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도 한국의 '도가니 사건'과 같은 아동 폭행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다.
이집트 카이로의 한 고아원에서 원장이 아이들을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발길질 하는 모습이 공개개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5일(현지시간) 영국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과 약 10명의 아이들이 등장한다. 이 남성은 아이들을 방 한 구석에 모아놓은 채 한 명씩 끌어내 매질을 하고, 발길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를 맞은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달아나고, 나머지 아이들은 숨을 죽인채 이를 지켜보고 있다. 심지어 그는 수납장으로 보이는 곳에 아이를 들어서 올려놓고 매질을 하기도 했다.
영상 속 남자는 고아원 원장으로 밝혀졌는데, 그와 별거 중인 아내가 평소 아이들을 자주 때리는 남편의 모습을 폭로하기 위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장의 아내는 지난 3일 이 영상을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고, 영상은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2만 건, 페이스북 8만 건 이상이 공유될 정도로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자 이집트 대통령 압델 파타 엘시시 (Abdul Fatah al-Sisi)는 고아원 원장을 조사하라고 지시했고, 지난 4일 밤 그는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아이들이 허락 없이 TV와 냉장고를 여는 행동에 혼을 낸 것 뿐이라며 혐의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남편의 또 다른 폭행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고, 유죄가 입증되는대로 징역 7년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http://www.insight.co.kr/news.php?Idx=5259&Code1=001
첫댓글 자본주의식 복지시설의 운영행태는 어디든 별반 차이가 없네요,,저놈도 형제복지원에서 배웠나..
복지시설을....(자선단체라는 가면의 탈을 쓴) 자본에 맡겨두면
위와 같은 현상은 필연적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복지나 인권 보다는 자본의 논리에 따른
착취가 먼저 발생할 것이니 말입니다.
따라서 일체의 복지시설들은 자본에 맡겨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복지시설은 국가가 운영해ㅇㅑ합니다. 복지서설 운영비는 세금에서 지출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운영비 착복하는 놈이 복지원장이지요
@leyo20 극히 취약한 사회적 약자들을 먹잇감으로 삼아 서식하는 짐승들에게
복지시설이라는 미명하에 국가 보조금을 지원하며
짐승들의 야성을 비호하는 더러운체제와 구역질나는 제도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