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양구에서는 협회장기 중고농구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3월 31일에 시작해서 내일 막을 내리는데요.. 내일 4시에 경복과 삼일의 고등부 결승전을 중고농구연맹 홈페이지에서 중계 예정입니다.
경복과 삼일은 올해 최강으로 평가되는 전력이고, 프로 출신의 신종석과 강혁이 각각 이끌고 있습니다. 농구인 출신의 아들과 그들에 못지 않은 뛰어난 재능들이 많은데요...
경복에는 김유택 전 중앙대 감독의 아들 김진영과 양원준씨의 아들 양재민, 정재근 전 감독의 아들 정호영 등이 있습니다. 삼일에는 여농 레전드 성정아의 아들 이현중이 있구요...
김진영, 양재민, 이현중은 아마농구 팬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뛰어난 재능들입니다. 이들 외에도 삼일의 빅맨 하윤기와 경복의 빅맨 서정현, 가드 전형준도 재능 있는 선수들이고.. 특히 하윤기는 양재민, 신민석과 함께 내년 스카웃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라이브로 본다면 더 쫄깃할테고.. 라이브를 놓쳐도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80분 정도 시간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을 경기란 생각이고.. 어린 재능들에게 많은 관심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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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해 고3들 대어급들은 이미 대학 정해졌나요?
작년 송교창 사례처럼 이젠 진학 확정이 없습니다. 작년까지는 늦어도 3~4월이면 특급선수들의 진로가 결정됐는데, 올해는 박진철 중대 외에는 누구도 확정이라고 말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들었습니다.
@붉은 노을 그렇게요. 대어급들은 보통 이정도면 다 확정이 났었는데 트랜드가 변한건가요? 아무튼 붉은 노을님이 괜찮다고허신 박진철 중대간다니 기분은 좋네요. 오랜만에 센터하나 얻는가보네요 ㅎ 중간에 바뀌지않길 바래야겠어요 ㅎ
@시계바늘 박진철 좋습니다. 최근 흔하지 않은.. 보드장악력 있는 빅맨이에요. 개인적으로 올해 고3 중에 최소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대에 꼭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이기도 하구요.
스포츠 종목 중 국내농구인 2세가 참 많네요. 운동신경이 중요한 종목이라서 유전이 큰건지...
부모가 농구인이면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을테고.. 아무래도 유전자도 좋지 않을까요?
올해부턴가.. 경복고에서 신종석이랑 같이 코치 보는 사람있던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그 사람 소속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풍채 좀 있고 무섭게 생기신분요
경복고 김대환코치 말씀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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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노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근데 언제부턴가 김대환 코치가 신종석코치랑 같이 나오던데... 소속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김코치가 나이가 더 많은걸로 아는데요
@We Want Steve 정확하진 않은데.. 신종석이 96학번, 김대환이 98학번 정도일겁니다. 신종석이 선배에요
@붉은 노을 엇.. 그렇군요 그럼 새끼코치로 김대환코치가 들어간건가요?
@붉은 노을 김대환 코치는 김승현의 드래프트 동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We Want Steve A 코치라 부릅니다
@타이미 찾아보니 신종석 98년, 김승현과 김대환이 2001년이네요
그 폭풍의 신입생 이현중이 성정아씨 아들이었군요..
어쩐지 기사에 엄청 나오더라구요
띄워주기에 비해 실력은 어떤편인가요?
U16 우승 주역 중의 한 명입니다. 고전했던 첫 경기 이라크전에 벤치에서 나와 2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9경기에서 26분 이상을 뛰며 14.3득점을 기록했습니다. 36.8%의 성공률로 평균 2.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죠.
대회 득점 순위 15위에 올랐는데.. 고1, 고2가 주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3 선수로는 놀라운 기록입니다.
그 친구 경기를 직관도 했는데.. 경기를 보면 띄워주기라는 표현은 안나올 것 같네요.
이현중은 슈퍼스타의 아들이어서가 아니라 실력이 뛰어나서 주목을 받습니다. 실력 이상으로 기사 횟수가 많지도 않고요.
물론 이전에 스타의 2세라는 이유로 가진 실력에 비해 스폿라이트를 더 받은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이현중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은 운동을 그만 뒀지만 이현중의 누나 이리나 선수도 중학교 당시 동년배 랭킹 1위의 선수였는데 16세 대표팀 선발될때 시기에 섞인 말들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네요. 오히려 부모가 스타 선수 출신이라는 백그라운드가 해당 선수와 부모 모두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붉은 노을 제 딴에는 이제 갓 입학한 고등학교 1학년 선수와 고등생 3학년과 부딫히는데 될까?.. 라고 의구심이 들었는데 오늘 보니까 잘 하더군요... 사이즈도 굉장히 좋구요..
@We Want Steve 오늘은 제가 전에 봤던 몇 경기와 비교해 잘 풀리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성장과정을 꾸준히 지켜봐도 좋은 친구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