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지선 [架空地線, overhead earth wire]
벼락으로부터 송전선을 보호하기 위하여 도체(導體) 위쪽에 도선과 평행하게 가설한 금속선. |
벼락전류는 가공지선에서 철탑을 거쳐 땅으로 유도된다. 이때 철탑의 접지저항이나 벼락전류가 크면, 가공지선에 벼락이 떨어졌을 때 철탑의 전위(電位)가 현저하게 상승하여 반대로 철탑에서 도선으로 섬락(閃絡)하는 수가 있다. 이를 역(逆)섬락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접지저항을 10~30 Ω 이하로 해야 한다.
가공케이블 [架空-, aerial cable]
지하에 매설하기가 어려울 경우, 공간에 가설한 전기통신용 케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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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물로서 사용되는 전주에는 목주(木柱)와 철근 콘크리트주(柱) 등이 있다. 목주는 보통 나무 밑동의 연륜이 25년 이상인 것에 방부제로서 황산구리 또는 크레오소트(creosote) 등을 주입해서 사용한다. 전주간의 거리는 가설할 케이블의 바깥지름에 따라 다르며, 지름 20~60 mm에 대해 30~50 m이다. 전주의 높이는 가설한 케이블의 이완도(弛緩度)가 최대일 때 도로에서의 높이가 5 m 이상, 도로를 횡단할 때는 6 m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어서 그 수치에 따라 정해지지만, 일반적으로 7.5 m로 사용된다.
가공전선 [架空電線, overhead wire]
철탑 ·전주에 설치한 애자(碍子)에 고정시켜 팽팽하게 친 전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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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전압의 송전선에 강선(鋼線)을 속에 넣은 알루미늄 연선(撚線) ·알루미늄 합금선 ·구리합금선 및 강선에 구리를 피복한 선, 속이 빈 구리선 등을 사용하고, 중소규모의 전선에는 나경동연선(裸硬銅撚線)을 사용한다. 중 ·저압의 배전선로에는 주로 경동연선이나 단선(單線), 또는 드물게 알루미늄선을 사용한다. 대개 나선(裸線)을 사용하지만, 저압배전선과 같이 건물이나 나무 가까이에 가설하는 전선로에는 절연전선이 사용된다.
가변증폭관 [可變增幅管, variable μ tube]
제어그리드의 바이어스 변화에 따라 상호 컨덕턴스(전도도)를 광범위하게 바꿀 수 있는 5극관.
가변증폭관은 원격차단진공관(remote cut-off tube)이라고도 한다. 고주파 증폭용 5극관에서는 그것을 사용한 증폭기의 증폭도를 바꾸는 데 제어그리드 부편의전압(負偏倚電壓:그리드 바이어스 전압)을 바꾸어서 하는 것이 편리할 때가 많다. 그러나 제어그리드 도선의 피치(그리드는 가는 도선을 나선원통 모양으로 감아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가 일정한 보통의 구조에서는 제어그리드 부편의전압을 부(負) 쪽으로 점점 크게 했을 때, 양극전류의 차단특성이 상당히 예민하므로 진공관의 증폭상수(증폭률) μ 및 상호 컨덕턴스의 값을 연속적으로 광범하게 바꿀 수 없다. 더구나 외부로부터의 신호전압이 커지면 심한 비직선 변형(신호주파수에 정수배가 되는 주파수가 발생하는 것)을 일으킨다.
그러나 그리드의 피치를 일부 사이가 뜨게 해주면 차단특성은 완만하게 되어, 진공관의 상수는 비교적 넓은 범위로 변하게 된다. 이와 같이 그리드 도선의 피치를 고의로 일부 변화시켜 준 진공관을 가변증폭관이라고 한다. 이러한 특성을 얻게 되는 이유는 바이어스 전압이 강하게 부(負)가 되어 피치가 조밀한 부분의 양극전류는 차단되어도, 사이가 뜬 부분은 아직 차단되지 않고 남기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보통 구조를 가진 진공관은 샤프컷오프(sharp cut off)관이라 하여 구별하고 있다. 이 가변증폭관은 자동이득 또는 자동음량제어(automatic gain or volume control:AGC 또는 AVC)가 달린 진공관 증폭기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sstatic.naver.com%2F100%2F400%2F87%2F87.jpg) |
↑ 가변증폭관 /
가선시험차 [架線試驗車]
가선의 높이, 가로방향의 기울기, 팬터그래프(pantograph)에 의한 압상량(押上量)이나, 이러한 것들의 장소적인 변화량 등, 전차선의 특성을 주행(走行)하면서 조사하는 철도차량.
