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진세계회장 부산울산교구 방문
문형진 세계회장님의 교구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공식방문 지는 참부모님께서 북한에서 피난해 오셔서 많은 발자취를 남기신 범냇골이 속해있는 부산울산교구를 방문하셨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시자 마자 범일전 성지를 찾아 참부모님께 경배를 올리고 역사적인 기록들을 두루 살피시면서 참으로 살아있는 귀한 역사이다라 말씀을 하시며 감탄을 금하지 못하셨습니다.
▲ 김홍주교구장으로 부터 참아버님의 피난노정 그리고 남한에서의 섭리노정을 설명받고 계시는 모습
특히 골판지로 만든 토담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신 참아버님의 사진을 보면서 자신도 미국에 있었을 때 이 사진을 보았지만 정확히 어디인지 알 수 없었는데, 자신이 토담집 터 앞에서 사진을 직접 보니 실감이 난다 하시면서 식구들의 성지순례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시기도 하였습니다. 범일전을 나서기 전 天涙歷史 眞父母永(천루역사 진부모영):”하늘의 눈물로 쓰여진 역사, 영원하신 참부모님!”란 휘호를 써주셨습니다. . 첫 도착하시는 날 부산에는 장대비가 하염없이 내렸지만 새롭게 경험하는 통일교의 산역사를 체험하는 세계회장님은 마치 벌이 꿀을 빨듯, 나비가 꽃 향기를 찾아 날 듯 쏟아지는 굵은 빗방울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참아버님의 노정답습에 흠뻑 취해 범일전을 비롯하여 눈물바위, 제 3부두 그리고 40십 계단 등을 은혜가운데 둘러보셨습니다. 눈물의 바위에서는 엎드려 손으로 돌을 쓰다듬으시며 오늘의 비는 승리하신 참부모님의 기반 위에 하나님이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다라고 말씀을 하셨고, 이런 성지 주변에 살고있는 부산식구들은 참으로 복이 많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부산교회는 새로운 식구들로 차고 넘칠 것이란 축복의 말씀도 함께 주셨습니다.
▲ 눈물의 바위에서 기도하시는 모습
문형진 세계회장님은 환영나온 식구들과 현 부산 동구 박한재 구청장과 동구 도이락 구의원은 성지순례를 마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시고 집회준비를 위해 부산교구본부로 이동을 하셨습니다. 이번에 함께한 박한재 현 구청장과 도이락 구의원은 금번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는데 범냇골 통일교 성지를 성역화 하겠다는 공약으로 당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직 구청장이 세계회장님을 직접 내방하여 인사를 올림은 깊은 섭리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 구청장과 구의원 그리고 함께한 식구님들과 함께 맛있는 아구찜을 드시는 모습
저녁에는 전 합천 해인사 및 대흥사 주지였던 88세의 이도승 스님께서 내방하시어 세계회장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시고 집회에도 참석하여 회장님의 말씀을 끝까지 경청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가셨습니다.
세계회장님은 성지순례를 마치고 식구가정가운데 제비로 뽑힌 한규형․미우라 마유미 가정을 심방하셨습니다. 8평짜리 작은 집에 어렵게 살고 있는 가정을 방문하셨는데 너무나도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부부생활, 자녀지도방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1남 2녀를 둔 한규형집사에게 자녀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씀을 하시면서 성경에 나온 이삭의 축복에 대해서 말씀의 예를 들어 주셨습니다. 이삭이 야곱이나 에서에게 똑같이 준 것은 물질적인 내용이 아닌 말씀이었다라고 말씀을 이으시면서 한 사람은 말씀으로써 축복을 받았고, 한 사람은 말씀으로 저주를 받았다 하시면서 한 마디의 말이 자녀에게 주어지는 영향이 큼을 상기시켜주셨습니다. 1시간 반 가량 가정방문가운데 많은 사랑을 전해주신 세계회장님께 한규형 집사는 이 귀한 축복을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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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규형․미우라 마유미 가정방문하시는 모습
가정방문을 마치고 부산교구본부로 돌아오신 세계회장님은 집회 전에 부산울산교구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저녁식사를 함께 하시고 교구성전에 찾아오신 식구님들께 말씀을 주셨습니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를 받으며 문형진 세계회장님께서 입장하시어 김홍주 교구장의 사회로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최진태 부교구장의 보고기도, 석준호 협회장의 환영사, 히로세 노부요 집사의 축가에 이어 세계회장님 내외분께서 나란히 단상에 오르셨습니다.
