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br></p><p><br></p><p><br></p></div><p>다들 아시겠지만 한국 남자농구는 6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진출실패, </p><p><br></p><p>더불어서 세계예선 진출도 실패했습니다.</p><p><br></p><p>이번 2016년 리우올림픽은 성인국가대표팀이 참여 가능한 마지막 올림픽입니다.</p><p><br></p><p>2020년 도쿄올림픽부터는 축구처럼 23세 이하로 연령제한이 시행됩니다.(와일드카드가 있는지 없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p><p><br></p><p>그에 따라 한국 대표팀의 두 축이었던 양동근, 조성민은 물론이고 1996년생 프로 막내 송교창까지 도쿄올림픽에는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1997년생 박정현, 이윤수 선수 세대부터 출전 가능.)</p><p><br></p><p>그렇다면 세계예선 진출도 실패한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이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게 있을까요?</p><p><br></p><p>답은 간단합니다. 리빌딩이죠.</p><p><br></p><p>그런데 몇번이고 국가대표팀 기사를 확인해 봐도 남자농구가 개혁한다는 기사는 아무리 봐도 찾을 수도 없고</p><p><br></p><p>개혁의 기초인 전임감독제 시행은 올해도 안한다고 하니 속이 타들어갑니다. </p><p><br></p><p>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리빌딩은</p><p><br></p><p>지금부터 목표를 무조건 2019년 중국 농구월드컵으로 잡고 </p><p><br></p><p>그때까지 국가대표의 완성형을 만드는 겁니다.</p><p><br></p><p>그러기 위해서는 올해부터 양동근, 조성민, 김태술, 양희종, 하승진, 윤호영 등 </p><p><br></p><p>1985년생 이상 선수들을 과감하게 배제하고 </p><p><br></p><p>1987년생 이정현, 1988년생 김선형을 중심으로 잡고 </p><p><br></p><p>1996년생 송교창까지 다양하게 실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p><p><br></p><p>만약 우리나라가 세계예선에라도 진출했다면 양동근, 조성민은 올림픽진출이라는 명분으로</p><p><br></p><p>당연히 차출할 명분이 있었을 겁니다.</p><p><br></p><p>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는 이제 그런 목표가 없습니다. 올림픽은 이제 현재 한국 프로선수들은 출전할 수 없는 무대가 되었고</p><p><br></p><p>현재 가질 수 있는 최종목표는 2019 중국농구월드컵 진출이 최우선과제입니다.</p><p><br></p><p>지금 국가대표팀이 해야할 일은 농구월드컵 진출 전까지 있을 각종 대회 그리고 아시아예선을 통과하기 위해 </p><p><br></p><p>어떻게 해야 아시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를 치열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p><p><br></p><p>그 첫번째 단추가 전임감독제 시행, 세대교체 단행이고요.</p><p><br></p><p>당장 9월 9일에 개막한다는 FIBA아시아챌린지라는 이대회... </p><p><br></p><p>모든 기사를 봐도 이 대회가 2017아시안컵 예선을 겸하는 대회라는 얘기만 할뿐</p><p><br></p><p>경기방식이 어떤지, 어떤 나라가 나오는지, 개최국은 어디인지도 모릅니다.</p><p><br></p><p>FIBA 홈페이지에도 소개가 안되어있고요.</p><p><br></p><p>그만큼 안중요한 대회라는 뜻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p><p><br></p><p>그렇다면 안중요한 대회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제대로된 감독 선임에 </p><p><br></p><p>세대교체를 단행하여 선수들을 시험하는 무대로 삼으면 안되려나요?