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야기5 (티샷할때 에티켓 & 룰)

[골드코스트]

우리가 설레는 맘으로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를 꽂고 그 위에 볼을 올려 놓고 티샷을 합니다. 바로 그 티잉 그란운드에서의 룰과 예절에 대해 말씀 드려 볼까 합니다.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듯이 골프 얘기는 3박4일 해도 모자랍니다. 그 중 제일의 으뜸은 에티켓이고 룰이라 생각 합니다. (티잉그라운드에서의 룰) 11-1. 티에 볼을 올려놓기 (Teeing) 플레이어가 티잉 그라운드에서 볼을 플레이할 때 그 볼은 티잉 그라운드 구역 안에서 플레이하여야 하며 지면 위에서 그대로 치거나 또는 지면에 꽂은 티나 지면 위에 놓은 규칙에 적합한 티에서 플레이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본 규칙11을 적용하기 위하여 지면에는 울퉁불퉁한 표면(플레이어가 돋우었거나 돋우지 않았거나를 불문하고)과 모래나 다른 자연물(플레이어가 갖다 놓았거나 놓지 않았거나를 불문하고)이 포함된다. 플레이어가 규칙에 부적합한 티 위에서 볼을 스트로크하거나 본 규칙11에서 허용되지 않은 방법으로 티업한 볼을 스트로크한 경우 그 플레이어는 경기 실격이 된다. 플레이어는 티잉 그라운드 안에 있는 볼을 플레이하기 위하여 티잉 그라운드 밖에 설 수 있다. 11-2. 티 마커 (Tee-Marker)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홀의 티잉 그라운드에서 어떤 볼이라도 플레이어가 그 볼을 처음 스트로크하기 전까지 티 마커는 고정물(固定物)로 간주한다. 그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자신의 스탠스, 의도하는 스윙 구역 또는 플레이 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티 마커를 움직이거나 타인으로 하여금 움직이도록 허용하면 그 플레이어는 규칙 13-2의 위반에 대한 벌을 받는다. 11-3. 티에서 떨어지는 볼 (Ball Falling off Tee) 인 플레이로 되지 않은 볼이 티에서 떨어지거나 플레이어가 어드레스하다가 떨어뜨린 경우 그 볼은 벌타 없이 다시 티업할 수 있다. 그러나 떨어지는 볼을 스트로크한 경우에는 그 상황에서 그 볼이 움직이고 있었거나 움직이고 있지 않았거나 간에 1타로 계산하나 벌은 없다. 11-4. 티잉 그라운드 밖에서의 플레이 (Playing from Outside Teeing Ground) a. 매치 플레이 플레이어가 한 홀을 시작할 때 티잉 그라운드 밖에서 볼을 플레이한 경우 벌은 없으나 상대방은 즉시 그 플레이어에게 그 스트로크를 취소하고 티잉 그라운드 안에서 볼을 다시 플레이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b. 스트로크 플레이 경기자가 한 홀을 출발 할 때 티잉 그라운드 밖에서 볼을 플레이한 경우 그는 2벌타를 받고 티잉 그라운드 안에서 볼을 다시 플레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경기자가 그의 잘못을 먼저 시정하지 않고 다음 티잉 그라운드에서 스트로크하거나 마지막 홀에서는 그의 잘못을 시정할 의사표시를 하지 않고 퍼팅 그린을 떠난 때에는 그는 경기 실격이 된다. 경기자가 티잉 그라운드 밖에서 한 타수와 그 후 그 잘못을 시정할 때까지 친 타수는 모두 그의 스코어에 가산하지 않는다. 11-5. 다른 티잉 그라운드에서 쳤을 때 (Playing from Wrong Teeing Ground) 규칙11-4를 적용한다. (티잉 그라운드에서의 예절)
1) 볼을 앞 조까지 날리지 않는다
티잉 그라운드를 포함해 볼을 칠 때는 자신의 최대 비거리 이상으로 앞 조가 지나간 후 샷을 한다. 앞 조 사람들이 있는 곳까지 생각보다 멀리 볼이 날아가면 큰 소리로  '포어(Fore)'라고 소리를 질러 위험을 알린다.

요때 어떤분들은 포어를 볼이라고 외치시는데. 볼이 아니구 '포어'라고 외치십시요. 앞으론 ~~~

가끔은 앞조가 늦장 플레이를 하면 시위용으로 티샷을 일부러 멀리 날려 위협을 하곤 하는데

참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그죠?

