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웨인 루니 "박(지성)이 절대 일본에 져선 안된다고‥" (기사 전체가 빵터짐)

[기성용]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닛칸겐다이의 독점인터뷰에 응한 웨인 루니는 오카다 다케시 감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뭐? 다케시? '다케시의 성'(Takeshi's Castle)을 말하는 거야? 도전자가 벽을 타고 올라가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맞지? 그건 정말 재미있었어."

루니의 생뚱맞은 대답에 인터뷰이도 당황해 하며 "아니, 일본국가대표팀의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라고 정정하자 그제서야 루니도 "아! 그 사람. 그러고 보니 한 번 봤던 것 같아"라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오카다 그 사람)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같더구만. 어렸을 때 그런 캐릭터가 나오는 방송이 많았었지. 어른들의 꾸지람을 들으면 양팔을 붕붕 휘두르는 그런 캐릭터 있잖아? 정말 비슷한 거 같아."

인터뷰이도 아무리 인기없는 오카다 감독이지만 이 발언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는지 약간 화난 기색이 된다. "이봐! 오카다는 그렇게 야만적이지 않아!"라고 루니를 질책해 보지만 천하의 악동 루니가 물러설 리 없다. 오히려 질문자에게 되묻는다.

"나보고 어떡하라고! 정말 모른다니까. 오카다라는 사람 알렉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처럼 비명을 지르나? 시합에 지면 락커룸 문짝을 두들겨?"

"아! 그러고 보니 박(지성)이 절대 일본에게 져선 안된다고 한 게 기억나. 한국과 일본은 아마 잉글랜드와 독일같은 관계인 것 같아."

일본 인터넷 유저들은 대체적으로 루니의 오카타 관련 발언에 동의하며 '자학모드'에 빠지는 한편 "닛칸겐다이 따위가 어떻게 루니를 인터뷰했다는 말이냐"며 인터뷰 기사 자체의 신빙성에 의문을 표했다.

또한 이들은 박지성 관련 발언에 대해 "어떻게 박지성이 저런 말을 할 수 있냐?"며 불편한 심기를 내 비치기도 했다.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005221325452249&ext=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주영]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니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알같은 인터뷰 하셨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일전은 레알 선수들까지도 저렇게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캡틴까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카다 감독이 뭐가 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성용]

깨알같은 캡틴 ^*^ 내 남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