먼저 축사장님께서 환영인사의 말씀을 하였습니다. 이연아 축사장님은 부산이 태어난 고향이라고 하자 식구들은 환호성으로 감사의 박수를 올렸습니다. 오늘 비가 많이 왔지만 세계회장님은 눈물의 바위를 쓰다듬으시면서 너무 좋아하셨다고 하시면서 서양의 식구들도 많이 오셔서 이러한 귀한 성지를 방문하여 참부모님의 심정을 상속받을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원하셨습니다.
▲ 부산교구성전모인 식구분들께 말씀주시는 전경
전형적인 한복차림으로 단상에 오르신 세계회장님은 토담집 사진을 많이 봤지만 이곳이 부산인지 잘 몰랐다고 하시며 조크도 하시고, 부산은 귀한 성지가 있기 때문에 성장을 많이 할 것이라는 덕담의 말씀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한편, 10년전 영진님이 승화하셨을 때 "삶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했다고 하시면서 이 근원적 물음에 답을 찾기 위하여 유명한 신부님들과 신학공부도 하고, 기독교, 이슬람 도교들과도 교류하면서 고뇌해 왔지만 속 시원한 답을 찾지 못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계회장님은 "우리는 왜 통일교인가? 우리는 무슨 의미 때문에 이러한 신앙을 갖게 되었는가? 우리가 말하는 참사랑이 그렇게 위대한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끝임 없이 해답을 찾기 위하여 몸부림 쳐 오신 삶을 간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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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을 주시는 모습
이슬람교인이 된 기독교인은 평소에 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각자의 해석들로 하나되지 못하고 많은 성경들을 만들었고, 게다가 한 분의 하나님을 삼위일체로 보는 기독교보다는 수억의 이슬람신도가 한결같이 믿는 한 분의 유일한 하나님을 그리워하였다고 합니다. 반면에 이슬람교도가 기독교인으로 개종한 것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하나님께 경배와 경외를 하지만 하나님은 늘 두려운 존재이고 자신에게 천국은 늘 멀리만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신은 사랑의 하나님을 찾아서 기독교에 왔다는 어느 기독교인이 이슬람교인으로 개종을 한 예와 이슬람교인이 기독교인으로 개종한 예를 들으시며 우리는 과연 이들과 다른 어떤 신앙을 하고있는가. 또 "우리가 말하는 참사랑과 예수님의 사랑, 석가세존의 대자비와 무슨 다른 점이 있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끝임 없이 참사랑의 깊은 철학을 깨닫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오신 역정들이 식구들 마음속에 절절히 전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꿈으로 영적인 눈을 뜨게 하시며 참사랑의 철학을 깨닫게 해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꿈속에서 참부모님께서 처참하게 고문당하시는 모습, 한걸음 더 나아가 아버지님의 영인체가 지옥으로 내려가시고 그 귀한 성채를 때리고 찢으면서 고문을 가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세계회장님은 혁명적 변화를 경험하시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기독인들이 예수님을 육신의 눈이 아니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며 죄인인 나를 살리기 위하여 고난을 당하신 것을 고백하는 것처럼, 우리는 참부모님이 예수님의 사명을 완성하기 위하여 오신 참부모님을 육적인 눈이 아니 영적으로 눈으로 참부모님을 바라봐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죄인인 저희들을 살리시기 위하여 당신의 육신과 영인체까지 버리시면서 죽음의 길을 가시는 참부모님을 영적인 눈으로 보게 되셨고 그때부터 참부모님의 참사랑을 이해하게 되심을 역설하셨습니다. 참사랑은 횡적차원이 아닌 종적인 기준에서 몸과 마음과 영인체까지 부모의 사랑으로 버리고 또 버릴 수 있는 것이 참사랑인 것을 알게 되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생각해 왔던 참사랑의 차원이 아닌 당신의 몸과 마음 영인체까지 버리면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희생해 오신 참부모님의 위대한 참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당신 생전에 세계적인 종교기반을 닦게 되었음도 깨닫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말씀 후 구역별 기념사진
