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중고등 아이들 벌써 기말 시험 기간이죠? 시험기간에 더운 날씨만큼이나 힘드신 부모님들 많으실 거 같아요.. 시험은 아이가 치는데 정작 잠은 나도 잘 못자고 왜 이리 피곤한 것인지, 엄마는 불안하고 걱정되는데 정작 아이는 느긋하기만 한 것 같고... 시험기간은 참 엄마도 힘든 기간입니다.
오늘은 입시와 배려에 관한 작은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크게 정보 내용이 없는 쓸데없이 긴 글이니 지나가실 분들은 지나가시면 됩니다. ^^)
예전에 입시채널에서 본 내용인데 아이 학년별로 부모님들이 많이 하는 착각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초등일 때 > 열심히 하면 스카이 가겠지? 열심히 하면 의대 갈 수 있겠지? (꿈을 꿀 수 있는 때입니다.)
아이가 중등일 때 > 당연히 인서울은 하겠지? (인서울 주요대 가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모르는 때입니다.)
아이가 고1일 때 > 내신이 앞으로 오르겠지? (고2 내신이 얼마나 치열한지 모르는 때입니다.)
아이가 고2일 때 > 우리 아이는 모의고사가 더 잘 나오니 수능 스타일인가 봐.. 정시로 가야겠어. (현역이 수능에서 점수 잘 받기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모르는 때입니다.)
아이가 고3일 때 > 수능 최저는 쉽게 맞추겠지? 수시원서 6장 중 하나는 무조건 붙겠지? (수시 최초합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잘 모르는 때입니다. 겪어보면 최초합은 바라지도 않고 추추추추합으로라도 붙게 되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아이가 재수생 이상일 때> 재수하면 현역보다는 무조건 성적이 오르겠지? (이건 좀 슬프네요.. 재수생, N수생 부모님들 아이들 올해 수능 꼭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고등 이상이거나 입시를 이미 겪어보신 부모님들은 많이 공감하실 거 같아요.. ㅎ 입시란 게 참 내가 머리 속으로 알고 있더라도 막상 경험해 보는 것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입시가 언제 쉬웠던 적이 있었겠냐만은 올해 입시도 그렇고 지금 고1 아이들까지 참 힘든 입시를 겪게 될 거 같아요..
고3 6모 치르고 9모 치고 수능 치고 입시결과 발표가 끝나기까지 수험생 부모님들은 참 힘들고 예민한 시기에요.. 6모, 9모 치고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멘탈 잡기가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얼마 전 아이 6모 결과에 밤에 잠을 못 이뤘다는 부모님들도 많으시더라구요...이제 곧 수시원서도 써야 하는데 최저도 걱정되고 아이들하고 원서 6장 의견 조율 안되서 힘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묵묵히 외롭고 힘든 정시의 길을 가고 있는 고3 현역 아이들도 있을 거구요~ 힘든 아이들을 바라보는 재수생,N수생 부모님들의 맘은 감히 미루어 짐작하기도 힘드네요~ 12월에 입시결과가 발표나기 시작하고 마지막 전화추합이 끝날 때까지 정말 말로만 듣던 피가 마르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됩니다~
초등, 중등 어머님들... 주위에 고등 부모님이나 재수생 부모님들 있으시면 그집 아이 입시결과에 대해서는 제발 아무것도 물어보지도 말고 궁금해 하지도 마세요.. 남의 집 아이가 수능을 잘 봤는지, 원서는 어디 썼는지, 예비번호가 몇번인지 뭐가 그렇게 궁금하실까요~ 관심을 안 가져 주시는 것이 도와 드리는 겁니다. 그게 배려고 예의입니다. 입시 끝나고 지인 분들과 손절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이가 어리신 분들은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신 것 같아서 알려 드립니다. 주위 분들의 별 거 아닌 말이 상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왜 안 물어보는 것이 예의인지는 아이가 고등 가고 입시 치러보고 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실 겁니다. 궁금하시더라도 좀 참으시길요.. 결과가 만족스럽고 좋으면 먼저 안 물어보셔도 나중에 알게 됩니다. 먼저 배려를 하시면 나도 나중에 배려를 받게 됩니다.
정말 해맑게 대놓고 아이 입시 결과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 보면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렇구나 이해는 합니다만 물어보는 것에 더해서 주위에 여기 저기 소문내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먼저 입시를 치러 보신 분들은 정말 친해도 먼저 말해 주기 전에는 물어보지 않아요..
