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이 우르르르르..
밀려오고 아람단에서 가는 에버랜드를 향한 나의 간절한 마음을 꾹꾹눌러 앉히고
택시를 타고 예술회관 정문으로 갔다. 오늘 가는곳은 세계문화 유산에 지정된 고인돌이 많은 고장 고창으로갔다. 전북에 있는 고창은 고인돌 뿐만 아니라 읍성도 있고 선운사라는 절도있다.
가는 도중 귀에서 선생님 말씀이 들리듯 말듯 맴돌고 손은 느리게 움직엿다.
목 부터 왼쪽 뒷통수가 아픈것이 내몸 같지 않았다. 결국 모든 음식을 다 뱉아내고 선생님께서 따주시고 나서야 정상적인 내몸으로 돌아왔다.
("선생님! 제가 속이 안좋아서 너무 힘들었지만 차에서 선생님 설명 안듣고 적지 않으면 열심히 설명 하시는 선생님 힘빠지실까봐 참고 참고 또참고 적었어요 ")
처음 목적지인 고창 읍성에는 읍성의 원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었다.
고창 읍성은 여자들이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고 성밟기는 봄에 했지만 음력 9월 9일에 주로한다.성밟기는 윤달에 특히 윤삼월에 해야 효험이 있다고 하며 이풍습은 겨우내 얼어서 부푼성이 따듯한 날씨에 얼음이 녹으면서 무너지지 않도록 다져주기 위한것이라고 생각된다.
두번째 목적지인 고창에서 제일 유명한 고인돌이현재까지 발견된 고인돌의 2분의1이넘는 3만 5000여개가 우리나라에 있어 고인돌의 나라라고 할수도 있다.
고인돌의 형태는 탁자식 기반식(바둑식) 개석식으로 나누어지며 탁자식은 땅위에 판판한돌 4개를 박아 방을 만들고 그위에 덮개를 씌운것이다.
한줄 기반식은 땅속의돌로 무덤방을 만들고 그위에 덮개를 씌운것이고 개석식은 지하돌 방 위에다 바로 덮개돌을 올린것이다. 개석식은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볼수있다.
이처럼 난 오늘 고인돌에 대해 많은것을 알게 되었다. 올라갈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고인돌에 대해 하나 둘 알게되는 내머리속은 시원하게 불어 주는 바람과같이 신선하고 새로운 지식을 넣어 주었다.
![](http://cafeimg.hanmail.net/cf_img/m_icon/joy_16.gif)
선생님 오늘 저에게 의사도 되어주시고 좋은 가르침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cafeimg.hanmail.net/cf_img/m_icon/joy_01.gif)
첫댓글 역시 민지는 글쓰는 솜씨가 버텅이 아니네! 몸도 아픈데도 내 설명 참고 견디며 들었다니 샘 감동! 공부도 많이 하였네 기특하고 항상 예쁘네 ! 너무 무리하지 말고 쉬어가면서 공부해!
아픈 데도 대단한 정신력의 소유자 민지..민지 같은 언니가 있어서 동생들이 보고 본받을 수 있어 넘 좋아..기특해!!
ㅡ희민ㅡㅎㅎ 잘 쓰셧네용 ^^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