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golf)
약 표준 코스는 아웃 9홀(1~9번), 인 9홀(10~18번) 합계 18홀로 이루어져 있다.
각 홀의 스타트 지점을 티 그라운드라 부른다. 선수는 티에 공을 올려놓고 홀을 향해 공을 친다.
여기에서 그린까지 구역을 페어웨이라 하며, 그 양편에는 초목이 있는 정비되지 않은 러프페어웨이가 있다.
러프페어웨이에는 곳곳에 모래 벙커와 연못이나 하천과 같은
워터해저드도 배치되어 있는데 이것들을 통틀어 해저드라 부른다.
그린에는 잔디를 짧게 깎고 롤러로 땅을 골라 퍼트하기 쉽도록 되어 있다.
홀은 지름 약 10.79cm, 깊이 약 10.2cm 이상으로 그린의 적당한 장소에
설치되며 이곳에 공을 넣으면 1홀의 경기가 끝난다. 공식 선수권대회에서는
원칙적으로 18홀의 전체길이가 5,944m 이상 필요하다.
코스
표준 코스는 아웃 9홀(1~9번), 인 9홀(10~18번) 합계 18홀로 이루어져 있다.
각 홀의 스타트 지점을 티 그라운드라 부르는데, 흙이 약간 높게 쌓여 있으며
직4각형을 이루고 있고, 2개의 마크가 앞 테두리를 나타낸다.
선수는 티에 공을 올려 놓고 홀을 향해 공을 친다.
여기에서 그린까지 깨끗하게 정돈된 잔디가 펼쳐져 있는데 이 구역을
페어웨이라 하며 그 양편에는 초목이 있는 정비되지 않은 지대가 있다.
러프페어웨이에는 곳곳에 모래 벙커(샌드트랩)와 연못이나 하천과 같은
워터해저드도 배치되어 있는데 이것들을 통틀어 해저드라 부른다.
그린에는 조금 높게 흙이 쌓여 있으며 특히 잔디를 짧게 깎고 롤러로 땅을 골라 퍼트하기 쉽도록 되어 있다.
홀은 지름 약 10.79cm, 깊이 약 10.2cm 이상으로 그린의 적당한 장소에 설치되며 이곳에 공을 넣으면
1홀의 경기가 끝나며(홀아우트), 다음 티 그라운드로 옮겨간다.
각 홀까지의 거리는 각각 다르고 페어웨이의 모양도 다양하다.
우수한 선수가 보통 드라이브하고 나서 홀에 공을 넣을 수 있는 타수(打數)에 의해
그 홀의 파(표준타수)가 결정된다.
1라운드 18홀의 타수는 총 72가 표준 코스이며 공식 선수권대회에서는
원칙적으로 18홀의 전체길이가 5,944m 이상 필요하다.
경기방법
매치플레이(match play)·
스트로크플레이(stroke play)·
스리섬(threesome)·포섬(foursome)·
스리볼매치(three ball match)·
포볼매치(four ball match)·
베스트볼매치(best ball match) 등이 있는데 처음의 두 방법이 가장 널리 실시되고 있다.
매치플레이에서는 각 홀마다 승부를 결정하여 이긴 홀의 수가 많은 쪽을 승자로 하며
이긴 홀 차에 따라 원업 또는 투업 등으로 이겼다고 한다.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정해진 라운드에서 총타수가 가장 적은 쪽이 승자다.
실력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시합을 하는 것을 핸드캡 게임이라 하는데 파와 각자의
평균타수의 차를 핸디캡으로 나타내 실력을 평균화한 방법이 사용된다.
이 경우 핸디캡 수가 적은 사람이 당연히 우수한 선수이며 핸디캡이 0인 선수를
스크래치 플레이어라 부르고 18홀의 평균점수는 70 전후이다.
시합에서는 1라운드의 총 스트로크에서 핸디캡 수를 뺀 수를 네트라 하며 그 선수의 타수가 된다.
단, 이 방법은 아마추어 경기에만 적용되며 선수권대회는 핸디캡이 없이 치러진다.