그리고 아이가 지금 잘하면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으시겠지만 말을 아끼시는 게 좋아요.. 초등, 중등 부모님들 아이가 공부 좀 하면 인서울 정도는 쉽게 할 거 같고 경대 정도는 그냥 갈 거 같으시죠.. 아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겸손해집니다.
그리고 입시에 대해서 겪어보지도 않고 제대로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쓰는 글은 다른 분들께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저도 입시 글을 가끔 올려드리곤 있지만 틀린 정보가 있지는 않을까 몇번씩 다시 확인합니다.. 그래서 별거 아닌 글이지만 글 쓰는 게 에너지 소모가 크더라구요... 입시는 그렇게 단순하지도 쉽지도 않고 눈에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닙니다. 입시 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있을 만큼 어렵고 힘든 영역입니다. 어설프게 아는 것이 오히려 모르는 것보다 안 좋을 수도 있어요..
제가 입시 관련 글을 처음 쓴 게 작년 연말에 아이 수시입시 끝나고였는데 사실 별로 글을 쓸 생각은 없었지만 그동안 카페글들 읽다보면 입시에 대해 사실도 아닌 카더라는 왜 그렇게 많은지, 비학군지 학교 내려치기, 경대 내려치기 글들은 또 왜 그렇게 많은지, 입시를 경험하신 분들이라면 절대 쓰실 수 없는 내용부터 학군지 4-5등급은 비학군지 학교 가면 1-2등급은 그냥 한다더라, 비학군지는 전부 전교권도 최저를 못 맞춘다더라, 경대는 4-5등급도 쉽게 간다더라 등등... 별의별 내용이 정말 많았습니다. 대구맘 오래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년까지도 그런 글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글 읽는 게 마음이 불편할 때가 많고 안그래도 애가 고등이면 마음이 힘들 때가 많은데 잘 들어오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입시 끝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글을 쓴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좀 가감없이 쓴 거였는데 그렇게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실 줄은 몰랐어요..
전 학군지에서 내신 상위권인 아이들 정말 넘사벽이라고 생각하지만 학군지 부심이 너무 지나치셔서 다른 학교 비하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학군지에서 내신 따기 정말 힘든 건 사실이지만 실력이 있는 아이라면 그래도 모고는 어느 정도 나와야 맞죠.. 내신도 모고도 잘 나오지 않는데 학군지 학교라는 이유 하나로 다른 학교 가면 1-2등급은 그냥 할 수 있다는 둥... 참 익명방에서 정제되지 않은 불편한 글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비학군지에서 내신 따기가 그렇게 쉬우면 비학군지 고교로 가셔서 내신 1등급 받으면 되는 겁니다. 막상 가서도 1등급, 2등급 못하면 학교가 공부 분위기가 아니라며 분위기 탓하죠.. 그건 그냥 그 아이의 역량이 그 정도인 겁니다. 그렇다면 역으로 그런 분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1등급 받는 아이들이 대단한 겁니다. 왜 묵묵히 열심히 하는 비학군지 아이들을 까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딜 가나 다 장단점이 있는 것이죠..
자녀가 최소 고등 이상인 맘들이라면 어느 학교든 1등급 2등급 받는 아이들 다 잘한다고 인정해 줍니다. 학군지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학교든 내신 상위권은 정말 힘들다는 거 다들 아시니까요.. 입시에 대해 겪어보지 않고 입시에 대해서 쉽게 함부로 말씀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말들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겪어봤다 하더라도 입시는 내가 아는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최소한 그 학교를 쉽게 갈 수 있다고 말할 정도가 되려면 내 아이가 지표가 확실한 교과전형 내신이나 정시 점수로 안정권 안에 드는 정도라야 말할 수 있는 겁니다.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논술과 학종이 그 지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논술과 학종으로 낮은 내신인 아이들이 일부 붙었다고 학종과 논술로 합격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경험해 보지도 않고 쉽게 가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은 정말 입시를 경험해 보신 분들인 건지, 단순 입결표 상의 수치만 보고 학종이나 논술에 대한 이해도 없이 그렇게 쉽게 말씀하시는 건지 이해가 힘들 때가 많더라구요..
작년 경대 일반학종이 전체 901명 모집에 15,670 명이 지원해서 평균 경쟁률이 17.39대 1이었습니다. 물론 과에 따라 경쟁률이 차이가 좀 나긴 합니다. 간호과는 50대 1넘기도 했으니까요..
학종 지역인재 전형은 전체 299명 모집에 5,044명 지원해서 평균 경쟁률 16.87대 1이었습니다.
