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세요. 천천히, 따뜻하게 자신에게 사랑을 보낸다면 자아개념은 우리의 선택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
지난 주말에 연대 법대 강당에서 자존감에 관한 특강을 들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저의 소박한 느낌을 함께 적어 보려 합니다.
강의 진행 중에 상대와의 2분간의 아이컨택이 있었는데
저는 그 2분간이 솔직히 좀 힘들었습니다.
나와의 내면과의 만남, 그것은 참 속일 수가 없더군요.
상대방은 나를 해치지 않는데
자신의 틀 안에 갇힌 왜곡된 상처들로 인해
상대를 거부하고 외면하고 자기방식대로 해석하였던 것입니다.
'나'라는 한 사람은 단일한 한 존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무수히 많은 독립된 개체들로 이루어진 복합체이기에
'내 안의 나' 안에서도 서로 갈등을 일으키고 충돌이 일어날 수 있으며
많이 다독거려주고 보듬어 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한테 어깨에 팔을 올려줘 보세요.^^
<자아개념의 3가지 요소> - 자아 이상(내가 닮고 싶은 성격(특질)) - 자아 이미지(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들여다보는 내면의 거울) - 자부심(자신의 가치 평가) |
강사님의 자아이상은 故 김수환 추기경이라고 하셨습니다.(참고로 전 종교인이 아닙니다^^)
온화하고 따스한 미소를 띤 이미지를 닮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아 이미지가 낮을 수록 완벽주의 성격이 강하고
좋은 인연이 나타나도 자책하며 놓치게 된다고 합니다.
>자아이미지를 높게 설정하고 노력하면 된다고 합니다.
많이 부족하고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마주하기 위해서는
저 자신의 내면의 치유가 필요한 부분이 더 많습니다.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삶이 있는 곳에서
보고 듣고 노력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내일을 향해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카페 회원님들을 비롯한 방송대 분들을 존경합니다^^
첫댓글 거울을 보고 내가 나에게 얘기를 하려던 때가 있지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어색해요 내가 남두 아니구 자신과의 대화인데도 말이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충고할때도 있고 칭찬일때도 있고 또 웃어보일때도 있구요
근데 그럴때마다 참
의미깊은 강의시간을 갖으신것 같습니다
경님 님은 자신과의 만남을 저보다 미리 경험한 분이시네요^^ 댓글 감사해요^^
수화님..너무나 멋진 말씀 감사합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저도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우선 저 자신을 인정하고 이해하여야 한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행동한다
늘 마음속으로 되새기고 있어요
좋은 강의 참석하시어 보람된 시간 갖으셨네요.. 부럽네요..
감사해요^^ 이론적으로만 대하던 자존감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느끼게 해 준 시간이었던 것만은 확실한 것 같아요^^
오늘따라 더 가슴에 와닿는 글들 .... 좋은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두운 밤바다에서 한줄기 등대불빛을 찾은듯.....
좋은글~ 함께 나눠 읽겠습니다~! 살짝 모셔 갈께요~! ^^
선희 님의 기분좋은 자취가.... 저의 하루의 피로를 휴식처럼 사르르 녹아내리게 만드십니다.^^
가끔은 가혹하리 만큼...
자신을 채찍질하곤 했답니다...
그리곤 피투성되어있는 모습조차도
가여히 여길만한 겨를도 주지 못했지요...
허나...
남은 상처뿐임을 지금은 조금씩 알아간답니다...
수화님의 자존감의 글로 자신을 돌아다 보곤...
지금의 자신을 조금씩 용서해주고 싶습니다...
못된 결벽과 완벽증을 조금은 내려놓고 싶고요...
그간 너무 버거웠던 것도 사실임을 조금씩 또 알아간답니다...
교수님께서 남겨주신 댓글을 읽으면서... 왠지 모를 안도의 한숨을 저에게 보내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더 용기가 나네요^^ 학습자의 입장에서만 마음이 급하고 초조한 것인 줄 알았는데...교수님까지 동조의 댓글을 주시니 '느림보의 미학'이란 단어가 떠올라 지면서 저를 다스리고 있네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보고, 살아가는 것이 가징 힘든 것 같네요.
바같으로만 추구해와서 어떻게 자신을 사랑하는 줄 잘 모르고......볼줄 모르고...
좋은 글 찹고 삼아 , 자신을 사랑하고, 제대로 살아가야 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