세계회장은 과거의 삶에 대하여 진솔하게 말씀을 하시며 "나는 지금까지 통일교인으로 살아오면서 죄인이다" 하는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음을 고백하기도 하셨습니다. 왜냐하며 "나는 2세이기 때문에 원죄가 없고 참부모께서 하지 말라고 하는 율법의 말씀을 잘 지켰기 때문에 죄가 없다"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율법을 다 지켰기 때문에 나를 존경해야 한다" 그런 마음을 갖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마음은 교만이었음을 알게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사탄 앞에 첫 번째 죄는 거만함의 죄입니다. 율법을 잘 따랐기 때문에 나는 죄가 없다고 했지만 거만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참가정이고 율법도 잘 지켰으니까 죄가 없다고 했던 것입니다. 교만해 지면 금방 사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관점을 가지고 본다면 부모님 앞에 씻을 수 없는 많은 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는 말씀으로 식구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한편, 주제를 바꾸시어 예수님의 기도에 대하여 연구하신 내용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 내용에 대하여 언급하며 '주기도문'을 해설하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새벽정성중 명상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 모습
기도하는 방법 첫번째는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높이고 찬양하는 것이며 두번째는 하나님 나라가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세번째는 당신의 뜻과 소망을 따르게 해달라는 것이며 네번째는 자신의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하는 것이며 다섯째는 시험에 들지 말고 언제나 하나님의 주관을 받는 자가 되게 하여 달라는 기도를 드려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한편 참부모님의 기도는 예수님의 기도보다 한 차원 다름을 말씀하시고 참부모님의 기도세계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참부모님의 기도방법으로 하나님, 하나님의 뜻, 세계, 나라, 민족, 가정 그리고 개인을 위하여 기도하심을 말씀해 주시고 우리도 이와 같은 기도를 했을 때 우리 자신에게 닥쳐온 어떠한 큰 일들도 작아 보이고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이 될 것이라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성, 기도, 전도, 남북통일운동 등을 강조하시며 언제나 하나님과 참부모님께 큰 영광을 올리는 삶이되기를 기원하셨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각 교회별 단체사진을 찍고 하루를 마무리 하셨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0EF0C4C3EED1E50)
▲ 식구들과 함께 훈독회하는 모습
다음날 새벽 3시부터는 80여명의 식구들이 세계회장님을 모신가운데 새벽정성을 드렸습니다. 천지인기공체조, 명상, 120배 경배를 드리면서 영성을 회복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처음 참석하는 식구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하루일정의 수행에도 힘이 드는데 10년 이상 매일같이 새벽수행을 해 오신 세계회장님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식구들이 많았습니다.
1박 2일 동안 짧은 시간들을 쪼개가며 보낸 바쁜 일정이였지만, 모처럼 세계회장님과 함께 교회에서 잠자리를 함께하며 말씀과 정성을 드린 식구님들에게는 은혜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바람처럼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아니라 함께 동거동락하며 보냈던 하룻밤은 문형진 세계회장님과 부산울산지역의 식구님들에게는 천년간의 인연이였음을 확신해봅니다.
첫댓글 스크랩해갑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