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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때 왜 감정서가 첨부됩니까? 감정서란 무엇입니까?
-- 감정서는 각각의 다이아몬드에 공식적인 보석 감정기관의 평가내용을 제공합니다. 이는 4C에 근거하여 분석한 것이며 다이아몬드의 품질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서 마련되었습니다.
감정서의 평가 내용이 반드시 가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다이아몬드 장신구를 구입하는 경우 단지 다이아몬드만을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소재와 디자인 그리고 제조업자의 노력이 포함된 세공인의 솜씨가 깃든 미적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국내에서는 감정서마다 같은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다른 이유는 무엇입니까?
감정서마다 다른 가격이 매겨져 있는 것은 국제 관행입니까?
-- 국제적으로 감정소마다, 감정기준에 소폭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국내의 경우는 그 폭이 매우 큰 편입니다. 이러한 관행이 자리잡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970년 대부터 국내에 감정소가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감정기준을 가지고 감정서를 발급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는 비교적 정확히 감정을 보는 것으로 알려진 감정소의 감정서를 찾게되었고, 수요과 공급의 원칙에 따라 소비자가 많이 찾는 감정서가 첨부되면 다이아몬드 가격이 더 많이 책정되는 기현상을 낳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관행은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모든 감정소가 국제 기준에 준한 공정한 감정을 실시하게 되면, 첨부된 감정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혼란스러운 가격 체계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다이아몬드를 살 때 어떤 기준에 의해 구입해야 됩니까? 감정소 또는 소매상의 의견 중 어떤 방법이 더 좋습니까?
-- 감정서를 정확히 보는 것으로 인정받는 감정소의 감정서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소매상의 의견은 다이아몬드 구입시 모두 중요합니다.
만일 소비자가 감정서의 감정내용을 참조하고, 이에 믿을 수 있는 보석상의 조언을 더한다면, 가치있는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4. 감정서는 100% 믿을 수 있습니까?
-- 공신력이 있는 감정소가 발행만 감정서라면 신뢰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은 감정서는 GIA, HRD, CIBJO 등이 있으며, 다른 감정서들은 각 나라 안에서만 자체 평가되고 있을 뿐,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국내 감정서 중 정확히 이들 국제 감정 기관의 감정기준을 따르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이를 시정하기 위하여, (사) 한국 보석 감정사 협회와 관련 단체 및 시중 감정소들이 노력 중입니다.
5. 왜 같은 등급인 G 칼라인데도 감정소 이름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심합니까? 이럴 때 설득력 있는 설명은 ?
-- 그 이유는 국내 감정소들의 G 칼라에 대한 감정 기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모든 G 칼라는 비슷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야 만이 정상입니다. 감정소 이름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심해지는 것은 바로잡아야 할 상 관행입니다. 다만 소매상이 디자인 비용이나 소재의 차이로 인해 다이아몬드 장신구에 다양한 판매 가격을 책정하므로써 가격이 다양해 지는 것은 국제적으로 인정됩니다.
6. 감정서에 기재된 등급과 실제 등급에 차이가 있을 경우 소비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 이런 경우 소비자는 손해를 봐도 체념할 수밖에 없습니까? (시사 2580) 현재 공정거래법 000조 000항에는 -구입한 상품에 하자가 있거나 실제 가치와 차이가 있는 겨우 100%환불을 받거나, 다른 상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도록- 법적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정부 기관인 소비자 보호원에서도 이러한 문제 발생시 소비자가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보다 강력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현재 사단법인 한국 보석 감정사 협회를 비롯한 단체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7. IMF 이후 생계가 어려워져 다이아몬드를 되파는 경우가 많아 졌는데 손해를 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감정서가 첨부되어 있어도 믿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까 (시사 2580)?
