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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수트, 진짜로 만들면 1천억원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57E194BEA7F846F)
미국의 과학 기술 전문 블로그가 아이언 맨 수트를 실제로 만들 경우 그 비용이 얼마나 될지 계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IO9이 계산한 바에 따르면 현재 또는 가까운 미래 기술을 동원할 때, 아이언맨 수트 제작 비용은 100,420,000달러. 우리돈으로는 약 1천1백억 원이다.
목소리로 작동하는 아이언맨 헬멧과 유사한 전투기 조종사용 헬멧이 개발 중이다. 개발 단가는 5천4백만 달러. 또 팔다리의 움직임에 따라 작동하는 외골격 장치 중에서 아이언맨 수트에 가장 가까운 것은 미국의 한 회사가 개발한 ‘XO 외골격’ 장치. 현재로서는 90kg 정도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데, 지금까지 투자된 개발 비용은 1천만 달러이다.
토니 스타크의 심장 역할을 하는 원자로는 미국 항공우주국등이 우주 개발 목적으로 개발 중인 소형 원자로로 대체할 수 있다. 비용은 3천 6백만 달러. 토니 스타크는 부츠에 달린 두 개의 로켓으로 날아간다. 이에 맞춰 제트 팩 두 개를 구입하려면 비용은 4십만 달러. 이에 입는 컴퓨터 비용이 약 2만 달러.
미국의 블로그가 계산한 비용은 1억 달러를 넘는다. 이는 F-35 전투기와 비슷한 가격대. 이 정도 가격에 영화 속에서 본 성능을 갖출 수만 있다면 세계 각국이 아이언 맨 수트를 구입하려 줄을 설 것이다.
오경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