</p><p><br></p><p>어차피 2017아시안컵도 명예만을 위한 대회로 알고 있는데 </p><p><br></p><p>그대회까지 젊은 선수들로 조직력을 맞추는데 최선을 다한다면 </p><p><br></p><p>시즌 중 열릴 농구월드컵 홈&어웨이 예선에서도 좀더 조직력이 좋아지지 않을까요?</p><p><br></p><p>물론 전력분석을 통해 올해 열리는 리우올림픽 세계예선, 리우올림픽 본선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도</p><p><br></p><p>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p><p><br></p><p><br></p><p>두서없이 써서 제 의견이 제대로 전달이 안될 거 같은데 짫게 요약하자면</p><p><br></p><p>1. 전임감독제를 시행한다.</p><p><br></p><p>2. 대표팀의 세대교체를 단행한다.(1987년생 이하의 선수로만 선발)</p><p><br></p><p>3. 세계농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력분석원을 채용한다. (만약 전임감독이 슈틸리케처럼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면 최고.)</p><p><br></p><p>4. 손빨래는 시키지 말자. 인간적으로.</p><p><br></p><p>5. 목표는 2019 중국농구월드컵으로 잡자. 엉뚱하게 2018자카르타아시안게임으로 잡지 말자.</p><p><br></p><p>6. 따라서 2019년 중국농구월드컵이 열리기전에 개최되는 대회인 2016 FIBA아시아챌린지, 2017FIBA아시안컵, 2018 자카르타아시안게임은 어디까지나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여야 한다. 대회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p><p><br></p><p>7.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2017년부터 시작될 홈&어웨이 농구월드컵 예선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자. </p><p><br></p><p><br></p><p><br></p><p>참고. 2016 리우올림픽 남자농구, 여자농구 예선일정, 본선 조편성</p><p><br></p><p>남자농구 세계예선은 필리핀 마닐라, 이탈리아 투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펼쳐진다. </p><p><br></p><p><br></p><p>필리핀그룹 - A조 : 터키, 케나다, 세네갈 B조 : 필리핀, 뉴질랜드, 프랑스</p><p><br></p><p>7월 5일 화요일 </p><p><br></p><p>터키 - 케나다 프랑스 - 필리핀</p><p><br></p><p>7월 6일 수요일</p><p><br></p><p>케나다 - 세네갈 필리핀 - 뉴질랜드</p><p><br></p><p>7월 7일 목요일</p><p><br></p><p>세네갈 - 터키 뉴질랜드 - 프랑스</p><p><br></p><p>이후 세미파이널을 거쳐 파이널 승자가 올림픽 진출</p><p><br></p><p><br></p><p>이탈리아그룹 - A조 : 그리스, 이란, 멕시코 B조 : 튀니지, 이탈리아, 크로아티아</p><p><br></p><p>7월 4일 월요일</p><p><br></p><p>그리스 - 이란 튀니지 - 이탈리아</p><p><br></p><p>7월 5일 화요일</p><p><br></p><p>이란 - 멕시코 이탈리아 - 크로아티아</p><p><br></p><p>7월 6일 수요일</p><p><br></p><p>멕시코 - 그리스 크로아티아 - 튀니지</p><p><br></p><p><br></p><p>세르비아그룹 - A조 : 세르비아, 푸에르토리코, 앙골라 B조 : 일본, 라트비아, 체코</p><p><br></p><p>7월 4일 월요일</p><p><br></p><p>세르비아 - 푸에르토리코 일본 - 라트비아 (일본대표팀은 포르징기스를 만날 수도 있겠군요. 부럽다ㅠㅠ)</p><p><br></p><p>7월 5일 화요일</p><p><br></p><p>푸에르토리코 - 앙골라 라트비아 - 체코</p><p><br></p><p>7월 6일 수요일</p><p><br></p><p>앙골라 - 세르비아 체코 - 일본</p><p><br></p><p><br></p><p>여자농구 세계예선은 프랑스 낭트에서 펼쳐진다.