-- 국내에서는 다이아몬드를 되팔 경우에 구입금액 (혹은 현 시세)의 70-90% 정도를 보상하고 있는 것이 일반 보석상의 관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의 부가세 부문과 일정 액의 수수료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몇몇 보석상들이 고의적으로 다이아몬드의 품질을 낮추어 재 매입하여 소비자들이 손해를 입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무엇보다도 대외적으로 신뢰도가 있는 보석상인가 확인하시고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는 것과 되파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국내 감정서의 감정 관행이 올바르지 않아서 많은 돈을 주고 구입한 후 몇 년이 지나 실제 등급이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 실망하는 소비자들도 많았습니다. 다이아몬드 구입시 감정서의 선택 역시 신뢰도가 높은 곳이 어디인가 잘 확인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8. 국내 감정서의 기준은 국제 기준에 따라 매겨집니까?
-- 현재 국내 감정소 중 국제 기준 (GIA)에 정확히 맞추어 감정하는 곳은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사) 한국보석감정사 협회와 주요 감정소를 중심으로 국제 기준에 준하여 감정을 하자는 캠페인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국제 기준에 따라 감정을 일관성 있게 하는 국내 감정 관행이 바른 시일 내에 정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9. 감정서를 발행하는 기관 중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은 기관은 어디입니까?
-- 국제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감정서를 발급하는 감정기관은 GIA를 포함하여 HRD와 CIBJO가 있습니다. 신뢰할 만한 그 밖의 다른 기관은 각 나라의 시장 내에서 통용될 뿐이고 국제적으로는 통용되지 않습니다.
10. 감정서의 객관적인 기준은 무엇입니까?
-- 보통 4C라고 부르는 다이아몬드의 네 가지 가치 기준에 의하여 감정이 이루어집니다. 4C는 칼라, 투명도, 중량, 커트의 네가지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칼라는 D에서 Z까지 23단계로 나뉘어지고, 투명도는 FL부터 I3 (혹은 P3)까지 11단계로 구분됩니다. 중량은 아주 작은 멜리사이즈 (일명 쓰브)에서부터 1캐럿 이상의 다양한 크기가 있습니다. 보통 커트 등급은 5단계로 포기하며, 세밀하게 등급을 나누지는 않습니다. 이는 연마사의 솜씨나 미적 감각에 따라 커트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1. 국내에서는 GIA, HRD, CIBJO에서 발행아는 감정서가 통용되나요?안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현재 국내에서는 이들 감정서가 거의 통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국내에 아직 이들 감정 기관이 운영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는 국내에서 손쉽게 감정서를 뗄 수 있는 국내 감정소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강력합니다.
12. 미국 GIA의 감정 기준과 우리나라 감정기준이 어떻게 다른가요? GIA 감정을 기준으로 한다는데 왜 우리나라는 감정이 천차만별인가요?
국내의 대부분의 감정소들이 미국의 GIA 기준을 따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GIA의 감정 용어를 따르고 있을 뿐, 감정기준을 엄격하게 따르고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국내 감정소의 가장 큰 문제는 국제 기준이 명확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감정기준을 세워 감정하고 있으며, 그 편차가 매우 크다는 데 있습니다. 현재 감정 업계는 이 문제를 하루 빨리 개선 시키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3. 요즘 각 보석상 자체 내에서 감정된 다이아몬드가 많은데, 그런 다이아몬드의 신뢰도는 어느 정도 되나요? 또 되팔 때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나요?
-- 개인 보석상이나 회사에 국가 공인 감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보석 감정사나 GIA와 같은 명망있는 감정 학원을 수료한 감정사가 있음을 뚜렷이 명시하는 한, 그 자신이 감정서를 발급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대체로 높은 평판을 받고 있는 보석상은 그들이 직접 작성한 감정서가 잘 알려진 감정소의 감정서와 동등한 가지가 있음을 인정받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경우 판매활동을 하지 않는 제3의 독립적인 기관인 감정소의 감정서가 보다 객관적인 감정자료를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14. 어떤 감정서를 선택할지 소비자가 알 수 없을 때 좋은 방법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가장 객관적인 기준으로 감정하는 감정소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습니까?