관례적으로 파보다
1.스트로크 적은 타수로 홀을 끝내는 경우를 버디,
2.스트로크 적은 것을 이글,
3.스트로크 적은 것을 알바트로스라 하며 반대로 1스트로크 많은 것을 보기,
2.스트로크 많은 것을 더블보기라 한다.
경기규칙
A.가 전세계의 골프 규칙을 정하며 매년 규칙집(規則集)을 발행하고 있다.
에든버러 골프인 협회에서 처음 정한 '일단 티 그라운드에서 홀을 향해 친 볼은
홀에서 주워 낼 때까지 만지지 않는다'고 하는 원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것의 예외로서 예를 들면 플레이를 금지하고 있는 아웃오브바운드에 공이 들어간 경우나
워터 해저드에 들어간 경우에는 벌칙으로 1타가 더해지며 원래의 지점에서 다시 치는 등의
방법으로 경기를 계속한다.
보수중인 장소나 일시적으로 생긴 물구덩이, 오두막집에 떨어진 경우, 종이 봉지 속에 들어간
경우 등 정상적으로 경기를 할 수 없는 장소에 볼이 날아간 경우는 벌칙없이 공을 옮길 수 있다.
그밖에 코스에 따라 독자적인 결정이 이루어진다.
원칙적으로 오너시스템(심판 무입회제)으로 경기하며 예절을 중시하는
스포츠이므로 신사적으로 경기를 한다는 것이 대원칙이다.
경기 매너는 물론 규칙에도 정통해야 하며 가능하면 규칙집을 휴대하고 경기에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는 다음과 같다.
어드레스:클럽을 볼 후방의 지면에 대고 칠 자세를 하는 것.
에이스:티 쇼트에서 볼을 홀에 넣는 것(홀 인 원이라고도 한다).
오너:티그라운드에서 처음으로 플레이를 하는 사람.
갤러리:골프경기에서의 관람객.
싱글:핸디 9 이하인 플레이어 두 사람이 하는 매치 플레이의 한 형식.
스타이미:볼과 홀 중간에 장애물이 있는 상태.
스트로크:볼을 치기 위해 클럽을 전방으로 움직이는 것.
슬라이스:우타자(右打者)의 타구가 도중에서 오른쪽으로 휘며 날아가는 것.
스리섬:1인 대 2인의 경기로 양쪽이 1개의 볼을 플레이하는 경기방법.
칩:그린 주변에서의 런(run)이 많은 어프로치 쇼트.
데드:홀의 바로 가까이로 볼이 다가가는 것, 또는 볼이 튀지 않고 멈추는 것.
백스핀:볼을 역전환시키는 것.
퍼트:그린 위에서 홀을 겨누고 볼을 굴리는 것.
피치:볼을 높이 쳐 올리는 어프로치 쇼트.
훅:우타자의 타구가 왼쪽으로 커브를 그리며 날아가는 것.
부비:경기에서 최하위 또는 그것보다 하나 위인 성적.
라이:볼의 정지 상태나 클럽의 헤드와 샤프트의 각도.
리플레이스:룰에 따라 주워올린 볼을 원래의 장소에 두는 것.
로컬룰:코스의 조건에 따라 정해진 특별 룰.
로스트볼:플레이중에 볼을 분실하는 것.
골프에서 사용되는 시설 및 용구는 다음과 같다.
① 스루더그린:티그라운드와 그린 및 모든 해저드를 제외한 코스내의 총칭.
② 디봇:스트로크 때에 크럽의 헤드에 잘려나간 잔디.
③ 딤플:볼 표면의 오목한 곳.
④ 도그레그:어떤 홀이 티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의 도중에서 크게 휘어져 있는 경우.
⑤ 퍼팅그린:퍼트를 위해 잘 정비된 지역
⑥ 핀:홀에 세워둔 깃발.
역사
로마 시대에 이미 깃털을 넣은 가죽 볼을 끝이 둥근 자연목으로 쳐서 날려 보내는 '파가니카'라는 게임이 있었다.
로마군의 진주(進駐)와 함께 이 게임은 여러 지역으로 퍼졌는데 영국은 칸브카, 프랑스는 주드메이유,
네덜란드는 헤트콜벤이라 했는데 모두 전원을 걸으서 클럽으로 볼을 치는 경기였다.
