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산행 보토현- 형제봉- 보현봉

[단풍]

▲ 위 지도를 클릭하시면 1,570 픽셀의 큰 크기로 형제능선- 보현봉- 문수봉- 비봉능선-응봉능선 궤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경복궁 3번 축구에서 1020 Bus 타고 연예인교회, 북악파크호텔, Lotte APT 다음 삼성아파트 하차.

▲ 북악터널 통과 200m 전(前) 평창동 삼성아파트 버스 정거장 내리자마자 횡단보도 건너면 강남통태찜.

▲ 골목 넓은 길 멀리 보현봉(717m, 普賢峰)과 왼쪽 바로 옆 숫사자봉이 보이네요. 오늘은 보현봉 넘어 응봉까지 갑니다.

▲ 보토현에 가려면 북한산 둘레길 연결되는 첫 골목으로 들어가야겠죠.

▲ 집 담이 높고 주차장 문이 대문보다 큰 집은 여기가 평창동이라고 말해 주는 거 같습니다.

▲ 터널 Zoomin 해보니 Bukak 북악터널이라고 써 있네요. 출구 방향이 다른 터널 2개.

▲ 몸 성하지 않은 오래된 개 잃어 버리면 쥔 입장에서는 더 안타깝습니다. 가족이나 마찬가지니까요.

▲ 롯데아파트 pm 1:15 시작, 북한산 둘레길 5구간 명상길 들머리까지 약 8분 걸립니다. pm 1:23.

▲ 위 안내도를 클릭하시면 2,500 X 1,500 픽셀의 큰 크기로 북한산 둘레길 안내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북한산 둘레길이 공식화 되고 활성화 되면서 이정표나 안내도는 잘 정비되어 있더군요.

▲ 끝났어야 할 화장실 뒷 마무리가 한창입니다.

▲ 화장실 옆(뒤) 출입금지 표시를 보면 그냥 지나가지 못하죠? ^_^

▲ 지도상 북한산 둘레길 가는 분 따라가면 보토현에 닿지 않아서, 화장실 오른쪽 개구멍으로 오릅니다.

▲ 개구멍 지나자 마자 폐쇄된 초소(52초소?)가 보이더군요. 시간 지나면 필요성이 없는 초소 짓느라 에너지 낭비했으니,
냉전을 핑계로 자기 입지를 강화하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한 사람도 많습니다. 경직성이 우선하던 사회가 생각납니다.

▲ 폐쇄된 초소에서 누가 기도를 드렸던지, 사람 흔적을 남겼나 보네요? 담요나 침낭, 음식 도구를 치웠단 소리겠죠.

▲ 이제부터는 개구멍 조차 없네요.

▲ 52초소로 짐작되는 곳부터 펜스로 둘러쌓여진 이곳이 보토현 부근이 됩니다.
오른쪽 펜스가 쳐진 곳이 보토현에서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가는 등로이지만 군 시설물이 가로 막고 있습니다.

▲ 조선조 사을한리(정릉)와 장의동(藏義洞: 세검정 초등학교 자리에 있던 장의사에서 나온 동명, 지금의 구기동 평창동)을 잇는 오랜 고갯길, 보토현이죠.

▲ 위 안내도를 클릭하시면 2,500 X 1,500 픽셀의 큰 크기로 북한산 둘레길 안내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북한산 둘레길 5구간 화장실에서 둘레꾼 쫓아가면 보토현에 다다르지 않아서, 군부대 펜스에 붙어 보토현에 왔습니다.
위 지도 클릭하시면 둘레길입구 화장실에서 보토현까지 산행궤적을 1,570 픽셀의 큰 지도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보토현에 다다르니 남쪽으로는 하늘교와 연결이 되고 북쪽으로는 펜스 통과 형제봉 가는 능선길이죠.
펜스는 제가 둘레길5구간 입구 화장실 위 초소 개구멍 통과하던 펜스와 연결되어 있고요. 펜스가 2줄.

▲ 펜스 벗어나자 오른쪽에 멋진 바위가 보여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 인디안바위에서 바라보는 국민대와 성북구.