-- 우선 가까운 친지나 친구 중에 과거 다이아몬드를 구입하신 분이 있다면 문의를 해보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구입시 보통 소비자는 여러 군제 보석상을 들러 정보를 얻거나 아는 사람들에게 문의를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기 마련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신뢰할 만한 보석상을 몇 군데 방문하여 감정서에 대한 문의를 해 보십시오. 공통적으로 추천되는 감정사가 있다면, 다른 감정서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감정서임이 분명한 것입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전문적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공인된 단체나 전문가에게 상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15. 감정서는 좋은 등급의 다이아몬드에만 첨부되는 것입니까? 보통 어떤 다이아몬드에 감정서가 첨부됩니까?
-- 그렇지 않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약 1,200개의 다양한 등급체계가 있습니다. 그 만큼 크기와 등급의 다이아몬드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감정서는 이 다양한 다이아몬드 하나하나의 등급을 4C에 의거하여 평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좋은 등급인가 나쁜 등급인가에 관계없이 1부 이상의 다이아몬드라면 감정사가 첨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로 낮은 등급의 다이아몬드보다는 좋은 등급의 다이아몬드에 감정서가 첨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연의 생산물인 다이아몬드는 이 세상에 100% 똑 같은 다이아몬드가 없습니다. 그 만큼 등급이 다양할 수 있으며, 또한 각 등급에 관계없이 모든 다이아몬드는 독특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16. 국내에서 감정서가 없이 거래되는 다이아몬드는 모두 질이 나쁜 다이아몬드입니까?
-- 현재 국내에서 감정서가 발행되는 등급은 1캐럿 이하의 경우, 주로 G/VVS 나 G/SI 의 두 등급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나 잇습니다. (그러나 캐럿이상의 다이아몬드는 D-Z등 모든 칼라 등급이 감정됩니다.) 국내에서 감정서 없이 거래되는 다이아몬드는 주로 이 두 등급의 감정서를 떼기 부적합한 등급의 다이아몬드인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서가 첨부되지 않은 다이아몬드 중에도 등급이 좋은 다이아몬드인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율을 보면, 일반적으로 질이 많이 떨어지는 다이아몬드의 경우 주로 감정서없이 거래되는 현상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17. 언론보도에 따르면, 재감정시 똑같은 감정사가 감정을 해도 오차율이 40%에 달한다는데, 감정을 믿을 수 있습니까? 재 감정시 오차율이 있다면 그 비율은?
-- 감정은 인간의 눈과 판단력에 많이 의존하는 방법이나,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경험이 잇는 감정사가 재감정을 하는 경우는 절대로 40%에 달하는 오차율이 생길 수 없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감정사가 다이아몬드를 감정하고 있으나, 국제적으로 하여진 기준에 맞추어 감정을 하므로 오차율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등급간의 경계에 놓였을 때는 감정사가 결정을 하게 되는데, 그 경우에도 차이는 매우 근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차율이 40%에 달한다는 언론 보도는 부정확하거나, 국내 일부 감정사들의 미숙한 감정으로 생긴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18. 국내 감전소는 몇 군데가 있으며, 가장 믿을 만한 곳은 어디입니까?
-- 국내에는 약 30군데의 감정소가 있으며, 시장을 주도하는 곳은 7군데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 7곳의 감정소도 아직 국제 기준에 준하여 감정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 7군데의 감정소는 업계나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자정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9. 어떤 감정서는 똑 같은 등급의 다이아몬드라도 매우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추가의 돈을 지불할 만큼 가치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엄밀히 이야기하면 똑 같은 등급의 다이아몬드라면 가격이 동일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똑 같은 등급의 다이아몬드라도 어떤 감정소의 감정서가 첨부되었는가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형성되어 있는 것은 분명 옳지 않은 관행입니다. 이는 국내 감정 체계의 혼란스러움을 단적으로 나타내주는 현상이며, 앞으로 바뀌어 져야할 감정 관행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감정서에 더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이유는 다른 감정서보다 국제 기준에 근접한 감정을 해왔으므로 감정 결과를 비교적 더 신뢰할 수 있다는 점에 근거합니다. 향후 국내의 모든 감정소들이 올바른 감정을 정착시킨다면, 똑 같은 등급의 다이아몬드에 첨부된 감정서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 형상은 사라질 것입니다.
