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갈보리교회)는 “요즘 같은 교회시대에 성막과 율법을 가르치고 자칫 기독교 시대에 유대교로 돌아가는 것 아닌가 하는 공격을 받기도 하지만, 성령은 성막과 짐승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더욱 확증해 준다”면서 “‘성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예수’”라고 설명했다.
총 19과목으로 이루어진 강 목사의 성막 강의는 오전 5시 30분 시작해 저녁 10시 30분까지 빠듯한 일정으로 2박 3일간 진행됐다.
강 목사는 ‘성막’을 △하나님의 집 △죄인의 집 △기적의 집 세 가지로 정의했다.
그는 “성막은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약도”라며 “성막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막의 구조인 뜰, 성소 그리고 지성소에 대해서는 각각 성자의 사역장, 성령의 사역장, 성부의 사역장으로 설명할 수 있어 성막은 바로 ‘하나님의 집’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갈보리교회 6층에는 강문호 목사가 직접 국내 최초로 제작한 실제크기의 5분의 1의 성막 모형과 국내최초 실물크기로 제작된 법궤 모형이 있어 ‘산교육’이 가능하다.
|
|
감리회 목회자들의 베스트셀러만을 모아 저자에게 핵심 내용을 전해들을 수 있는 이색 세미나가 열려 목회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부 교육국(총무 김두범 목사)은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갈보리 교회(담임 강문호 목사)에서 ‘북’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숙소 문제로 당초 선착순으로 1백20명만 접수받을 예정이었으나 두 배가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 숙소를 배정받지 못한 일부 목회자들은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까지 세미나에 참석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첫날 일정은 △1강 ‘믿음의 길’(한영제 목사) △2강 ‘성막으로 예수를 말한다’(강문호 목사)로 이어졌다.
현장에서 20여 년간 사용해온 교재 ‘믿음의 길’을 강연한 한영제 목사(좋은교회)는 “많은 교인들이 이 책을 통해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났고 교회도 성숙하게 세워졌다”고 말한 뒤 “성경교재 교육시 목회자들은 성도들을 생각해 눈을 낮춰 알기 쉽게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어진 시간이 짧아 개론적인 내용만을 것 학생용 교재일 경우 최대한 짧게 저술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학생용으로 사용 될 경우 최대한 짧고 쉽게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18년간 224기 3만4천명의 목회자가 성막세미나를 다녀갔을 정도로 ‘성막’권위자로 알려진 강문호 목사는 자신의 저서인 ‘성막으로 예수를 말한다’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성막은 ‘하나님의 집’ ‘죄인의 집’ ‘기적의 집’으로 정의할 수 있는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약도’”라고 말한 뒤 “성숙단계에 들어간 성막을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자료들을 나누고 싶다”며 강연을 이어갔다.
특히, 참석한 목회자들은 강 목사 자신이 성막을 공부하게 된 계기와 교회이전 등 삶의 체험을 이야기 하는 동안에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둘째 날에는 △교회 인원과 일꾼을 세우기 위한 훈련 교재인 ‘예수님의 사랑’(유기성 목사) △이세상의 크리스천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해 주는 ‘하나님, 부자 되고 싶어요!’(김병삼 목사) △28일 이사야서 특별 새벽기도회 지침서 ‘부흥’(최선순 목사) △성경의 맥을 잡아줘 교회 지도자로 훈련시켜주는 성경공부 교재 ‘제자’(박상철 목사)등의 강의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교단의 대표적인 서적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홍승철 목사(좋은교회)는 “교단의 앞선 목회자들의 강의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 참석자들은 “2시간 강의를 통해 52주 교재를 이해하기엔 좀 어려웠다”며 “더 깊은 내용을 들을 수 없어 아쉬웠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두범 교육국 총무는 “이번 세미나는 교회의 부흥과 성도의 성숙을 위해 양질의 감리교 목회 자료들만 엄선한 것이 특징”이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핵심과 적용 그리고 연구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를 기획한 교육국 최인순 팀장은 “바쁜 가운데 교단을 위한 행사에 흔쾌히 허락해 준 강사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숙식을 제공해 주신 교회 측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
이번 영남 선교대회에서 사진 콘테스트에 응모하여 3등을 입상 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