▲ 인디안바위로 올라가게 누가 닥터링을 해서 계단까지 만들었더군요. 국토해양부 기준점 방위표가 있습니다.

▲ 인디안바위는 전망바위더군요. 간판이 떨어져 있네요. 등로에 있는 걸 누가 주워 바위 위에 떨궜는데,
제 위치에 가서 자리할 이정표를 이렇게 숨겨놓으면 지나는 사람이 인디안바위에 오를 필요성을 못 느끼죠?

▲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3,866 X 850 픽셀의 파노라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 족두리봉, 가운데 작은형제봉- 큰형제봉, 오른쪽 북한산성 성곽길 & 칼바위능선.

▲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3,639 X 800 픽셀의 큰 크기로 멀리 북한산성곽~ 칼바위능선 정릉 APT 파노라마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인디안바위 위에서 보는 전망. 멀리 미아리(彌阿里).

▲ 평창동 북한산 둘레길 5구간 명상길로 오르면 그림에 보이는 붉은 원 사찰 아래로 능선에 붙습니다.

▲ 태극이 인상적입니다. 우리나라 사찰은 크고 작건 북두칠성-북극성 칠성신을 모시죠? 산신각. 칠성각, 삼성각.

▲ 국민대에서 오르면 영불사를 통과하게 됩니다. 규모가 제법 크죠. 묘전스님이 1959년 창건. 서경보 스님의 글이 많은 절.
대형석불, 감로수를 마시도록 줄을 연결,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여래상, 다보탑, 석가탑 등 볼 거리가 많은 절이죠.

▲ 이 절 창업주인 묘전스님은 서경보 스님의 제자 쯤 됩니다. 시주 받는 능력이 무척 탁월한 것으로 보입니다.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은 좌(座)불에 많죠. 부처님이 깨다름에 이를 때 마왕을 물리치는 수인(手印)이고,
여기 영불사 대불은 시무외인(施無畏印)이네요. 다섯 손가락을 가지런히 위로 뻗치고 손바닥을 밖으로 하여 어깨 높이까지 올린 형상이죠.

▲ 가운데 작은형제봉(x452), 오른쪽 큰형제봉(△462.2).

▲ 평창동과 뒤로 족두리봉(x367m, 수리봉). 앞은 구기동(Bus 정거장 이름) '천지골 추어탕에서 시작하는 사자능선.

▲ 인디안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펜스 안(內)의 문바위(Paint).

▲ 보토현 남쪽으로 군시설물이 가로막아 능선은 연결이 안되고, 왼쪽으로 여래사까지 떨어졌다 하늘교로 길을 잇습니다.
결국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부근 구진봉(x355)은 군시설물로 Walking 접근이 불가능하죠.

▲ 형제봉- 일선사(보현봉) 길이자 북한산 둘레길(5) 명상길이기도 합니다.

▲ 저는 평창공원지킴터에서 화장실 뒤 펜스 개구멍 통과 보토현으로 왔고, 둘레객은 이곳 능선으로 붙습니다.

▲ 뒷산 산책가는 부모를 위해 시멘트로 저렇게 한땀한땀 정성을 들였으면 효자(孝子)겠죠?
저 정도 경사면 ^_^ , 특히 겨울철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효자의 몸짓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작은 형제봉 전위봉 오르기 바로 전에 오른쪽에 이름 없는 요사채가 하나 있어서 구경했죠. pm 2:00~ 04.

▲ 요사채(대웅전 편액) 주위 어디에도 사찰 명(名)이 없습니다. 물뜨는 곳에 코팅된 이름이...

▲ 장독의 크기나 갯수를 보면 사람이 많이 찾고 규모가 커야 맞지만, 분위기는 을씨년.
아래 쪽에 독립 화장실이 큰 것으로 보아, 잘 먹고, 잘 배설하는 일이 제일인 듯 보여집니다. 왜 덜 사는 집 아이들 식성이 좋죠?

▲ 행정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3동 쯤 되나요? 대흥사나 영불사 모두.

