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스님께 삼배 올립니다.</p><p> </p><p>스님께서 위빠사나 16단계를 알기 쉽게 알려주시고 명확하게 체험적으로 알려주시는게 좋아서 이번 기회에 방가냐나의 단계까지 명확히 알아 놓기 위해 등록 했습니다. </p><p> </p><p>짧은 인사말과 참여동기 소개 후 간단한 이론 수업이 있었는데요. 어려운 한자 대신 일상적인 말로써 인식체계릍 풀어 주셔서 좋았습니다. 그 뒤엔 두 차례 실습이 있었습니다. 과거 기억에 대한 반응을 지켜보는 시간을 가져보니 이러한 반응은 지켜보기만 하면 항상 변화하고 작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외부 대상은 바꿀 수 없어도 나의 반응은 바꿀 수 있는 것이고 그럼으로써 행복에 가까워 질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p><p> </p><p>그리고 호흡을 가만히 지켜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특히 대상이 선명해지는 것을 많이 느꼈는데 스님께 여쭈어 보니 대상이 선명해 지는 것은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된 것으로써 대상에 지배 당하지 않고 주도권을 갖게 될 가능성이 생긴 것이라고 풀어주셨습니다. 스님께선 내가 느끼는 부분, 궁금한 부분에 대해 바로바로 명쾌하게 설명해 주시니 수행 과정을 모호하지 않게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이런게 먼저 길을 간 선지식의 중요성인가 봅니다. 2일차는 또 어떤 것을 배울 수 있을까 기대하면서 짧았던 1일차 수행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p><p> </p><p><span style="color: #222222; background-color: #ffffff;">스님께 삼배 올립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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