20. 감정서없이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면, 더떤 불이익이 있는지요?
-- 일반적으로 공신력있는 감정소의 감정서가 첨부된 다이아몬드는 감정서가 없는 다이아몬드보다 더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감정서는 보다 나은 품질의 다이아몬드에 발급되는 편이므로, 감정서가 없는 다이아몬드보다 더 값이 나가는 것은 당현한 것입니다. 잘문 (1) 과 (15)의 답 참조.
21. 감정서에 붙은 다이아몬드가 밀봉되어 있는데, 일단 봉인을 떼어내면 그 다이아몬드의 등급을 인정받을 수 없는 것입니까? 봉인을 떼어내면 그 다이아몬드는 다시 감정해야 하나요? 감정서에 다이아몬드가 밀봉되어 있는 것은 국제 관행입니까? 국내 감정서에만 유독 다이아몬드가 밀봉되어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감정서에 붙은 다이아몬드가 밀봉되어 있는 것은 유독 우리나라만의 관행입니다. 이는 감정소에서 감정한 다이아몬드가 다른 것과 뒤바뀔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는 누구나 직접 다이아몬드의 등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감정서에 첨부된 다이아몬드는 밀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다이아몬드를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소매상들이 그리 많지 않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현재 국내에서는 감정서의 밀봉을 뗄 경우에는 그 다이아몬드의 등급을 인정받을 수 없게 되어 있으며, 이 경우 재 감정을 신청합니다.
22. 감정서에 밀봉된 다이아몬드를 떼어내서 본 후, 다른 다이아몬드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면, 반환이 가능합니까?
-- 이 경우는 보석상이 재감정비를 추가로 청구하게 될 것입니다. 질문 (23)을 참조하세요. 따라서 재감정을 거쳐, 반환하면 됩니다.
23. 세팅을 위해 감정서에 봉인된 다이아몬드가 다른 다이아몬드와 바뀌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 신뢰할 수 있는 보석상에서 다이아몬드 장신구를 구입하시는 경우라면 믿고 맡기십시오. 그러나 불한해 하시는 소비자를 위해 많은 보석상들이 소비자가 보는 앞에서 감정서의 밀봉을 떼고 세팅을 해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24. 감정사와 다이아몬드를 추천받고 싶은데, 신뢰할 수 있는 보석상은 어떻게 선별할 수 있습니까?
-- 질문 (14)번을 참조하세요.
25. 다이아몬드 구입시, 감정서나 보석상에 의존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다이아몬드의 질을 확인하고 구매하고 싶은데 가능합니까?
-- 소비자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경우 직접 다이아몬드의 질을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내포물이나 흠은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량은 보석상이 소지하고 있는 저울로 확인이 용이하며, 칼라의 경우는 드비어스에서 제공한 4C 차트등을 보시고 어느 정도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만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다이아몬드 등급은 신뢰할 수 있는 감정서나 소매상의 의견에 의존하는 것이 가장 용이한 방법입니다.
26. 언론 보도 에 의하면, 국내 다이아몬드의 감정이 정확하지 않아서 신뢰할 수 없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다이아몬드 구매시 감정서가 반드시 첨부되는 이유는 무었입니까 ?
-- 감정서가 반드시 첨부되는 이유는, 다이아몬드 구입시 그 품질을 평가할 능력을 가진 소비자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구입시 도움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동안 일부 감정소의 문제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이를 시정하기 위한 노력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27. 다이아몬드를 반환할 때 감정서가 있어야 제 값을 받습니까? 감정서를 잃어 버린 경우는 되팔 수 없습니까? 혹은 가격에 손해가 큽니까?