▲ 유기고양이는 별로이지만, 유기견이 들개가 되면 사람에게 위협적입니다. 삼천사 쪽에 좀 있는 듯?

▲ 칼바위능선 하단부, 빨래골 정릉 APT.

▲ 사진 중간 왼쪽 쯤 인디안바위 부근이 꼭 따지면 보토현(補土峴)입니다. 뒤로 사격장, 헬기장 등 군시설물이 있죠.
저거 하루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요즘 디지털 시대에 아직도 산꼭대기에서 경직된 자세로 길을 막는지요?

◈ 보토현~ 형제봉능선~ 보현봉 ◈ 

 
2012. 11. 9 (金)

고양, 서울 1/25,000

평창동(Lotte APT)~ 보토현~ 형제봉~ 일선사~보현봉~ 문수봉~비봉능선~
승가봉~응봉능선~ 응봉~ 삼천사입구.

9.230km, 4.49hr.

원기찾는 차원에서,
일, 월요일은 비 소식도 있어서 미리 금요일 오후 산책(?) 겸 산행.

토요일(11월10일)은 종로 뭔 병원에서 정기 건강검진(작년 이어 평생 2번째).

보토현(補土峴)은 땅을 볻돋은 고개란 뜻입니다.
현,령,치,재 이런 단어는 고개인데, 백두산~ 백두대간- 한북정맥 내려와, 다시 백운대(인수봉, 만경대)를 거쳐
보현봉에서 큰,작은형제봉을 지나 보토현을 타고 북안산에 이르러
경복궁으로 그 기(氣)운을 내려야, 한양으로 도읍을 정한 이치에 맞아 떨어지지만,
코가 낮은 고개라 정기가 운반되기 어려우니, 해마다 백성들을 동원 땅을 돋워서, 코를 높혀서
보토현(補土峴)이라는 고개가 만들어졌습니다. 흙을 보충한 고개죠.

그곳에 북악터널과 새로 정릉터널까지 뚫었으니, 경복궁, 아니 서울 4대문 안으로 내려가야 할 기운이
아무래도 기가 죽을 거 같은데요? ^_^

왕이 경복궁을 나와 북악산에서 보토현을 거쳐 정릉~ 대성문으로 들어갔습니다.
대남, 대동문, 방향을 알리는 문과 달리 왕이 들어가는 문이라 
'성은(聖恩)이 망극하옵니다" 할 때 쓰는 대성문(1711, 숙종37)입니다. 가로 폭도 더 넓죠.

북악터널이 지나는 보토현(補土峴)이 역사적 상징성이나 가치가 제법인데,
김신조 1.21 이후 온통 북한산 군사기지 도배현상으로 길이 막혔다가,
얼마 전 하늘길(다리)이 만들어지면 공식 구불구불 우회길이라도 생겼으니, 어떤가 찾아본 겁니다. 

능선 어디에도 보토현(補土峴)이라는 이정표는 없습니다.
'북한산 둘레길5구간 명상길', 형제봉 1km 이런 정도죠.

스스로 알아서, 조선조
장의동(藏義洞: 세검정 초등학교 자리에 있던 장의사에서 나온 동명, 지금의 구기동 평창동)과 
사을한리(정릉)을 잇는 오랜 고갯길이고 왕이 행차한 보토현을 찾고 해석해야 합니다.

불과 40년전만 해도 양쪽 동네에서 볼 일을 보자면 꼼짝없이 고개를 넘었을 텐데,
1971년 터널 공사로 세월이 좋아진 건지,

직접 찾아보니, 역사적 가치 부여가 눈으로 전혀 찾을 수 없다는 게 안타깝더군요.

이후 등로는 형제봉 넘어 일선사까지 일사천리입니다. 

일선사에서 보현봉 오름길 출입금지로 막아놓아, 등로에 낙엽덮히니
길 자체가 없어진 듯 보일 정도로 사람 출입이 없더군요.

사자능선으로는 종종 등산객들이 다니는데, 일선사~ 보현봉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일선사 입구에서 보현봉으로 오르지 않고 오른 쪽 대성문 방향으로 빠져, 성곽에 도착하는 게 일반적이죠.