가선시험차는 측정용 팬터그래프와 이것을 관측하는 감시창·기록장치·정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가선시험 외에 신호·통신 관계를 포함한 종합적인 전기검측차도 개발되고 있다.
가역전극 [可逆電極, reversible electrode] |
전극전위를 평형전극전위보다 약간 음으로 하면 전극반응이 쉽게 환원방향으로 진행하여 환원전류가 흐르는 전극.
전극전위를 평형전극전위보다 다소 양(陽)으로 하면 전극반응이 쉽게 산화방향으로 진행하여 산화전류가 흐르고, 반대로 하면 전극반응이 쉽게 환원방향으로 진행하여 환원전류가 흐르는데 이 때의 전극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쉽게 평형전위를 나타내지 않고 전극전위를 평형전극전위에서 다소 틀리게 해도 전극반응이 좀처럼 진행하지 않는 전극을 비가역전극이라고 한다. 금속 중에서도 은·아연·구리 등은 가역전극이 되기 쉬우나, 철·니켈 등 전이금속(轉移金屬)은 가역전극이 되기 어렵고, 기체전극도 가역전극이 되기 어렵다.
가이슬러관 [Geissler tube]
진공방전의 실험에 쓰이는 저압기체 방전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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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관 속에 수은주 수 mm 정도의 기체를 알루미늄 전극과 함께 봉입하고, 전극에 높은 전압을 가하면 방전이 일어나 관 속이 아름답게 빛난다. 잔류(殘留)기체의 압력을 점점 줄이면 방전의 빛깔이나 모양이 압력 변화와 함께 변한다. 그 빛깔은 관 속에 있는 기체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공기일 때는 적자색, 알코올이나 벤젠일 때는 청백색이 된다.
1859년 J.플뤼커가 독일의 기계기술자 H.가이슬러에게 부탁하여 처음 만든 것인데,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수은주 0.01mm라는 높은 진공도의 방전관으로서 진공방전의 연구에 사용되었다. 플뤼커의 음극선(陰極線) 발견도 이 방전관에 의한 것이었다. 방전상태를 보고 잔류기체의 압력을 대략 짐작할 수 있으므로 간편한 진공계로서도 이용되는 수가 있다.
간섭잡음 [干涉雜音, interference noise]
전파 상호간의 간섭에 의해서 생기는 수신방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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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하려고 하는 전파(주파수 F1) 가까이에 다른 전파(주파수 F2)가 있을 때, 양 전파의 차 F1~F2주파수의 방해가 생긴다. 양쪽이 반송파(搬送波)만으로 되어 있고, 변조되지 않은 경우는 단순한 비트 잡음이나, 텔레비전 전파처럼 변조되어 있으면 복잡한 방해 잡음이 된다.
여기서 말하는 잡음이란 단순히 전화나 라디오 등의 잡음만이 아니라, 널리 일반적인 통신기술이나 기록기술 상의 방해 전반에 관하여 쓰이고 있다. 텔레비전의 경우에는 화면에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흰 반점 등도 잡음이라고 한다.
간접사인 [間接-, indirect sign]
밝게 비친 배경 앞에, 글자 또는 그림을 그림자로 하여 도드라져 보이게 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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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원(光源)을 간판 속에 넣은 형식이 많다. 이 사인은 점등하지 않는 주간에도 간판으로 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사인을 인지할 수 있는 유효거리는 300m 이하이고, 글자의 크기 H(높이)는 최대가시거리 L에 대하여 H=L /(300~600)로 한다.
