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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탈 초과로 활중이 되었어요
달콤님들은 모르셨겠지만 무려 3일 ㅋㅋㅋㅋㅋ
그래서 등업 유리하려면 다시 달려야하니까
뭔가 또 열심히 써야하죠 ㅋㅋ
근데 먹는 이야기기 나오는데 사진 없으니까
이 글 먹자방 아닌거 맞죠?
저 나름 신경쓰는데 맨날 방탈 ㅠㅠㅠ
어쨌든 글은 써야하니께. ㅎ
오늘 휴가내고 친구와 점심뷔페를 하는데
옆자리에 열두명 정도의 남자 회사원쯤 돼
보이는분들이 단체 모임을 하더라구요
오오 잠심시간 이용한 회식이겠구나 싶었는데
보통 저런 남자들 모임은 한시간정도
먹기만 열심히 하고 가거든요?
저 분들 아닌 다른 자리에도 남자직원과
여직원들 스무영이 뭉친 모임은
역시나 먹기만 열심히 하고
모인 남자 직원들끼리는 말도 잘 안하고
스마트폰보다 배부르고 할말 없으니
한시간 반 안돼서 나가더만요
근데 옆자리 열두명 남자들은
생긴것도 훈남에 건실해보이더만
아무도 스마트폰 안보고 먹으면서 즐겁게
대화하더라구요 ㅎㅎ
뭐 저짝 회사보다 이짝 회사의 팀원들
분위기가 좋은갑네 얼굴 표정이나
대화하는 느낌이 팀내 분위가와
근무환경이 괜찮은듯 한게 복받은
직장생활 하나 싶었다죠 ㅎㅎ
그러니 배부르면 좀 있다 나가겠지 했는데 ㅋㅋ
글쎄.
남자들이 막 먹고 배부르니 아무도
더이상 먹을건 안가져오는데 서로 자리에
앉아 도란도란 정답게 이야기 나누는거예요 ㅋㅋ
저는 목소리도 큰데 저분들 남자인데도
도란도란 웃으며 조근조근 서로 존중하며
단 한사람도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서로의 눈을보며 이야기에 집중합디다 ㅎㅎ
와 ~~
그러면서 장장 두시간 십오분을 있다 나가고
저희가 마감 맞춰서 두시간 삼십분 있다 나왔어요
친구한테 분위기 좋은데 남자들치곤
특이하다 했더니 배라에서 무슨맛이
제일 좋은지 이야기 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얼굴도 분위기도 훈훈하고
지적인 훈남 비주얼이던데
역시 하는 짓도 보기좋고 미소짓게 하네요 ㅋㅋ
이래서 사람은 좋은사람을
곁에 두고 좋은사람들과 관계하며 살아야해요
간만에 뷔페 먹으며 도란도란 정답게
이야기하는 젊은 남자들보니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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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
오모나 훈훈한 12명 너무 좋은대요ㅎ
다들 인물도 태도도 훈훈 ㅋㅋ
저희 방탈누적은 없어요~
올리신글에 종편화면이
있었던듯
앗 그런거였나보네요
주의하겠습니다
@햇살가득 정원
ㅋㅋ 베라 귀엽네요
사회에 찌든 아저씨 느낌이 없는 청년의 느낌이더라구요 ㅋㅋ
남동생이 술담배안하는데
친구들도.ㅎ
그렇게 카페에서 수다들 떨어요.
자리바꿔가면서요.
재미있어죽어요.
한번 우리집에서 만났었는데
걀그닥거리면서 재미있어 죽어요.ㅎ
남동생이랑 친분이 두터우시겠어요 ㅎㅎ
가족끼리도 이야기가 잘 통하는 화목한 가족이신가 봅니다 ㅎㅎ
밥 먹고 난 에너지를 그렇게 소모하나 봐요 귀엽네요
정답게 조근조근 이야기하는데 다들 그걸 즐기고 있는듯 했어요
저런분들이 남편이라면 가정이 참 화목하고 편안할듯 싶더라구요 ㅎㅎ
저런 사람들 넘 좋아요 ㅋㅋㅋㅋ
저도 넘 좋아요. ㅎㅎ
점심 뷔페서 보면 조근조근 얘기 오래하는 남자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ㅎ
아무래도 술 담배 고기같은 회식분위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 간단하고 깔끔하게 먹고 마무리 하는 스타일의 분들이 모이는듯 합니다 ㅋ
저희 남편이랑 친구들이 그렇게 이야기가 네버엔딩이에요 술 아주 소량 담배는 모두 안하고 보고있음 막 웃겨요. 11명이 딱 달곰님이 보신 그런 모습으로 30년을 붙어댕기며 놀아요 ㅋㅋㅋㅋ
11명이 그렇게 사이 좋게 오랜시간 붙어다니기 쉽지 않은데 다들 성품이 온화하고 안정된 분들인가봐요
저런남자들 보면 결혼이 너무 하고싶어요 ㅠㅠ
저희 아들도 좋은 사람이 되어서 그런 모임의 일원이 되면 좋겠어요
남편은 이미 글렀.....
상상만 해도 훈훈한 관계네요 ^^
분명히 달곰님이 훌륭히 키우셔서 멋진 청년으로 자랄거예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