</p><p><br></p><p>3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고 상위 2팀이 8강에 진출, 8강에서 승리한 4팀이 리우올림픽에 진출한다. </p><p><br></p><p>8강에서 진 4팀은 패자부활전을 거쳐 마지막 승자가 리우올림픽 마지막 티켓을 얻는다.</p><p><br></p><p>(대한민국 관련 경기만 요약해서 올림.)</p><p><br></p><p><br></p><p>C조 : 대한민국, 벨라루스 나이지리아 D조 : 스페인, 중국, 베네수엘라</p><p><br></p><p>6월 13일 월요일</p><p><br></p><p>벨라루스 -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 중국</p><p><br></p><p>6월 14일 화요일 </p><p><br></p><p>나이지리아 - 대한민국</p><p><br></p><p>중국 - 스페인</p><p><br></p><p>6월 15일 수요일</p><p><br></p><p>대한민국 - 벨라루스</p><p><br></p><p>스페인 - 베네수엘라</p><p><br></p><p>* 만약 조 2위로 통과할 경우 8강에서 유럽 최강 스페인을 만날 가능성이 높음</p><p><br></p><p><br></p><p>리우올림픽 조편성 결과</p><p><br></p><p><br></p><p>남자농구</p><p><br></p><p>A조 : 미국, 베네수엘라, 중국, 호주, 세르비아그룹 승자, 필리핀그룹 승자</p><p><br></p><p>B조 : 아르헨티나, 스페인, 브라질, 리투아니아, 나이지리아, 이탈리아그룹 승자</p><p><br></p><p><br></p><p>여자농구</p><p><br></p><p>A조 : 일본, 브라질, 호주, 세계예선 1위, 3위, 5위</p><p><br></p><p>B조 : 미국, 케나다, 세네갈, 세르비아, 세계예선 2위, 4위</p><p><br></p><p><br></p><p><br></p><p>대한민국 농구도 다시 세계무대로 나설 수 있기를^^</p><p><br></p><p><br></p><p><br></p><p><br></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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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국대니 리빌딩이니 말이 오가는건 언제나 농구팬들 뿐이죠, 이건 과거도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절대 안변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변하겠지라는 기대를 할수도 있으나 이미 한국 농구가 가볼수 있는 거의 최대 바닥치까지 여러번 가봤지만 국대에서 만큼은 전혀 변화가 없었죠. 처음에는 순위권(3위안)에 못들면 위기 의식이 생길거라 생각했지만 아니었고 8강에서 떨어지면 난리 날거라 생각했지만 역시나 변화 없었습니다, 8강 이하로 떨어지면? 솔직히 농구라는 종목에서 우리가 국대 아무리 엉망으로 운영해도 축구도 아니고 아시아에서 8강 밖으로 떨어지긴 쉽지 않고 혹여나 그런 일이 벌어져도 변화는 없을겁니다.
예전에는 화도 나고 기대도 하고 했지만 이제는 국대는 그냥 포기하고 대충 하던데로 하면서 8강정도만 들면서 프로농구나 근근히 현재 수준으로 운영해주면 그저 편하게 보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호주나 뉴질랜드도 아시아로 편입된다는데 그냥 국대는 신경 끄는게 농구팬으로서 정신 건강에 좋을것 같네요, 물론 대표팀 응원은 하겠지만.
이제 메이저 스포츠라고 하기에도 민망하긴하지만 나름 야구 축구 배구와 더불어 메이저 스포츠라고 불리는 종목에 국가대표에게 유니폼 하나 지원 제대로 못해준다면 도대체 어느정도의 상황인지 .. 어이가 없네요 정말.. 협회는 돈이없다 라고만 밀하지만 그 말은 자신들이 능력이없다 하는일이 없다 랑 똑같은말을 하고있는거 아닌가요? 농구를 좋아하는 팬이지만 정말 속터지네요
첫댓글 돈 없다고 하겠죠
요즘 애들은 배때기가 쳐불러서 정신력들이 약해~우리때는 어떻게 운동햇는지 알아!!!라고 하면서..