북한산 정도는 혼자 가면 성가실 일없고 편하죠?
여럿이 가면 뒤풀이 해야지, 중간중간 마시고 먹느라 헛 시간 보내지?
뒤풀이 좋지만, 일이 쌓인 분이나, 명일(明日) 출근 컨디션때문에 바로 가고싶을 때도 많죠?

저는 허접 사진을 기록해야 되고, 집에 가서 배낭만 푸는 분들이 부러울 때도 많습니다.
술이 과하면 가뜩이나 시간부족인 판에 하루 그냥 까먹게 됩니다. 
거창한 말로 직무(職務)유기(遺棄: 내다버림)인 셈입니다.

뭐 대단한 일 하는 건 아니지만, 고비용저효율 구조의 생활을 반복하니 호박이라도 찔러야죠.

제 어머니 수시로 "돈이 나오냐, 밥이 나오냐? 돈 버는 일을 해라." ^_^

사람이 사회적 관계를 무시할 수 없다지만, 
전 서울산이나 가평권 정도는 산에 혼자 가는 게 그렇게 좋습니다.
제약이나 걸림이 없는 게 우선 마음에 듭니다.

아무래도 저는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땡 중이 될 팔자인가 보네요.

어머니가 그랬거든요.
"니 아버지는 중이 될 사람이 사회에서 산다." ^_^

혼자 산에 가면, 근교 산일 경우 산(山)만 알찬 반면, 
사람이 모이면 시간이 늘어지고 산(山)효율이 떨어집니다.

물론 지방인 경우, 이동수단이나 경비를 생각해야 하니 모여야겠죠.

서울에 북한산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행복한 줄 알라고 외국사람들이 이구동성이라죠?

젊어서는 별 거 아닌 것도 나이가 들어가니, 작은 거 하나도 그저 행복 조건에 부합됩니다.
우울증을 달고 사는 사람도 많다는데, 우울증은 커녕 식돌이, 밥돌이가 되서
꿀꿀 돼지마냥 먹고 사니, 가끔 이렇게 에너지 발산을 해서 균형을 맞춰줘야 생존 조건이 유지됩니다.

서울 산 같이 가자고 권유하고 싶어도 
위에서 말한 여러가지 조건에 제가 걸리기 때문에 혼자라는 이기(利己) 택하죠.

'극단적 이기주의, 나 살자 주의'가 섞여 있는지요? ^_^

혼자가야 운동이 됩니다.

● pm 1:15 평창동 상성아파트 도착(경복궁역 3번 출구 1020번)~ 삼천사입구 6:04 도착했는데,
응봉능선 내려올 때 속도를 덜내서 그런가, 어둠을 맞았죠.

지도상 응봉능선 해가 늦게 지는 곳이라 헤드램프 뭐 이런 거 준비하지도 않았습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램프로 시간상 충분하다는 계산이 서 있어서죠.
 


▲ 남쪽에 있는 저 군시설물 덕분에 능선길은 Walking 불가능. 하늘교를 만들어 구절양장 연결을 했지만,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전(前)에 있는 구진봉(x335)도 밟지 못하죠. 팔각정도 역시 못 밟습니다.
구진봉 전 △331.8봉 일명 호경암(맹호3중대, 79,10.17)만 김신조 일당과 격전, 총탄 50방이라는 전시자료까지만 탐방이 됩니다.

▲ 보토현에서 이어지는 여래서~ 하늘교~ 호경암(△331.8) 길을 따라서 저 팔각정은 밟을 수 없습니다.
군 시설물이 가로막아 위로 올랐다 밑으로 떨어졌다를 반복해서 삼청각까지 연결될 뿐이죠.

▲ 대흥사 나와 바로 오름짓이 시작됩니다. 작은 형제봉 전위봉 철난간입니다. 물론 작은 형제봉도 비슷한 철난간 있죠.

▲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3,639 X 800 픽셀의 큰 크기로 파노라마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경복궁 3번출구에서 2010번 타고 저기 보이는 평창동 삼성아파트에 내려 pm 1:15 출발.

