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사랑하는 원장님들께!</p><p>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집 앞 창가에 목련꽃이 꽃 몽우리를 어여쁘게 맺은걸 보니 곧 꽃이 피겠지요^^</p><p class="바탕글">늘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는 울 원장님들의 삶에도 </p><p class="바탕글">웃음꽃으로 꽃피울 날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습니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다름이 아니고 3.8(수), 3.10(금) 2일 동안 서울시 불시점검 받은 내용을 전하려고 합니다. </p><p class="바탕글">참고하시고 원 운영에 불미스런 일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2.8(수) 2시쯤 갑자기 서울시에서 민원이 들어왔다고 방문해주셨습니다.</p><p class="바탕글">뒤이어 구청에서 직원 한분이 오시더군요.(담당이 아니라 이름 모름)</p><p class="바탕글">황당해서 ‘누가? 어떤 민원이 들어왔냐며 미리 연락도 없이..., 연유나 알자’고 했더니, </p><p class="바탕글">민원은 불시에 오는 거라며 민원인 보호로 말할 수가 없고 서울시에서 회계 5년치를 출력해 </p><p class="바탕글">왔다며 점검결과 이상 없으면 될 것 아니냐고 하시더군요. </p><p class="바탕글">알았다며 냉장고 유통기한부터 시작해 근무상황부, 운영일지, 아동출석부, 운영위원회의록, </p><p class="바탕글">특기활동, 여비지출(해외연수, 국내연수비 지출에 관한 자료 확인,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확인하고 오심), </p><p class="바탕글">식단, 가정통신문에 기타필요경비(입학준비금과 현장학습비) 년 2회 학부모님들께 결산보고 했는지, </p><p class="바탕글">5년 것 비품대장과 물품대조, 회계장부 등 샅샅이 확인하였습니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회계장부를 보시면서 적절한 내용이 지출되었는지? 특히 기타운영비 지출 관련하여 대출건이 </p><p class="바탕글">원 운영을 위해 사용되었는지 누적되어 기록되어있는지 등기부등본까지 출력해가며 확인, </p><p class="바탕글">또 이중으로 지출되었는지 확인하였고, 2009년부터 퇴직상품과 상해보험 보험회사에 가입되었던 것 </p><p class="바탕글">해약해서 원 운영 통장에 여입하고 퇴직금 제대로 지출하였는지 등 꼼꼼히 확인하였습니다.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첫날 6시가 넘어서 퇴근하시며 확인되지 않는 부분 2건( 퇴직적립금 해약 환급금이 여입되지 않아 </p><p class="바탕글">어떻게 된 상황인지 근거자료 준비 건, 기타운영비 이중 지출되었는지 확인 자료 준비 건) 확인하러 </p><p class="바탕글">3.10(금) 오전에 오시겠다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기타운영비 지출은 정상 지출됨을 확인하였고, 문제는 퇴직적립금 환급 문제였습니다. </p><p class="바탕글">보험회사에 전화해 2009년 초기 가입시부터 2012.3월 이후 은행에 DC형으로 전환되기까지 </p><p class="바탕글">적립내역을 보내달라고 하고, 해가 바뀔 때마다 중도금 환급해 퇴직교사 퇴직금 지출한 영수증과 내역 등 </p><p class="바탕글">5년 것을 모두 확인한 결과 자료가 다 철해 있어 확인 가능하였으며,</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2012. 3월 그 당시 해약하면 환급액이 80% 정도 나와 20% 손실을 줄이기 위해 계속 근무 중이었던 교사들의 </p><p class="바탕글">퇴직금을 정확히 계산해 세금통장에 여입하여 은행DC형에 목돈으로 적립한 사실을 확인 가능하였으며, </p><p class="바탕글">금액을 줄여(당시 5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줄임) 제가 개인적으로 지출하면서 계속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3.10(금) 9시 30분에 서울시 직원이 오시더니 곧 이어 구청담당이 나오셨습니다.</p><p class="바탕글">준비해놨던 확인 자료들을 순서대로 자세히 확인해주며 그때의 상황상황을 설명해드렸습니다. </p><p class="바탕글">몇 년전의 자료들이 성실하게 철해져 있는 자신을 칭찬하면서요.