근데 진짜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없다 핑계대고 정신력 타령하겠죠 뭐 한두번도 아니고 놀랍지도 않습니다
일단 협회부터 리빌딩해야 됩니다
동의합니다!! 참신하고 좀 더 젊은 사람들로 협회부터 리빌딩해야 합니다!!
리빌딩 그까이꺼 대충 선수 뽑아놓고 지원 같은거 임시로 맡은 프로감독에게 맡기고 손 놓고 있음 되지.
대회땐 이미터 안되면 이코노미 태워서 선수보내고 임원이라는 말로 해당국가 응원이 핑계로 나랏돈으로 비즈니스석 타고 관광가는거지
성적 잘 나오면 사진 같이 찍어 생색내고 못하면 우리땐 안그랬다고 정신력이랑 노력 운운하면 되지.
협회는 어르신 월급주는 곳이기도하지만 비난이 아닌 비판을 수용하고 개선해야하는 곳 입니다.
국제대회가 끝날때마다 전대회기사 복사해서 년도와 대회 이름만 수정하면 틀릴게 없는 개선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솔직히 국대니 리빌딩이니 말이 오가는건 언제나 농구팬들 뿐이죠, 이건 과거도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절대 안변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변하겠지라는 기대를 할수도 있으나 이미 한국 농구가 가볼수 있는 거의 최대 바닥치까지 여러번 가봤지만 국대에서 만큼은 전혀 변화가 없었죠.
처음에는 순위권(3위안)에 못들면 위기 의식이 생길거라 생각했지만 아니었고 8강에서 떨어지면 난리 날거라 생각했지만 역시나 변화 없었습니다, 8강 이하로 떨어지면? 솔직히 농구라는 종목에서 우리가 국대 아무리 엉망으로 운영해도 축구도 아니고 아시아에서 8강 밖으로 떨어지긴 쉽지 않고 혹여나 그런 일이 벌어져도 변화는 없을겁니다.
예전에는 화도 나고 기대도 하고 했지만 이제는 국대는 그냥 포기하고 대충 하던데로 하면서 8강정도만 들면서 프로농구나 근근히 현재 수준으로 운영해주면 그저 편하게 보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호주나 뉴질랜드도 아시아로 편입된다는데 그냥 국대는 신경 끄는게 농구팬으로서 정신 건강에 좋을것 같네요, 물론 대표팀 응원은 하겠지만.
저도 첫 줄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국대, 리빌딩, 올림픽 등등 이슈는 팬들만의 염원이고 관심사이지 사실 협회는 별다른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협회는 리빌딩이니 뭐니 국가대표 농구에는 관심없을거에요
정보는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구설수만 있었는데도 단 한명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죠.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이제 메이저 스포츠라고 하기에도 민망하긴하지만 나름 야구 축구 배구와 더불어 메이저 스포츠라고 불리는 종목에 국가대표에게 유니폼 하나 지원 제대로 못해준다면 도대체 어느정도의 상황인지 .. 어이가 없네요 정말.. 협회는 돈이없다 라고만 밀하지만 그 말은 자신들이 능력이없다 하는일이 없다 랑 똑같은말을 하고있는거 아닌가요? 농구를 좋아하는 팬이지만 정말 속터지네요
손빨래 ㅋㅋㅋㅋㅋㅋ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엄청 성의있게 글 쓰셔서 저도 재밋게 읽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협회새키들에게는 눈꼽만큼도 기대가 안되네요 ㅠㅠ
좋은글 입니다 협회는 이런내용을 모를겁니다
확실한건 협회보다 환상의 식스맨님이 국제대회 관련 정보는 더 많이 아신다는거
송교창 동기인 16학번 4대센터들(박정현,김경원,이윤수,박찬호) 모두 유급해서 96인걸로...
협회 노인네들은 없는 예산 쥐어짜서 월급챙기기 바쁘고 국대 리빌딩 같은건 관심없죠.
앞으로도 계속 관심없을꺼에요...
그냥 답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