작년 논술 전형 전체 506명 모집에 12,841 명 지원해서 평균 경쟁률 25.38대 1이었습니다.
학종과 논술 다 합쳐서 1,706명 뽑는데 33,555 명이나 지원한 겁니다. 경대가 예전에 비해 입결이 많이 내려간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학종과 논술 떨어진 인원 생각해 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그래도 학종과 논술 4등급 5등급도 붙는 사례가 있으니 경대 쉽게 갈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다 님들 생각과 의견이 맞습니다. 물론 인서울 학종과 논술은 이것보다 몇배는 더 치열합니다.
아이가 고등 이상인 부모님들.. 아이들이 세특, 수행, 탐구보고서, 각종 동아리 활동 등등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다들 아실 겁니다. 이제 학종으로 간다는 것이 얼마나 3년간 힘든 것인지 조금씩 감이 오기 시작하실 겁니다.
일반고에서 인서울 주요대를 학종으로 가는 것은 정시로 가는 것만큼이나 힘든 겁니다. 저희 아이도 3년간 학종을 준비하긴 했는데 아이가 학종은 정말 희망고문 같다고 말하더군요.. 된다는 확신도 없는데 3년간 챙겨야 할 것은 너무 많고 힘들고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고.. 하면서도 이게 되긴 할까 라는 생각이 항상 들어 그게 가장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고등 아이들이 가장 많은 입시카페인 수만휘 카페에서 학종으로 붙은 아이들은 3년간 생기부에 영혼을 갈아넣었다고 표현하더라구요..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내신 낮은 아이들이 붙은 사례가 있다고 해서 입사관들이 아무 생기부나 뽑아주지 않습니다.
경대도 주요과목 내신 2점 초중반 넘어가면 교과 전형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과들이 많습니다. 70프로컷, 85프로컷 많이들 보시는데 70프로컷 넘어가면 교과도 붙는다고 장담할 수 없는 내신입니다. 교과 전형도 매해 입결이 여러 요인들에 의해 변동이 심합니다. 한해 입결만 보지 마시고 3개년 입결 정도는 보셔야 합니다.
한 학교에서 2점 초중반까지 내신인 아이들이 전교에 몇 명이나 될까요~ 경대도 교과로 합격하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수능 최저도 맞춰야 하구요..
그리고 설령 내 아이가 그 학교를 쉽게 갈 실력이 된다 하더라도 그게 그 학교를 까는 이유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학교를 정말 간절하게 가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많을 텐데 말입니다. 경대도 3등급대 아이들이 정말 가고 싶어하는 학교입니다. 내신 2등급 3등급 고등 보내보면 절대 쉽지 않습니다. 내신 3등급대 아이들도 중학교 때 다 A받은 잘하고 성실한 아이들입니다.
막상 원서접수 기간에 원서 쓰려고 보면 경쟁률 10대 1만 넘어가도 붙을 수 있을지 많이 쫄립니다. 입시는 정말 변수가 많습니다. 가능성이 높고 낮음이 있을 뿐 입시는 100프로 라는 것은 없습니다. 원서 쓰는 것도 중요하고 운도 어느 정도 필요하구요..
그리고 수능도 3등급 4등급 정도는 그냥 나오는 줄 아시는 분들 많은데 재수생 이상이 35프로 이상인 수능에서 3등급 4등급 나오려면 고3때 평소에 모고에서 최소 2등급 3등급 정도는 나와야 합니다. 상대평가 비율 생각해 보면 아실 겁니다. 실제 수능에선 6모, 9모보다 상위권 재수생들은 더 많이 들어오고 수능최저 점수가 필요없는 하위권 현역 아이들은 수능 응시를 하지 않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등급 받기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경대,영대 정도는 정시로 가기 쉽다는 분들은 최소한 아이가 수능 보고 이야기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올해 수능 난이도도 꽤 어렵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듭니다. 의대 증원 문제 등으로 인해 상위권 변별 때문에 앞으로 수능 난이도를 낮추기는 힘들 거에요.. 특히 현역 아이들 이제 기말 마치고 최저 공부 정말 정시 공부하듯이 해야 합니다. 이제 영어도 예전처럼 쉽게 1등급 2등급 받기 힘든 흐름으로 가고 있어요.. 요즘 들어 고3 애들 중에 영어 1등급 찾기가 어려워졌어요.. 영어는 최저에 중요한 과목인데 영어도 정말 열심히 해야 할 겁니다. 작년도 영어 1등급 비율 3모 1프로대, 6모 7프로대, 9모 4프로대, 수능 4프로대 였습니다. 올해 6모 보니 올해 영어도 쉽지 않을 거 같아요..