</p><p class="바탕글">끝날 무렵 웃는 얼굴로 준비하느라 수고하셨다며 자리를 떠났습니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나이가 먹어 지금 당장 얘기 들어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현실에서 5년 것을 생각해내기란 쉽지 않았으나 </p><p class="바탕글">정신 차리고 파일들을 보니 꼼꼼히 철해 놓은 자료들과 자신이 대견했습니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원장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p><p class="바탕글">평상시에 서류정리 특히 회계 지출에 대한 내역 영수증 등 꼼꼼히 정리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리고, </p><p class="바탕글">좋은 관계로 불미스런 일들 당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큰문제 없이 점검이 끝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p><p class="바탕글">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저로 인해 원장님들에게 누가 될까봐 염려했고, </p><p class="바탕글">누구에겐가 민원이 들어온 자체로 잘못 살아온 죄 회개하며 반성 많이 하고 그를 위해 축복했습니다. </p><p class="바탕글">혹여 제가 본의 아니게 섭섭하고 힘들게 한 울 원장님들 계시면 용서를 바라고 앞으로 더 잘 살기를 각오합니다.</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현실가운데서도 묵묵히 사명 감당을 위해 애쓰시는 원장님들의 건투를 빕니다. </p><p class="바탕글">감사합니다. </p><p class="바탕글"><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2015.3.11 한슬원장 드림.</p><p class="바탕글"></p>
<!-- -->
관심가지고 읽어주신 원장님들께, 댓글까지 위로의 마음 전해주신 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하며 많은 위로가 됩니다. 살뺄려고 갖은 노력 다해도 안빠지더니 3일동안 3키로 감량이 되어 몸이 가뿐해졌습니다(남들은 티가 안난다고 하지먄요ㅠㅠ) 후유증이 좀 가네요^^ 감사드리며 힘든 이 때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울 원장님들 되시기를 축복하며 건강 챙기시고 홧팅입니다^^
첫댓글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놀라셨겠어요ㅠㅠ
고생많으셨어요~~!!
헐... 서울시 민원넣은 자를 꼭 잡아내야겠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글을 읽는 내내 가슴이 떨리네요~~
서류 보관이 마땅하지 않아서 운영일지 ,통신문 같은건 3년이 지나면 버렸는데 ~~5년은 보관해야하겠네요~
언제나 투명하게 원운영하셔서... 이번 기회에 서울시와 구청에 확실하게 인증 받으셨다고 생각하세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정말, 놀래셨겠어요!! 그래도 회원들에게 정보 알려주실려고 이렇게 장문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큰 마음은... 복받으실거예요!!
현명하고 똑똑하게 잘 대처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셨네요 늘 지난 서류회계가 걱정이 되었는데 잘 보관해야 겠네요
많이 당황 하셨을텐데 차분히 대처하셨네요. ~
고생하셨어요 원장님~^^
이런일이 있었군요
앞으로 영수증 더 잘챙겨놔야겠어요~
원장님 고생하셨어요
가 넷어린이집 황당하고 당혹스러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불괘하기도 하네요. 경력이 많으신분이라 잘 대처하셨겟지만 저희같은 초보는 무섭기만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어렵고 힘든 일 무사히 지나가서 다행입니다.
살면서 이런 일은 없어야 되는데 ... 고생하셨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고생 많이 하셨네요
원장님께서 워낙 평상시에 잘 하시고 계신것이 이번에 빛을 발한것 같아요.. 정말 고생하시고 애쓰셨네요.....
원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관심가지고 읽어주신 원장님들께, 댓글까지 위로의 마음 전해주신 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하며 많은 위로가 됩니다. 살뺄려고 갖은 노력 다해도 안빠지더니 3일동안 3키로 감량이 되어 몸이 가뿐해졌습니다(남들은 티가 안난다고 하지먄요ㅠㅠ) 후유증이 좀 가네요^^ 감사드리며 힘든 이 때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울 원장님들 되시기를 축복하며 건강 챙기시고 홧팅입니다^^
원장님 글 읽으면서 더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역시~~기대를 저버리지않는 대단하시고 훌륭하신 원장님이세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