▲ 왼쪽으로 사자능선, 숫사자봉과 보현봉(x717m). 오른쪽 작은형제봉(x452).

▲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3,866 X 850 픽셀의 큰 크기로 사자능선 파노라마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3,639 X 800 픽셀의 큰 크기로 보토현에서 북악산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보현봉(x717m)과 오른쪽 예수바위(밑에 십자가와 예수라 Painting).

▲ 작은형제봉(x452)에서 영불사 다보탑 Zoomin.

▲ 그림 클릭하시면 3,639 X 800 큰 크기로 사자능선과 오른쪽 큰형제봉(△462.2) 파노라마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정릉 빨래골에서 올라오는 칼바위 Zoomin 했습니다.

▲ 일선사에서 오르면 오른쪽 십자가 예수바위(밑에 Painting)를 거쳐 보현봉(717m) 철심에 이르게 됩니다.

▲ 멀리 보현봉(717m) 오른쪽 아래로 일선사가 보입니다. 큰형제봉(△462.2)에서 본 모습이죠.

▲ 그림의 일선사 오른쪽 초입, 입구에 화장실과 포대화상이 자리합니다.

▲ 왕이 경북궁~보토현~ 정릉에서 올라와 산성 안 행궁행차한 대성(聖)문(1711,숙종37)이죠. 대남,대동문보다 가로폭이 넓습니다. 가마행차.

▲ Zoomin 한 북한산성(사적162호) 오른쪽으로 칼바위에서 올라와 만나는 보국문. 당시 완성한 성곽의 길이는 7,620보, 즉 21리 60보.

▲ 북한산성길 일부와 칼바위능선.

▲ 형제봉 지나 일선사 가는 길은 특별보호구역이라 출입금지 팻말이 도배를 했습니다. 계곡을 말하겠죠?

▲ pm 2:57. 장작이 떠앉는 바위.

▲ Zoomin이 없으면 이렇게 그림이 작아지죠? 보현봉은 사자능선과 형제봉~ 일선사에서 오르는 2가지.

▲ 보현봉(717m) 철심을 꼭 저렇게 잘 보이는 곳에 만들어야 했는가? 안쪽으로 들였으면......

▲ 일선사 위쪽 상단, 거의 보현봉 다 올라와 십자가에 예수가 페인팅된 거대바위. 일명 예수바위라 부를까요.

▲ 일선사는 250m, 거의 대부분 보현봉을 오르지 않고(여러 이유), 대성문(1km)로 우회하죠.

▲ 일선사 대성문 갈림길. pm 3:09

▲ 포대화상 배만지면 돈 많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 문수보살은 지혜를, 보현보살은 행함을 대표합니다. 말만 가득한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행(行)함이 나은가요? 
보현봉 위에서 내려보는 문수사의 너르고 편한 모습이 마치 문수보살을 보는 것 같아 저는 좋습니다. 

▲ 찾는 이가 상대적으로 적어 보이는 일선사. 기(氣)가 세다는 보현봉(717m) 바로 밑이라 기도 올리긴 제격.

▲ 절의 모든 사무(보시, Money)가 이루어지는 종무소.

▲ 약사전 (藥師殿)은 약사여래불상을 봉안한 사찰의 불전(佛殿)으로 중생 질병을 고치거나 목숨 연장? 뭘 이런 용도.
약사전 뒤로 계단이 있는데, 등산로(보현봉) 없음이란 것을 보니 상당수가 올라갔다 내려온 듯?

▲ 아침먹고 아무 것도 먹거나 마신 게 없으니, 보현봉 기(氣) 가득한 보현샘물 한 바가지 마셔야죠. pm 3:16.

▲ 일선사 입구, 포대화상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주위 모두 출입금지 금줄이 걸려 있습니다.

▲ 포대화상 오른쪽 능선 금줄 넘어 진도를 밟다보면 성곽이 눈에 들어오죠. 이후는 낙엽많이 길흔적이 희미? ^_^ 뻥.

▲ 어느 분이 영원히 남을 페인팅을 하셨네요. 

