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로비에서 인증샷 한장 찍고 본격적인 돌로미티 트레킹을 나섭니다. 오전엔 알페 디 시우시를 트레킹하고 오후에는 세체다를 트레킹하는 일정입니다. 회원님들은 스틱에 트레킹화에 단단히 준비하고 나섭니다. 곤돌라와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슈퍼서머카드 1일권을 1인당 51유로에 구매를 하고 알페디 시우시로 출발합니다. 슈퍼서머카드는 무제한으로 케이블카와 곤돌라를 이용가능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알페 디 시우시에 도착합니다. 헉~~이렇게 평화롭고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요? 입을 다물수가 없습니다. 푸른 초원 뒤로 솟아난 돌로미테의 바위산군은 사방을 둘러 있고 푸른 초원에 나있는 길은 우리를 평화로운 풍경속에 빠져들게 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오르티세이마을을 통과해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를 이용해 반쯤 올라간뒤에 케이블카와 곤돌라를 탑승하고 세체다로 향합니다.
세체다에 도착하니 알페 디 시우시와는 또다른 멋진 풍경이 우리를 압도합니다. 곤돌라에서 내리면 산장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한쪽은 깍아지르듯 절벽이 있고 마주보이는곳은 큰바위봉우리들이 멋지게 늘어서 있습니다. 초원을 걸어 올라가면 나무십자가가 세워져 있고 그옆에는 세계의 각도시들로 향하는 큰 나침반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없이 멍때리고 싶어지는 그런 풍경입니다. 이곳 세체다에 오르니 세상 부러울게 하나도 없이 자연앞에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걸 깨닫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머핀대표님을 따라 내려 옵니다. 리프트승강장앞 산장에서 고ㅇ님이 사주신 애플파이와 음료를 맛나게 먹고 세체다에서 걸어서 내려오신 딜라님을 만나 다시 세체다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슈퍼서머카드 이용권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마음껏 탑승하니 참 좋습니다.
세체다에서 내려와 동화같은 마을 오르티세이를 마음껏 즐겨 봅니다. 쇼핑도 하고 골목골목을 누벼 봅니다. 파스텔톤의 다양한 건물색들이 어찌나 이쁜지 사진을 찍고 싶은 욕구가 식지를 않습니다. 광장앞에서는 버스킹공연을 하고 있어서 우리는 계단에 앉아 음악에 맞추어 어깨도 들썩여보고 흥얼거려도 봅니다.
첫댓글 우리가 갔다온곳 완전 쉽게 복습되네요 차안에서 호텔안에서 꼭 하루의숙제 마무리 짖는 지니보며 겉보기화려만 한줄 알았는데 같이 룸메하면서 또다른 완벽한 지니의 모습에 감탄하게 되는 여행이었네요 같이한 운영진들과 함께한 여행분들께 감사감사해요 넘 잼나고 엔돌핀 일년치 충전하게 도와주셔서 탱큐예요 다시 만나 여행할것을 기약해요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 해요 ㅎㅋㅋ
함께해서 더욱 행복한 여행~~ 어느것 하나도 맞지않는게 없는 찰떡궁합! 슬기언니 고마워요
와! 정말 경치가 너무 아름답네~
똑똑한 지니 덕분에 이런 구경을 누워서 보고 있다니 ㅎㅎ
거기에 멋쟁이 슬기~ 예술이네
변함없는 응원 감사합니다.
우리 함께했음 2년치 엔돌핀일것을요 ㅎ
청명한 날씨로 멋진 사진이 두드러져 함께 여행하는 기분입니다.
매일 수고 하십니다
관심과 응원 감사합니다. 부족한 후기 읽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배낭 여행족 모드로 버스킹 음악에 빠질 수 있었던 여유롭던 시간, 달콤한 사과주스의 맛
기억나요
추석 귀성 srt 타고 가며 지니의 명쾌한 후기를 읽으며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가 봅니다.
아직도 세체다 십자가상 아래 선 듯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내딛었던 걸음걸음을 몇 번이고 되걷게 되는 추석연휴가 될 것 같습니다.
애써주신 머핀대표님, 지니 너무 고맙습니다.
함께 했던 모든 분들
고맙고 사랑합니다💜 우리 다음 여행도 함께 해요~♡♡♡
함께해서 든든하고 고마웠어요. 지나온 세월이 헛되지 않음을 사람을 통해 확인하는 시간이었지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