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흐름을 보면 지금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플러스권에서 움직이면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분봉 추세상으로 보면 단기 상승에 따른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단기적인 추세는 우상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흐름입니다.
대한항공 2010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3% 급증한 5조 4,354억원, 대한항공 영업이익은 5,7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대규모 흑자전환하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음. 대한항공 2010년 상반기 항공운송산업은 전형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선 여객부문의 이연수요 및 화물부문 증가세로 업황 호조세 기록. 대한항공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여객 2조 9,226억원, 화물 1조 8,845억원 등이었으며, 대한항공 매출비중은 각각 53.8%, 34.7% 등을 기록했음. 대한항공 수송수요 급증세로 탑승률(L/F)이 높아졌으며, 수송단가(Yield) 상승세 흐름도 이어짐.
대한항공 항공운송업종의 최대 성수기는 3분기이며, 대한항공 의 하반기 영업실적은 급증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됨. 국제여객부문은 중국선에서 급증세를 기록하고 있고 한/미 비자면제 효과도 본격화되고 있음.
대한항공 항공화물부문은 3분기에 주춤하겠지만, 4분기 화물부문 성수기 진입으로 양호한 흐름이 예상됨. 대한항공 중장기 측면에서 원화강세 및 제트유가 안정화가 나타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임. 대한항공 는 2010년 역대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이며, 이러한 호조세는 2011년까지 이어질 전망임.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시아 허브공항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환승여객 및 환적화물 증가세가 예상. 대한항공 이에 따른 항공사의 수혜폭 확대가 전망됨.
대한항공, 여행사 신용카드 결제 방식 강화
대한항공(003490)은 신용카드 오·도용을 예방하고 고객들의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구매 시 신용카드 결제 보안을 대폭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이 여행사에서 자사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본인 신용카드 결제'나 '전화 자동응답(ARS) 인증 시스템' 두 가지 방식을 통해서만 가능토록 했다.
'본인 신용카드 결제'는 신용카드 소지자 본인이 직접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서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전화 자동응답 인증 시스템'은 여행사와 전화를 통해 결제를 하려는 경우 해당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신용카드와 관련해 고객 및 여행사를 보호할 목적으로 거래 방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대리점에서의 '본인 신용카드 결제' 방식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계약 관계에 있는 국내 전 여행사에 신용카드 리더(CCR) 장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