특히 네덜란드에서는 클럽을 '골프', 볼을 티(tee)에 두는 티 그라운드를 '토이 티', 홀에 넣는 것을
'프텐'이라 부르는 등 현대 골프 용어의 어원이 된 것을 많이 엿볼 수 있다.
다만 오늘날 골프의 발상지는 스클틀랜드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언제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어쨌든 15세기경에는 지나치게 성행하여 전쟁에 필요한 궁술 훈련을 게을리해서 국방적 견지에서
문제가 된다고 보아 1457년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2세가 제14회 의회에서 골프금지법령을 제정할 정도였다.
그뒤 15세기말부터 화약의 발명으로 궁술의 중요성이 사라져 골프금지령도 폐지되었으며
특히 16세기에는 왕실에서 골프 붐이 더욱 거세져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5세가 잉글랜드의
귀족과 골프의 정통을 겨루어 승리를 거두었다고도 한다.
또한 그의 딸인 메리여왕은 육군사관후보생(밀리터리 캐디트)에게 클럽을 메게하고
세인트앤드루스의 코스를 걸어다녔다고 하는데, 이것이 '캐디'의 어원이 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 당시의 경기는 스코틀랜드 동해안의 '링크스'라고 하는 모래땅 코스에서 진행되었다.
스코틀랜드에서 잉글랜드로 부임한 제임스 1세가 1608년 브래크히스에서 골프클럽을 조직해
골프를 즐겼다고는 하지만 확증은 없다.영국.
그뒤 1744년 리스에 있는 코스를 자주 찾는 사람들이 지금의 에든버러 골프인 협회'의 전신인
'신사골프협회'를 결성하여 에든버러 시(市)로부터 클럽 모양을 본뜬 은제(銀製) 트로피를 기증받아
이듬해 실버클럽대회를 개최했다고 한다.(에든버러 골프인 협회)
이 협회의 의사록에는 13개조로 된 세계 최초의 골프규칙이 기재되어 있으며
이것이 현행 골프 총칙의 기반이 된다고 한다.
1754년 5월 14일에 22명이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에서 클럽을 결성했으며 1834년에는
국왕월리엄 4세가 이 클럽에 로열앤드앤션트 골프클럽(Royal and Ancient Golf Club/R.
A.)이라는 명칭을 주고 규칙의 제정, 선수권대회의 개최·운영 등을 담당하게 했다.
이것으로 영국 전체의 골프계를 일체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뒤 영국에서는
이 클럽이 중심이 되어, 1919년부터 영국 오픈골프토너먼트 대회, 영국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등의 선수권대회를 관리하고 있다.
한편 여자 클럽은 1872년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조직되었다.
미국에서는 일찍이 1657년 포트오렌지(지금의 뉴욕 주 올버니) 재판소의 의사록에
'빙상에서 헤트콜벤을 한 세 사람에 대한 고발'이라는 기록이 있으며, 1659년에는 노상에서
이 게임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취지문이 이 지방의 장관이름으로 고시되었다.
그러나 앞서 말한 영국에서 행해졌던 것과는 내용이 조금 다르며 그뒤에는 이와 같은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1873년 캐나다에서 로열몬트리올골프클럽이 창설되었으며 이것이 아메리카 양대륙 최초의 클럽이었다.
1887년 미국 최초의 클럽과 코스를 자랑하는 폭스버그골프클럽이 발족되었다.
이어 1888년 11월 뉴욕 주의 용커스에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골프 클럽의 이름을 본따
미국 골프 역사상 기념비적인 세인트앤드루스골프클럽이 창설되었다.
물론 골프 용구와 규칙은 모두 스코틀랜드에서 직수입했다.
그러나 미국의 골프 수준은 곧 영국을 따라 잡을 정도로 성장했으며 1894년 10월에는 미국
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가 이 용커스에서 열려 다이아몬드·금·은·동메달을 내걸고 벌어졌다.