▲ 사진은 작게 보이는 바위이지만 거대바위입니다. 저 바위 밑에 십자가와 예수를 페인팅했습니다.
일제강점기 유명 목사가 보현봉에서 기도한 이후에 교인들 사이에서 보현봉이 기도발 받더라, 카더라 통신 대유행 중. 아직까지.

▲ 등로는 자연스럽게 보현봉 철심까지 연결됩니다.

▲ 큰형제봉(△462.2)과 작은형제봉(x452). 뒤로 북악산가는 능선을 가로막은 군부대 사격장 및 헬기장.

▲ 북악산(△343)까지 저렇게 뻔한 길을 몇 시설물이 가로막았으니, 4대강 보(堡)처럼 헐릴 날만 바래야죠.

▲ 왼쪽 암사자봉, 오른쪽 숫사자봉. 숫사자봉에 2분이 비닐덮고 기도에 열중이더군요.

▲ 보현봉(717m)에서 비봉능선 승가봉 주변, 승가사 위 사모바위 Zoomin. 사모바위 옆에 80년초까지 군막사.

▲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2,524 X 1,024 픽셀의 큰 크기로 파노라마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문수봉 라인 뒤쪽, 그림으로 오른쪽 뾰족한 응봉(x333)가지 갈 겁니다. 승가봉에서 응봉능선을 타는 거죠.
해가 짧지만 서쪽방향이라 헤드램프 없어도 무난하다고 모니터 도상연습했고요. 삼천사 입구까지 내려갑니다.

▲ 보현봉(717m) 정상의 낙서들.

▲ 위 지도를 클릭하시면 1,570 픽셀의 큰 크기로 일선사~ 형제봉- 대남문~문수봉 궤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위 지도를 클릭하시면 1,175 X 1,446 픽셀의 큰 크기로 평창동(Lotte)- 보토현- 형제봉- 보현봉 궤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지혜의 문수보살은 문수봉입니다. 행(行)함을 나타내는 보현보살(보현봉)에서 문수사를 봅니다.

▲ 대남문 뒤로 내.외 삼각을 봅니다.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 노적봉(716m),

▲ 내.외 삼각산.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 노적봉(716m),




ahimsa_Reflections_LaurensVanRooyen.wma

Reflections 
Laurens Van Rooyen, piano
 

[오로지]

크~ 새벽 3시 30분경에 올렸는데 벌써 조회수가 54회네요~ 그만큼 관심이 많은 단어인가 봅니다~
물론 단풍님의 글이 알찬 것이 주된 바탕이지만~~ ㅎㅎㅎ

[단풍]

서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이 북한산이겠죠.
국민대에서도 오르고, 정릉에서도 오르고, 저처럼 평창동에서도 오르고......
일요일 비소식은 있고 가까운 북한산 어디갈까? 찾는 사람들이 형제봉이나 보현봉으로
검색을 했나 보네요?

검색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지만, 글이나 사진은 개인취향이라
모두 똑같은 길을 갈 수는 없을 듯? ^^

형제봉까지는 어찌 가겠지만, 일선사에서 보현봉 오르는 사람은 거의 극소수?
여러 제약 때문이기도 하고, 초행길이나 위험 구간이란 자의식이 이유겠죠.

서울에 북한산이 가까이 있어, 느즈막한 오후에도 산행을 즐길 수 있어서
참 서울은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다시 드네요.^^

[정산]

멋진 코스 공부가 되는 산행 입니다..
종각역 공평동에서 마을버스 2번타고 성대후문하차 , 와룡공원- 숙정문 아래 탐방소- 하늘마루길(김신조 루트)- 여래사- 보토현고개- 보현봉(규봉) ...

앞 구간 추가 신청합니다. 도성에서 서울 성곽, 북악산, 북한산을 잇는 역사 탐방 코스입니다. ..^^

[단풍]

여래사- 하늘길 사진도 올리려다 산길과 약간 벗어나는 거 같아서 그냥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_^
정산님 말씀처럼 보토현에서 북악산까지 추가되면 더 좋겠는데요.

장산님이 멋지게 그림 한번 올려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