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이사오, tv 퍼펙트 달성하며 우승상금 2억원 획득
한국 정태화 야마모토 tv 퍼펙트에 밀려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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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볼링사상 4번째 tv 퍼펙트를 달성한 야마모토. | 정태화(41세ㆍ3기 / DSD 한독)가 오늘 일본 도쿄 하타 볼링센터에서 막을 내린 2008 재팬 오픈에서 일본 통산 6승 도전에 나섰으나 야마모토 이사오에게 300 대 204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태화는 지난 2002년 일본 무대 데뷔 첫 타이틀 획득과 2005년 우승 등 통산 2승을 달성했던 재팬오픈에서 시즌 첫승과 함께 통산 6승, 한ㆍ일 통산 15승 도전에 나섰지만 야마모토 이사오의 tv 퍼펙트에 밀리며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하며 준우승 상금 160만엔(한화 약 2천만원)을 획득했다.
야마모토 이사오는 정태화와의 최종 결승에서 300점 TV 퍼펙트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프로데뷔 통산 10승 달성과 함께 우승상금 500만엔, 결승 TV 파이널 퍼펙트 부상 1,000만엔 등 모두 1,500만엔(한화 약 2억 여원)의 상금을 챙겼다.
정태화는 8강이 겨루는 마스터스 결승에 5위로 진출하여 2게임 매치로 펼쳐지는 1라운드에서는 야마모토에게 448 대 380으로 패해 패자부할전으로 밀려났으나 패자부활전 1라운드에서 일본의 모치다 마나부를 460 대 414로 꺾으며 기사회생, 이후 2라운드에서도 역시 일본의 오바라 테루유키를 519 대 408로 제압하며 3라운드에 진출, 한국의 문병렬(2기ㆍDSD 삼호)과 대결을 펼쳐 487 대 456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1게임으로 승부를 가리는 패자부활전 최종전에서 정태화는 일본의 아마추어 가와조에 쇼타를 222 대 219로 꺾으며 최종 결승에 올라 야마모토와 다시 한번 우승 다툼을 펼쳤으나 야마모토의 300점 퍼펙트 앞에서 204점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최종 2위를 기록했다.
한편, 8강에 진출했던 문병렬(dsd 삼호)은 패자부활전 3라운드까지 진출했으나 정태화에 패하며 최종 4위를 기록했고, 역시 8강에 진출했던 박종수(mk)는 패자부활전에서 문병렬에 패하며 최종 8위에 올랐다. 준결승전까지 진출했던 구용진은 최종 22위를, 김종택(dsd 삼호)은 최종 2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8강 토너먼트 진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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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사쿠라바 요시히로 |
2위 통과 가와 조에 쇼타 |
3위통과 오바라 테루유키 |
4위 통과
정태화(kp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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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통과
야마모토 이사오 |
6위 통과 박종수(kpba) |
7위통과 문병렬(kpba) |
8위 통과 모치다 마나부 |
*8강 토너먼트 1회전에서 3회전까지는 2게임 매치, 3위 결정전, 우승자 결정전, 재결정전은 1게임 매치로 승부를 가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