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5월 대통령의 대구방문을 기점으로 대경권에서 1시간 이내거리에 국제허브공항을 유치하겠다는 말씀을 보면서 90년대 후반부터 논의 해왔던 동남권 신공항이 밀양에 유치될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9월10일 정부가 발표한 30대 선도프로젝트 발표에서도 동남권 신공항은 대경권과의 협의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이말은 결국 밀양에 신공항을 유치하겠다는 말과 동일하다고 봐야 합니다.
현재 동남권 신공항 밀양유치지역은 한반도 대운하의 내항이 위치하는 곳과 같은 지역이므로 부산이 주장하는 항만화물과의 연계성도 포함하고 있다고 봐야할것입니다.
한때 가덕도 신공항은 공사비가 20조가 넘는다고 했는데 부산시는 슬며시 공사비용을 7조원대로 낮춰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밀양에 신공항이 유치된다고 했을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것인가를 정말 깊이있는 생각을 하고 준비해야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영종도신공항과 인천 그리고 서울이라는 도시의 성격을 먼저보면 서울은 경기권과 중부권 그리고 우리나라 전체를 통합흡수하는 기능을 가진 도시이기 때문에 별도의 성격을 가진 공항도시가 필요없지만 현재 국제도시와 신도시의 발전을 보면 얼마나 국제공항의 역할이 큰것인가 하는것을 알수있을 것입니다.
동남권의 5개시도는 약50년간 각자의 산업과 행정조직 및 구역을 가지고 따로따로 살고있었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닐것입니다.
앞으로 지방 특히 동남권1300만 인구의 지역민이 자생력을 갖출려면 5개시도를 통합하고 조정하고 발전할수있는 통합기능을 갖춘도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밀양은 지리적으로 5개시도가 누구도 이러한 역할을 하는데 반대하지않을 위치에 있고 여기에다 국제공항까지 유치한다면 동남권의 국제적입지를 위해서도 이러한 역할을 밀양이 담당하게 될것입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밀양시는 하루빨리 동남권 신공항 유치를 기정사실화하고 이주민의 택지공급 준비는 물론 동남권 5개시도을 통합하는 그리고 국제적인 도시기능을 갖춘 신도시건설을 위해 도시기본계획변경 작업을 서둘러야 합니다.
경기권의 파주나 충청권의 대기업산업단지등은 대부분 항공물류 때문에 유치됬던것입니다.
삼성이나 LG등 대기업이 대규모투자를 할수있도록 항공화물과 관련한 첨단산업단지도 최소한 몇백만평은 도시기본계획변경으로 준비해야합니다.
동남권 신공항 + 대운하터미널 + 고속도로 + 경남에서 유일한 KTX 정차역 + 신항만 철도 연결 + 신항만 고속도로 연결 + 대구와 전철망 연결 = 국제도시 + 물류단지 + 첨단산업단지 = 100만 인구를 대비하는 도시기본계획을 세워야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첫댓글 동남권신공항이 밀양에 입지하고, 경부대운하 수산터미널이 건설되면 봉천님 말씀처럼 밀양은 100만인구의 도시로 우뚝 서게 됩니다, 인구 규모면에서 100만명이면 창원.마산을 합한 것이나, 김해.양산을 합친 도시보다 커지게 됩니다만
5개 광역자치단체의 중심인 밀양에 동북아허브공항과 대운하 물류기지로 무장된 인구 100만명의 첨단도시가 건설되면, 밀양은 국제도시로서 브랜드가치면에서 부산광역시나 대구광역시보다 더 큰 국제도시가 됩니다, 즉 동남권을 통합하는 서울 다음의 우리나라 제2의 국제도시로 진일보하게 될 것입니다, 밀양시는 첨단 국제도시의 디자인을 즉각 서둘러야 합니다
꼭 꿈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