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9900원의 행복^^ 애슐리~ 샐러드바

[반찬의 모든것]

요즘 패밀리레스토랑이나 샐러드바가 많이 생기고 있죠^^

메뉴도 많고, 가격은 천차만별^^;

가끔 외식을 하고 싶은 날이 있는데 남편을 꼬셔서 애슐리를 다녀왔어요.

샐러드바 외 파스타나 스테이크, 바베큐 종류의 메뉴도 있는데

샐러드바만 주문해도 되고

다른 메뉴를 주문하면 샐러드바는 무료입니다 ^^

샐러드바 가격은 평일 런치는 9900원(부가세 포함), 디너와 주말, 공휴일엔 12900원(부가세포함)이구요

런치시간은 평일 오후 5시까지 입장을 해야해요.

5시부터는 디너 가격 적용을 받고,

6시 전까지 식사하고 계산을 끝내면 런치 가격으로 적용됩니다.

그러니까....... 4시 30분에 입장해서 한시간 정도 편하게 식사하고 나오면 9900원에 먹을 수 있어요.

디너타임엔 치즈케익, 데리야끼폭립, 그리고 원래 다른 메뉴였는데 제가 갔을 때 해물누룽지탕이

있더라구요^^;  제가 간 곳은 2001 아울렛 일산점 8층에 있는 애슐리에요.

다른 지역에도 많으니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용 ㅎㅎ

참! 사진은 조명이 좀 어둡고 제가 워낙 소질이 없어서 ㅠㅠ

맛있는 음식을 망쳐놔서 죄송합니다 ㅠ_ㅠ ㅠㅠㅠ

애슐리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생일을 입력하면

생일 전후로 보름 동안 샐러드바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쿠폰을 사용할 수 있어요.

물론 생일은 자기 맘대로 ^^ ㅋ

저도 생일은 멀었지만.. 7월 20일로 입력하고 쿠폰을 뽑았답니다 ^^

이러면 한명은 공짜예요. 둘이 평일 런치에 가면 9900원에 먹을 수 있는 셈 ^^

소심한 성격이라 매장 입구는 못찍고 옆면만 찍었네염..

전체적으로 모던한 분위기랄까? ㅋㅋ

고급스럽진 않지만 깔끔한 분위기예요.

테이블을 구석진 곳으로 안내 받고^^

( 음식 사진을 찍으려고 일부러 구석자리로 감 ㅋㅋ)

샐러드바 1개 주문하고, 1개는 쿠폰 사용^^

먼저 첫코너에 ?이 2가지가 준비되어있어요.

단호박과 브로콜리 ?..

전 브로콜리?을 가져왔구요.. 진하지 않지만 그래도 무난한 맛? ㅎㅎ

남편은 역시 좋아하는 카레를 가져왔네요.

원래 치킨카레필라프도 있는데 저희가 갔을땐 없었어요.

대신 버섯과 소고기가 들어간 볶음밥으로 대체된 듯..

이건 미소된장국^^

남편이 밥 먹다 말고 퍼왔네요 ㅋㅋ

다른 샐러드바와 달리 탄산음료는 없구요

올리브잎차, 사과식초차, 커피가 음료로 준비되어있어요.

이건 사과식초차예요. 홍초에 물탄 맛과 비슷^^ 먹을만 합니다.

예전 같았음 왕창 퍼왔을텐데 ㅠㅠ

제가 보약을 먹고 있어서 후라이드 음식은 금지거든요.

남편 눈치보면서 몰래 퍼왔어요 ㅋㅋ

후라이드 치킨 - 뼈가 없고 부드러움. 양념이 되어있어 맛있음.

오징어볼 - 오징어 다진것을 동그랗게 튀긴건데 위에 가다랑어포가 얹어져있어요.

               좀 느끼해서 케?에 찍어 먹어야함.

고구마그라탕 - 부드러운 고구마 무스맛^^ 촉촉하고 달콤하고 고소해요.

그외 궁중떡볶이와, 날치알볶음밥, 소세지..

그리고 감자튀김도 있는데 이건 안먹었네요^^

이건 즉석코너에 마련된 비빔밥이예요.

밥솥에서 밥을 푸고, 버섯볶음과 부추, 미역나물, 김, 고추장 얹어서 쓱싹쓱싹 ㅋㅋ

고추장이 좀 시긴했지만 맛있었구요.. 밥은 흑미밥이었지만 중국산 찐살의 의심이;;;;;;;

하지만 버섯볶음은 맛있었어요^^ 계란후라이나 참기름까지 있었다면 진짜 좋았을텐데^^

다음은 샐러드와 스파게티^^

스파게티는 미트소스인데 그냥 피잣집에서 파는 그런 스파게티와 비슷하구요

샐러드는 신선한데 대체적으로 좀 짜요 ㅠㅠ

너무 많이 먹을까봐 짜게 만들었나 싶을정도로.. 아마 파마산치즈가 맣이 들어가서 그런거 같구요

토마토, 훈제연어, 닭가슴살 등 여러가지 재료로 만든 샐러드가 10가지 이상은 있는듯 싶어요.