갈바니전지 [―電池, galvanic cell]
여러 종류의 다른 전도체가 직렬로 연결되어 있고,그 중 적어도 1개는 전해질(電解質) 또는 그 용액으로 되어 있으며, 양단(兩端)의 화학적 조성이 같은 계(系)로 된 전지. |
L.갈바니의 이론에서 유래되어 갈바니 전지라고 한다. M을 다른 종류의 금속, S를 다른 종류의 전해질 용액으로 하면, 예를 들면 M1|S1|M2|M1과 같은 것이다. 갈바니 전지의 단자(端子)를 단락(短絡)하거나 단자 사이에 적당한 외부저항을 접속하면, 전지계에 전류가 흘러 전기반응이 일어난다. 갈바니 전지는 전기화학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감도 [感度, sensitivity]
측정기기·수신기 등이 외부의 자극·작용에 대해 반응하는 예민성의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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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규정된 유효출력을 얻을 수 있는 최소의 입력으로 나타낸다. 증폭기나 수신기에 미약한 신호입력이 있을 경우에, 잡음 이상으로 분명히 신호라고 인정되는 출력값을 규정하고, 그러한 출력을 주는 입력값으로 감도를 나타낸다. 이 값이 작을수록 감도가 높다고 한다.
천칭(天秤)과 같은 측정기기의 경우에는 그 지침이 정지 위치에서 최소의 눈금만큼만 이동하기 위해 가감되는 하중(荷重)으로 그 감도를 나타낸다. 입력의 근소한 변동에 대한 출력의 변화비율을 감도라고 할 때도 있다. 천칭의 감도는 그 한 예이며, 질량을 1mg 변화시켰을 때 지침의 흔들림으로 나타낸다.
강전 [强電, Starkstromtechnik]
넓은 의미에서의 전력공학. |
전기공학을 강전과 약전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는데, 강전은 일반적으로 발전 ·송전 ·배전에서의 전기, 즉 발전기 ·전동기 ·변압기 등 비교적 강한 전류를 다루는 전기 부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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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배류법 [强制排流法, forced drainage method]
지하에 매설된 금속에서 누설된 전류로부터 부식을 방지하는 전기방식법(電氣防蝕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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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철도의 레일 등에서 전류가 누전되어, 이것이 지하 케이블의 납으로 피복된 부분 ·수도관 ·가스관 등에 닿으면 전기분해작용이 일어나서 금속이 부식되므로, 이 부식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기방식을 쓴다. 외부의 전원을 사용해서 그 양극(陽極)을 땅에 접속시키고, 땅 속에 있는 금속체에 음극을 접속함으로써 땅 속에 매설된 금속체로 전류를 흘려보내어 전기부식을 일으키는 전류를 상쇄하는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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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폐서지 [開閉-, switching surge] |
전력계통에서 차단기의 개폐에 수반하여 발생하는 과전압(過電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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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전압의 몇 배에 이를 때도 있다. 번개와 같이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것에 대응하여, 내부이상전압 또는 내뢰(內雷)라고도 한다. 초고압 송전선의 절연설계(絶緣設計)는 주로 이 개폐서지에 견디어내는 것을 기준으로 하여 설계된다. 개폐서지의 전압파형(電壓波形)은 상승 시간 50~500μsec, 계속시간이 그 10배 정도의 넓은 범위에 걸쳐 있다.
계자권선 [界磁捲線, field winding]
발전기에서 전압을 올리는 데 필요한 자속(磁束)을 발생시키기 위한 기자력(起磁力)을 계자석에 주는 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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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권선(勵磁捲線)이라고도 한다. 회전기에서 자극에 설치하는 권선을 말한다. 직류기에서는 고정자 쪽에, 동기기에서는 회전자 쪽에 설치한다. 자극철(磁極鐵)의 심에 감겨지며, 여자전류가 흐르는데, 여자전류는 보통 직류이다. 계자권선은 직류발전기에서는 고정자(스테이터)에 있고, 교류발전기에서는 회전자(로터)에 있는 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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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사이리스터는 사이리스터의 동작특성(스위칭 시간, 턴 오프 시간)에 의해 분류한 것으로, 동작시간이 빠른 것을 말한다. 응용범위가 넓으며, 특히 인버터(직류를 교류로 교환하는 장치) 등에 많이 사용된다.
첫댓글 올려 주신것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