-- 다이아몬드 구입시 받은 감정서는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만약 감정서를 분실한 경우에도 소매상이나 감정소를 통해서 재감정을 받는다면, 제 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28. 감정서를 분실하였을 때 등급이 똑같은 감정서를 발부받을 수 있을까요?
-- 구입시 정확한 등급으로 감정을 받으셨다면, 똑 같은 내용의 감정서를 발부 받으실 수 있습니다.
29. 외국에서 발행한 감정서가 붙은 다이아몬드를 샀을 때에도 국내에서 제 값을 받고 되 팔 수 있습니까?
-- 그렇습니다. 구입하는 소매상이 전문적인 감정 교육을 받았다면 직접 등급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데 값을 지불하고 구매해 드릴 것입니다.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감정서가 첨부되어 있다면, 보다 용이하게 되파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보석상이 국내 감정소의 재 감정을 의뢰하는 절차를 밟은 후 재 구매를 할 것입니다.
30. 유색석에는 감정서가 없다는데 왜 다이아몬드에는 감정서가 붙습니까?
-- 유색석에는 감정서가 아니라 감별서가 발급됩니다. 왜냐하면 유색석에는 다이아몬드 만큼 체계화된 감정 기준이 형성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색석의 구매시 특히 신뢰할 수 있는 보석상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이아몬드는 보석중에 최고의 보석이므로,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체계화된 국제적 감정 기준이 정립되었고, 이에 준하여 감정서가 발급되는 것입니다.
31. 다이아몬드는 1,200 여 등급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 시장에서 다 살 수 있나요?
-- 우리나라의 소비자는 예전부터 최상급의 다이아몬드를 선호해왔습니다. 현재도 2-3가지의 등급이 주로 팔립니다. 따라서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른 다른 나라보다는 다양한 등급이 유통되지 있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높이기 위해, 보다 많은 등급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32. 외국의 경우 다이아몬드마다 모두 감정서를 붙여놓지 않는다면, 판매 사원이 이를 다 감정할 수 있는 전문가입니까?
-- 외국에서도 다이아몬드 판매시 주로 감정서를 많이 참고합니다. 우리나라와 다른점은 일반 보석상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직원이 있어서 다이아몬드의 등급을 확인하고 소비자에게 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도 감정 교육을 받은 인원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므로 감정서에만 전적으로 의존하여 판매하는 경우는 줄어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경우는 보석상이 재감정 비용을 추가로 청구하게 될 것입니다.
33. 다이아몬드 등급 중 G/VVS1이 최고의 등급입니까?
-- 칼라 등급으로는 무색 계열인 D,E,F와 거의 무색에 가까운 G, 그리고 G와 가까운 H,I,J등급이 있으며, 또한 약간의 황색을 띄는 K,L,M 등 많은 등급이 있습니다. 투명도 등급 중 상위 등급으로는 FL과 IF등급이 앗고, VVS1와 매우 유사한 VVS2등급이 있으며, VS1. VS2외에 SI1, SI2와 같은 대중적인 등급이 있습니다. 그러나, 등급에 관계없이 모든 다이아몬드는 독특하고 아름답습니다. -어떤 등급의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는가-는 소비자의 취향과 예산 규모에 따라 다양해질 수 있습니다.
34. 예물 구입시에는 반드시 G칼라 다이아몬드를 써야합니까? 외국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 반드시 G 칼라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도 자신의 예산에 맞는 등급의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G칼라만을 찾는 경우는 드뭅니다.
35. 국제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등급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국제시장에서 가장 많은 소비층을 가지고 있는 등급은 칼라의 등급의 경우 H, I, J이고 투명도 등급의 경우는 VS1, VS2, SI1, SI2입니다..
36. 좀 더 저가로 큰 사이즈의 다이아몬드를 구매할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G.VVS1 등급의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격으로 칼라 등급이나 투명도 등급을 조금 낮춘다면, 보다 큰 사이즈의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 보석 감정서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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