데리야끼폭립.. 디너에만 나오는 메뉴구요. 좀 짜고 달짝지근하지만... 뭐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맛 ㅋㅋ

그리고 궁중 떡볶이.. 이것도 무난해요.

베이커리는 아마 직접 굽는건 아닌거 같구..

빵 3~4종류에 버터링 쿠키 1종류가 있구요 치즈케익도 있어요.

참! 샌드위치코너도 있는데 식빵이 좀... 딱딱해 보여 먹지 않았어요.

여러가지 재료가 있는데 토스트기에 빵을 구워 먹는 방식이랍니다 ㅋㅋ

고구마 그라탕, 버섯필라프, 호박샐러드, 만다린 샐러드..

다 맛있었어요. 호박샐러드는 피잣집에 있는 샐러드바와 맛이 같음 ㅋ

아무래도 같은 업체에서 공급받는듯 ㅋㅋ

이런 접시를 한 10접시는 먹었어야하는데 ㅠㅠ

아 안타까워 ㅋㅋ 여기까지 먹고 이제부터 후식을 공략~~~

사과푸딩, 키위, 바나나, 파인애플, 샐러드, 황도 등 몇가지 과일이 있었어요.

사과푸딩 역시 피잣집 샐러드바와 같은 맛~ ㅋㅋ

파인애플은 정말 새콤달콤 맛있었구요

키위는 후숙을 잘못시켰는지-_-; 맛이 너무 썼어요 ㅠㅠ

나머지는 다 무난^^;

남편이 가져온 아이스크림이예요. 초코맛과 요구르트맛^^

요구르트맛은 딸기시럽을 뿌려왔는데 너무 달아서 그냥 시럽 없이 먹는게 좋을거 같구요

빵위에 바른건 라즈베리 버터크림 ㅋㅋ

남편이 사진 찍으라고 저렇게 셋팅까지 -_-;;;;;;

마지막~~~

파인애플과 나쵸, 버터쿠키, 치즈케익을 가져왔어요.

아~~ 더이상 배불러서 못먹겠다 ㅠㅠ

파인애플은 진짜 완!소! ㅋㅋ

치즈케익도 집에 있는건 너무 진해서 못먹을지경인데

여기서 먹는건 가벼운 느낌이라 좋아요.

크기도 작고^^ 2판씩 먹고 가는 사람도 있다고하니-_-;;;;;; 맛은 인정^^

나쵸는 치즈크림과 살사소스 2가지 소스가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으면 되구요~

마지막으로 커피와 치즈케익으로 마무리를 하고 나왔답니다 ㅎㅎㅎㅎㅎ

둘이서 먹은거에요^^;; 너무 먹었나요 ㅠㅠ

식탁은 뭐... 그냥.. 집에 있는 식탁이랑 비슷하죠? ㅋㅋ

용기만 더 있었담 다른 음식 사진이랑 이것저것 내부 인테리어 사진도 찍어왔을텐데

제가 참 소심해요 ㅠㅠ

주방은 저렇게 내부가 보이게 되어있구요..

내부 장식장에 오래된듯한 재봉틀이 많이 있답니다 ㅋㅋ

기념으로 한장씩 찍었으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하겠음 ㅋㅋ

전반적인 맛은 좀 짜고, 인스턴트 식품 같은 느낌이 나서 80점 정도?

샐러드 종류가 많아서 좋구요,

물론 가격대비해서요^^

생일쿠폰 뽑아가면 둘이서 9900원에 먹을 수 있으니

왠만한 분식집가서 라면에 떡볶이 시키는것보다 이게 더 낫지 않을까요?

서버분들도 친절하시고요, 먹고 난 빈접시는 바로바로 치워주신답니다 ㅋㅋ

한번 가보세요^^

가시기 전에 꼭~~ 생일쿠폰 출력하시는 센스~~

[이럴수가]

맛있어서 3번연속갔는데 질리던데요 역시 우리입맛에는 우리것이여~ㅎㅎ

[반찬의 모든것]

공감입니다. 칼칼한 것을 혀에 적셔줘야 사는 맛이 나는 것 같죠,

[이만치]

저도 가봤는데~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왔어여~^^

[한울]

한 번 가봐야 겠네요~^^

[pretty아줌마]

한번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