그리고 내년 입시는 의대 증원과 더불어 무전공(자율전공) 선발 확대가 큰 변화입니다..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이 확정된 마당에 대학 무전공 선발 확대는 또 뭔지... 적성과 진로를 고등학교 때 찾으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또 대학 와서 전공을 찾아보라네요..ㅎ
그리고 올해 지금 사탐런(과탐 하던 아이들이 사탐으로 과목을 바꾸는 것)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메디컬과 서울대와 고려대, 지거국 부산대, 경북대 등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이과 아이들도 과탐 대신 사탐을 응시해도 자연계 지원이 가능해진 학교가 대폭 늘어난 것이 사탐런의 큰 요인입니다.
탐구로 최저 생각하고 있다면 탐구는 올해 정말 변수가 많을 거 같으니 열심히 준비하기 바랍니다. 6모만 하더라도 과탐보다 사탐을 응시한 아이들이 2만명 가까이 더 많았어요.. 6모 이후 과탐 등급 보고 아마 9모, 수능 때는 더 늘어날 거라고 생각됩니다. 과탐 4등급 이하 아이들이 사탐으로 많이 돌리는 거 같아요.. 그렇게 되면 과탐 응시인원이 줄어 등급당 비율도 줄어드니 과탐 등급 받기도 더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오늘도 별 거 아닌 글인데 참 쓸데없이 길어졌네요..ㅎ 대구맘도 요즘 댓글에 상처받으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예전보다 글쓰는 분들이 많이 줄어든 거 같아 씁쓸하네요.. 다들 아이들 키우는 맘들이실 텐데 조금씩 서로 배려하면서 너무 상처가 될 수 있는 말들은 조금 한번 더 생각하고 글 쓰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정보 물어보시는 분들은 최소한 힘들게 댓글 다신 분들에게 최소한 고맙다는 인사 정도는 하고 며칠 지나서 삭제하시는 게 예의 아닐까요.. 그런일 겪으면 알고 있어도 알려주고 싶지 않은 분들이 늘어나실 테고 그럼 정보가 필요한 다른 분들이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내년(25년도) 경북대 입시에서 달라지는 점에 대해 조금 적어보도록 할께요.. 요즘 몸이 힘들어서 글쓰는 게 쉽지가 않네요.. 아이들 시험기간에 부모님들도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글은 나중에 펑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긴 댓글만큼이나 많은 고민이 느껴지네요.. 아이가 과탐을 한다는 걸 보니 일단 이과인 것 같은데요.. 혹시 경대 공대 쪽으로 일반학종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최저가 수학 포함인데 아이가 공대 목표는 아닌 건가요? 25년 입시부터 IT계열이나 공대는 교과나 일반학종은 수학 포함해서 최저를 맞춰야 합니다. 학종 지역인재 전형은 최저가 없으니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지역인재 전형은 모든 과가 있는 것은 아니니 잘 확인하셔야 하구요.. 학종은 두 전형 중 하나만 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최저로 수학을 맞출 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수학이 등급이 잘 안 나오는 건가요? 논술 이야기도 하셨다고 하셔서 수리 논술은 어느 정도 수학 등급이 나와야 가능한데 좀 이해가 안되서요.. 아이가 수시광탈할 거 생각해서 정시도 한다고 하는데 아이가 경대 이하로는 원서를 생각 안하고 있는 것 같은데 경대도 내시고, 교과로 최소한 영대 교과 안정 하나는 내셔야 할 거 같아요.. 정시는 국어와 수학이 중요한데 현재 상황에서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수능까지 4달 반 남은 상황에서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이 될 수도 있어요.. 아이와 잘 한번 얘기 나눠 보셔야 할 거 같아요...
@제로미01 콘치즈맛님 혹시 더 궁금하신 내용 있으시면 비댓으로라도 댓글 남겨 주시면 나중에 제가 아는 선에서 댓글 달아드릴게요.. 댓글 확인이 좀 늦을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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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속에서 제로미님이 얼마나 좋은분인지 느껴집니다. 꽤 많은 시간을 들여서 큰 도움을 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네~ 좋게 봐 주시고 도움된다고 말씀해 주시니 저도 감사합니다~ ^^ 고3 맘이신 것 같은데 남은 기간 아이와 함께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카페 들어왓습니다.
이제 고1이 된 큰딸이 수능이 점점 어려워진다고 막~짜쯩내면서 이야기했던게 생각이 나는데, 전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이제부터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제 자주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