신감이 별로 없는 거 같습니다." 서튼은 경기가 0-0일 때 이렇게 말했다.
아주 좋은 최종 오디션은 아니었지만 포프는 최근 어려움을 겪었던 번리에서도 그리고 현재 에디 하우 아래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일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후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중이다. 포프가 모두 나온 리그 10경기에서 9실점만 기록중이다.
올해 포프는 111번의 선방(경기 당 3.47번)과 74.83%의 선방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세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이다. 선방률에서 픽포는 68.83%, 램스데일은 60.64%를 기록했다.
'램스데일의 커리어는 좌절을 극복한 사례 중 하나다.'
이번 시즌 아스날의 주제는 사람들의 의심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아스날은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4점 차를 유지하며 정상을 유지중이며, 리그 우승에 도전할 조짐을 점차 보이고 있다.
같은 주제가 램스데일의 아스날 커리어에도 적용된다.
램스데일의 아스날 이적은 아스날팬들 사이에서 지지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아스날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 경쟁에서 보여준 램스데일의 인상적인 활약은 램스데일에 대한 많은 이들의 생각을 바꿨다.
2013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 램스데일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데려왔던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수장 닉 콕스(Nicko Cox)는 자신을 증명하기 위한 추진력이 늘 램스데일의 성장의 핵심이었다고 말한다.
"우리가 미래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골키퍼를 영입했다고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그에 대해서 많은 걸 알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골키퍼가 필요했고, 2년짜리 장학금(scholarship) 계약을 제의하기 전에 테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첫해에는 힘들어 보였어요. 실제로 선수에게 너무 버겁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화요일 밤마다 램스데일에게 더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게 했어요."
"장학생(scholar)으로서 이게 램스데일에게 효과가 없다면 우리는 그에 대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하라고 시켰습니다. 램스데일이 그게 이유였는지 몰랐을 수도 있지만 램스데일은 훌륭한 코치였어요."
"첫해 말 즈음에는 훈련이 끝나고 돌아와 골키퍼 코치와 스스로 일하면서 활약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정상을 향한 길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램스데일의 커리어는 좌절을 극복한 사례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12월 콕스는 BBC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램스데일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출장한 경기가 3경기뿐이라 픽포드, 포프와 함께 카타르에 간다고 가정해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낮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아스날에서의 폼을 고려한다면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오역, 의역 유의
첫댓글 그래도 픽포드일듯.
램냥이 화이팅!!
잉글은 꼭 메이저 대회에서 골키퍼가 한번씩 사고를 쳐서.....
근데 픽포드가 no.1된 이후로 사고가 거의 없었죠ㅋㅋㅋ심지어 월드컵에서 승부차기 승리까지하고 ㅋㅋㅋ
@WazzaRooney10 ㅇㅈ 픽포드가 나왔던 두 번의 메이저 대회 모두 너무 잘해줬음
픽포드
머리띠
기엽 ㅋㅋ
잘 봤습니다
픽포드 안좋을때도 썼는데 이변은 없음
램스데일이 픽포드를 확실하게 밀어내려면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 기존의 넘버원 키퍼를 밀어내는건 쉽지 않음. 더군다나 월드컵같이 큰 대회에서는 감독이 많이 써본 선수 위주로 안정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어서
픽포드
픽포드일듯
저번에 A매치 하는거 보니 포프는 안되겠던데.. 픽포드가 참가한 두 번의 메이저 대회 모두 잘해줘서 그냥 픽포드 쓸 듯.. 경험도 무시 못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