이보다 앞서 9월에는 로드아일랜드 주의 뉴포트골프클럽에서 실버컵 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11월에는 세인트앤드루스와 뉴포트 두 클럽과 뉴욕 주 서던프턴의 시네콕힐스,
브루클린의 더컨트리, 위턴의 시카고 등 5개의 유명한 골프클럽의 대표들이 미국
아마추어 골프협회(미국 골프 협회[USGA]의 전신)를 창설했다.
현재 미국에 있는 3,400개 이상의 골프클럽이 여기에 가입했으며 9개의 국내선수권대회,
6개의 국제 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역사가 오래된 조직으로는 1899년 설립된 웨스턴 골프 협회가 있으며
이곳에서는 주로 캐디의 교육과 복지에 힘쓰고 있다.
프로골프인협회는 1916년 R. 워너메이커의 제창으로 창설되었으며,라이더컵대회인
국제프로골프선수권대회와 프로서킷대회 등을 각각 공동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골프는 적어도 세계 51개국에서 성행하고 있으며 1958년에는 USGA와 R. A.가 중심이
되어 세계아마추어골프연맹이 조직되어 아이젠하워 트로피를 놓고 최초의 토너먼트 대회가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렸다.
19세기 이후의 유명한 골프 선수로는 영국의 존 볼, H.H.힐턴, H.바던, J.H.
테일러, C. 트레이, 아일랜드의 J. 카가 있다.
여자로는 마거렛 스콧, 존 V. 버드 여사, 파멜라 바턴, G.발렌타인 등을 들 수 있다.
미국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후 스코틀랜드에서 이민온 사람들 중에서 월터 헤이건,
보비 존슨 등의 뛰어난 선수들이 배출되었다.
그밖에 틱 에번스, 벤 호건, 샘 스니드, 아널드 파머 , 잭 니클라우스,개리 프레이어(남아프리카 공화국),
톰 윗슨, 세베 발레스테로스(스페인) 등 힘이 넘치는 선수들이 출현했다.
한편 여자로는 패티 버그, 샌드라 헤이니, 조앤 커너, 낸시 로페스 등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의 골프
우리나라에 골프가 처음으로 소개된 것은 1900년에 정부의 세관원으로 고용된 영국인들이
원산의 세관 내에 6홀의 경기장을 만들어 경기를 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우리나라 골프사에 있어서 영친왕은 중요한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서울시 성동구 능동에 위치한 군자리(서울 컨트리클럽:지금의 어린이대공원)
땅을 18홀 코스의 경기장으로 만들게 하여 1929년에 개장했다.
일반인에게 골프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같은해에 경성 골프 구락부가 생기면서부터이다.
이후 서울의 청량리를 비롯하여 평양·원산·부산·대구 등지에 골프장이 연이어 생기면서 널리 보급화되었다.
1933년에는 일본에서 천칭수이[陳淸水]·나카무라 겐키치[中村兼吉] 등을 초청해서 지도도 받고
시범경기도 가졌다. 당시 우리나라의 골퍼로는 박용균(朴容均)·장병량(張秉良) 등 약 50여 명의 선수가 있었다.
1937년에 조선 골프 연맹이 창립되었고 1941년에는 우리나라 프로골프의 거두라 할 수 있는 연덕춘(延德春)이
26세의 나이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오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후 8·15해방과 6·25전쟁 등으로 침체되었던 골프는 1953년에 서울 컨트리클럽이 복원되면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
1986년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나 아직까지는 사치성 오락으로 인식되고 있어
대중성을 못 얻고 있는 형편이다.
골프 볼과 클럽페더볼 시대
로마 시대의 파가니카처럼 골프는 처음에 새의 깃털을 꽉 채운 뒤 꿰맨 가죽으로 만든 공으로
경기를 했으며 현재의 규칙의 주된 것들은 이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은 1848년경까지 사용되었는데, 수제(手製)로 대량생산이 불가능해 가격이 비싼데다가
2라운드 밖에 쓸 수 없었으며 물에 젖으면 부드러워져 완전한 원형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당시의 클럽은 길고 멋있게 만들어졌으며 19세기초에는 드라이버·스푼·아이언·퍼터 등
4가지 종류가 고안되었다. 이 시대에는 선수권대회는 열리지 않았지만 세인트앤드루스의
우수한 선수의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아웃과 인의 총점이 92~93점인 것을 보면 공이나
클럽의 성능도 무척 나빴던 것 같다.