2) 위험한 상황인지 확인
골프는 보기에 따라서는 많은 위험이 따르는 스포츠로서 휘두른 클럽에 맞거나 연습 스윙시 작은 돌과 볼을 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드시 주변의 위험 지역에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한 후 볼을 쳐야겠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자기 와이프 머리를 아이언 헤드로 큼지막(?)하게 구멍 낸 골퍼도 봤습니다. 그 친구 그 이후로 몇 달간 골프는 물론 밥도 못 얻어 먹고 3개월 4개월인가 밤에 마누라 근처에 얼씬도 못했다는 소문이 자자 했습니다. 3) 클럽개 수 확인 게임시 사용할 클럽의  숫자는 14개가 넘지 않아야 하며 최대 4벌타까지 부과 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경기에서는 대부분 캐디들이 클럽을 확인 하는데 간혹 캐디들의 실수로 억울하게 벌타를 부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반적인 남자 아마츄어의 경우 클럽 구성은 드라이버(1개) / 우드(3번,5번)(2개) / 아이언 3,4,5,6,7,8,9,P,A,S(10개) / 퍼터(1개)

이 정도 14개의 클럽을 구성 합니다.

3) 출발 시간 엄수
경기자는 출발할 홀에 미리 가 있어야 하며 앞 조가 모두 칠 때까지 조용히 기다린다. 출발 시작 후 5분 이내에 플레이 할 수 있는 상태로 출발 지점에 도착했을 때는 경기 실격이 아니며, 출발 시간을 오버하면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첫 홀에서 2벌타를 부과한다.

4) 볼이 티에서 굴러 떨어진 경우

티잉 그라운드에서 골퍼가 어드레스를 하다 볼이 굴러 떨어진 경우에는 벌타없이

다시 올려 놓고 타격을 하면 된다.

백 스윙 동안에 볼이 바람에 의해 저절로 굴러 떨어진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5) 볼은 반드시 티잉 그라운드 내에서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준비할 때 볼을 반드시 허용지역 내에 있어야 한다. 허용지역내에서는 어느 지역에서 플레이해도 상관없다. 규정지역 이외에서 플레이했을 때에는 2벌타가 부과된다.

6) 사용한 클럽을 물어보는 행위
자신보다 먼저 플레이 한 경기자에게 사용한 클럽을 물어보는 것은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위이며, 2벌타가 가해진다. 실제로 제가 예전에 휠라배 아마추어 전국 골프대회에 나갔다가 (휘닉스파크 골프장으로 기억)

우리조에서 어떤 친구가 파3 에서 먼저 친 동반자에게 도대체 뭘로(몇번 아이언으로)친깁니까? 샷 쥑이네예 ~~

했다가 2벌타 먹은 경우가 있었는데 그 날 분위기 진짜 쏴 ~ 했습니다.

우리조의 어떤 동반자 한 친구가 끝까지 벌타 줘야 한다고 우겨서 결국 그 친구 2벌타 먹었습니다.

저는 뭐 워낙 성격이 좋아서 ( 읔 ! ) 동반자에게 그런 벌타 절대 주지 않는 편입니다.

다음에 저랑 라운딩 하실때 제가 뭘로 쳤는지 제게 백번이고 물어 보셔도 좋습니다. ^^

7) 티잉 그라운드는 ~ 티샷하는 경기자만이 올라 설 수 있고 동반자는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 갈 수 없습니다. 티샷할때 괜히 옆에 있다 드라이버로 머리통 한번 맞어 보면 다시는 티샷시 티잉 그라운드 근처에 절대 안 올라 갈낍니더 ~ 일산에 사는 우리 친구처럼,,,ㅋㅋㅋ 그 친구 첫 홀에서 친구가 티샷할때 옆에 있다가 드라이버에 머리통 맞고 그날 그 후유증으로 지갑 싹 비우고 집에 갔습니다.

오늘은 요기까지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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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골드코스트님 잘 읽었습니다^^ 적절한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시니 와 닿네요..특히 와이프의 머리를...

[하늘색꿈]

잘 읽고 갑니다.

[형민아범]

앗! 저의 주특기가 티삿 할때 "구찌" ..........................

[진보]

윽우리도 항상 큰소리로 볼이라고 외쳤는데,, 포어라고 해야 하는군요...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