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등록금마감날이다.
오늘 알았는데 ...고지서가 반송되버렸다.
이상한일이었다.
난 매일 집에만 있었는데.황당하고 당황하고 놀랬다.
아 짜릿해.
우체국에 들리라는 그 통지서가 수취인 불명 함에
있었는지 모르겠구....우체부 아저씨도 미웠다.
아 짜릿하다.
서울까지 전화를몇번해서 이리저리 하다가.
결국 팩스로 고지서를 재 발부 받았다.
뭐 이 이야기의 요점은.
지선이가 대학 못갈뻔했다는
멋진 이야기이다.
내가 대학 못갔어봐....쿠쿠. 즐겁지???
재밌었을꺼야.....뉴스에도 나오고 그랬을테지..
내가 막 살거 같은 조짐을 보이자 울 아부지가 챙겨주셨다.
왜 등록금 고지서가 아직도 안 오느냐.
대학에 한번 연락해봐라...
오늘 아침에...켈켈.
내가 대학 안갔어봐...
진짜 백수 탄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