거터퍼처 시대
말레이 지방에서 나는 파라키업거터 나무의 유상수액(乳狀樹液)을 건조시킨
고무 물질로 만든 고형(固形) 고무공을 구타페르카볼(거터퍼처볼)이라 불렀다.
1845년 로버트 A. 퍼트슨 신부가 인도에서 보내온 비슈누(인도 三神의 하나)의
신상(神像) 주위에 채워 넣은 구타페르카를 보고 고안했다고 한다.
색깔은 갈색이었으며 평평한 판자 위에서 손으로 굴리면서 만들었다고 한다.
페더볼에 비해 제조도 간단하고 가격도 쌌으며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날아가는 거리도 길었으며
그린 위에서 똑바로 굴러가는 특징을 갖고 있어 골프의 기술면에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다고 한다.
골프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종래에는 9홀의 코스를 왕복했으나 이를 18홀로 늘릴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점수도 좋아지게 되어 세인트앤드루스의 코스에서는 79(1858)~77(1869)로 대폭적인
비약을 보여주고 있다.
클럽도 딱딱한 볼을 칠 수 있도록 개량되었고 물푸레나무로 만들어진 샤프트는 히코리재(材)로
바뀌게 되었으며 7개의 우드, 6개의 아이언을 사용했다. 보통 골퍼들은 이중에서 8개를 골라 경기를 했다.
또한 이때부터 범포(帆布)로 만든 백 속에 클럽을 넣고 걷게 되었다.
러버볼 시대
1898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의 코번 하스켈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골프공과 똑같은
원리로 가는 고무실로 고무심(芯)을 감아 공을 만들었으며 이것은 거터퍼처볼보다 22.86m나
더 멀리 날아갔으며, 기술·코스·규칙에서도 커다란 발전을 했다.
이 무렵에 미국의 스포츠기구회사에서 공을 대량생산했으며 많은 연구를 통해 각종 공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 결과 1920년 R. A.와 USGA가 개최한 선수권대회에서는 지름 약 4.1cm,
무게 약 45.9g의 공을 공식공으로 정하게 되었다.
또한 1942년 USGA에서 볼의 속도를 초속 76.2m 이하로 규정했다.
이와 함께 클럽도 재래의 수공업에서 기계에 의한 대량생산을 하게 되었으며 특히 우드클럽의
헤드에는 감나무나 합판재를 사용했고 히코리재 대신에 이음매가 없는 스틸 샤프트를 사용했다.
또한 그립에는 가죽이나 합성재료를 감았다.
이처럼 여러 가지의 클럽이 생산되었는데 1938년의 USGA에서는 1라운드에 사용하는
클럽수는 14개로 제한했으며 그 이하는 몇 개를 사용해도 된다고 규정했다.
현재의 경기에서는 클럽 헤드가 목재인 것은 우드클럽, 금속성인 것은 아이언클럽,
그린 위에서 사용하는 것은 퍼터라 부르며 각 클럽에는 번호가 붙어 있다.
우드 클럽은 1번 드라이버, 2번 브러시, 3번 스푼, 4번 배피, 5번 크리크를 비롯해
9번까지 있고 주로 페어웨이에서 사용한다.
아이언클럽도 1번에서 9번까지 있고 각각에 명칭을 붙여 1920년경부터는 대부분 번호로 부르고 있다.
1~3번이 롱아이언, 4~6번이 미디엄아이언, 7~9번이 쇼트아이언이다.
우드나 아이언 모두 번호가 커짐에 따라 헤드의 각도인 로프트가 커지고 샤프트는 작게
만들어지며 날아가는 거리도 짧아져 그린에 가까워질수록 번호가 큰 클럽을 사용한다.
또한 다이나마이트라고도 하는 벙커 전용의 샌드웨지, 그린 주위에서 홀 가까이로 공을 보내기 위해
어프로치를 할 때 주로 사용되는 피칭웨지, 퍼터와 비슷한 지거 등의 특수한 아이언도 있다.
출처/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