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 data-link="https://cafe.daum.net/jangsoowang" data-link-newwindow="_blank"><a href="https://cafe.daum.net/jangsoowang" target="_blank" class="ke-link"><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Vhp/f296ae51e40e6378d7d2871f7940d9f757ec934b" width="400" height="250"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Vhp/f296ae51e40e6378d7d2871f7940d9f757ec934b" data-origin-width="960" data-origin-height="600"></a></div><p> </p><p>간단하게 적을게요.<br><br>저는 34살. 남친은 32살<br>2년 연애했고 우리끼리는 프로포즈도했고 결혼하기로 합의가 된 상태<br>지난주말 상견례후 오늘까지 저희부모님이 키때문에 결혼은 안된다 정 좋으면 연애만하라 하시며 결론이 안나고있는 상황임<br>우리집 식구들은 키가 작지않고 평균정도임<br>올해 칠순이신 아빠 177, 엄마 164<br>오빠 183, 나 169, 여동생 167 인 가족임<br><br>반면 남친의 키는 165? 그보다 좀 더 작을수도 있을것 같음<br>본인은 165라고 하긴 하는데 솔직히 그보다 더 작아보이기도하고 본인키+자존심이 담긴 사이즈가 165인것같은 느낌이 들긴함<br><br>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내 남친이 나보다 키가 작긴 하지만 키를 염두하지않아도 될만큼 너무 사랑하는 사람임<br>때문에 결혼까지 생각했던건데 어른들 생각은 나와는 많이 다른것같음<br>상견례전 양가 부모님께 각자 인사드릴때 사실 나도 조금 놀라긴 했었음<br>연애중에 남친 가족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어서 상견례전에 처음 만나는 자리였는데 남친부모님, 남친남동생, 남친까지 모두 누가 더 크고 누가 더 작은지 한눈에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했었음<br>상견례날 보니 그래도 남친남동생이 가족들 중 제일 크긴 하던데 그래도 나보다는 작았음<br><br>여튼 지난주 토요일에 분위기좋은 한정식집 예약하고 우리가족이 먼저 도착해서 앉아있었고 도착한지 3분? 정도 뒤에 남친 가족이 문을 열고 들어왔음<br>양가 가족까리의 첫 대면 자리인 만큼 우리 가족은 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남친 가족을 맞이하는데 그때부터 뭔가 분위기가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망했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음<br>양쪽 아버지들끼리만 형식적이다 못해 사무적인 몇마디만 오가고 엄마들은 잠시 서로 자식 칭찬 한두마디 한뒤에 그냥 모두 밥그릇만 쳐다보며 밥만 먹음<br>결혼준비에 대한 언급? 아무도 안함<br>남친이랑 나랑 결혼식은 언제가 좋겠냐 날짜는 우리끼리 정해도 되냐 물어도 그런건 천천히 결정해도 된다며 분위기만 더 얼음됨<br>분위기 전환 시키겠다고 나랑 남친은 밥을 먹었는지 그날 테이블에 어떤음식이 깔렸었는지 가물가물 할 정도로 정신없고 진땀을 뺏었음<br>상견례후 친오빠라는놈은 문자로 잘하자 라고만 하고 여동생은 언니 힘내 이러는데 진짜 왜이러나 싶음<br>부모님은 무슨생각으로 여태 그런놈을 만나고 다녔냐고 답답하다고 하시고<br>남친 부모님 역시 우리가족이 다들 너무 장신들(?) 이라 불편하다고 하셨다고, 다만 아이를 낳으면 나쁘진 않겠네 이런 뉘앙스라고 함<br><br>내가 정말 궁금한것은, 솔직히 남자 키가 결혼생활과 미래까지 영향을 줄 정도로 그렇게 중요한 요소인지 다른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함<br>나랑 남친이랑 서로 좋다는데 우린 하다못해 돈문제 집문제 이런것도 걸리는게 없는데 키가 작다는 이유때문에 결혼을 반대하는게 이해가 안감<br><br>물론 부모 형제 다 져버리고 남친을 택할만큼의 천년의사랑 뭐 이런건 아니더라도 내 결혼이 우리집안 개혼이라 난 정말 모두의 축복받으며 결혼식을 하고싶은데<br>시작부터 어이없는 이유로 양쪽에서 그냥 덮고 없던일로 하쟈 하시니 숨막혀 미칠노릇<br><br>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p><p> </p><p>ㅊㅊ: <a href="https://m.pann.nate.com/talk/372376194?order=B"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m.pann.nate.com/talk/372376194?order=B</a></p><p> </p><p>자식생각 안 함?ㅋㅋㅋㅋㅋ</p><p>그보다 상대 가족이 지 가족에 대해서 입을 저렇게 터는데 결혼할 마음이 들어? 남미새 대단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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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원글 댓글 보고 왔는데 키큰남 쓸모없는 케이스, 키작남 쓸모있는 케이스 얘기 하고 있긔
키작남 보기 싫다는 얘긴데 여기서 성격이니 학벌이니 재력이니 왜 끌고 오냐긔 바보들
남자 키만이 문제가 아닐거긔 키 작아도 사람이 괜찮으면 보통 ok 할텐데요
ㅋ
슈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아빠뿐 아니라 상대방 가족까지 저러는데 결혼생각 하고있는것도 대단하냄ㅋㅋㅋㅋㅋ 지금 키가 문제가 아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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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긔. 평균보다 훨 큰데요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슈퍼죸ㅋㅋㅋㅋㅋㅋ
엥? 키 작은집에선 키큰사람들 좋아하지 장신이어서 싫다? 이런말 안할텐데요 어른들이 키큰거 더 좋아하고요? 넘나리 키작은남에 쓴거같긔
상견례 전에 인사할 때 이미 키 봤을텐데 저런다고요? 남자 작으면 가족 다 작을 거란 거 뻔하잖아요
그리고 남자 키 작으면 유전자 때문에 여자 키 저 정도면 오히려 좋아할거긔
169이신 분이 165랑 왜 결혼하려 하시는지요 안 부끄럽나요 같이 있음...
3ㅋㅋ
한심하긔 진정한 남미새
와 근데 남자 진짜 작네요 키작남 열등감 어마어마해서 나중에 키얘기만 나와도 발작할거고 감당 안될텐데요 상견례까지 진행한게 신기하긔
사람만 괜찮고 본인이 괜찮으면 상관 없을거같은데요ㅋㅋ열등감만 없으면 괜찮긔~ 양조위 같은 배우도 키작남 이지만 잘 사는데요ㅋㅋㅋ
애초에 사귈정도의 호감이 생기는게 존트신기하긔ㅋㅋㅋㅋㅋ조금이라도 나보단 커야 관심이가던데
165이하 남자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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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갑
본인키+자존심이 담긴 사이즈가 165 <- 표현 존나웃기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2 어느정도 작다는걸까 감도 안오냄ㅋㅋ
일단 자기집 키 보통이라고 셀프 후려치는거부텈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큰편인 집이구만ㅋㅋㅋ 걍 땅딸이랑 사시긔; 에휴 남미새란..
키 때문이겟어요???????
그냥 결혼하시긔^^
어차피 죠?
왤케...남자가 쓴 글 같죠...?ㅋㅋㅋㅋㅋㅋㅋ
남친집안 반응 보라긔;;;; 양가 다 뻘쭘한데 남미새는 눈과 귀가 없나보긔.
남자 160초반같은데 키하나로 반대할만하내..ㅋㅋㅋ
어휴 ㅈㄴ 작네 남자로도 안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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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헤어지게 되면 안전이별 해야할 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