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서둘러 김치통을 들고 약속장소에 나갔다.
어제의 수면부족으로 몸은 천근만근 빈속으로 ..
달서구 차량 봉사 하시는 와사원님이 벌써 와계셨다.
꽃님과 인어님 ,저 셋이서 먼저 타고 다음장소에서 애기똥풀님이 동승했다.
목적지 팔공산으로 가는길은 붉게 타오르는 단풍으로 넘 아름 다웠다.
화창한 날씨,눈부신 햇살에 타오르는 단풍을 보며 감탄을 연발하며
즐겁게 도착할 무렵. 일찍부터 목적지에 도착해 준비하고 주차확보에
여념이 없는 항아리님의 전화 안내가 이어졌다.
첫번째 주차장에 들어가니 항라리님이 박사모 전용 주차장을 많이
확보해놓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정신없이 울 박사모 횐님들 고생할까봐
입구에서 안내를 해주었다.
들어서니 멀리서 파란 박사모 텐트가 눈에 뛰었다.
고비님이 텐트치고 현수막 달고 마지막 마무리 작업 중이셨다 .
도착하지 않은 울 횐님들 못찾고 자나칠까봐 주자장 입구에서 기다렸다 .
다 모여 간단하게 목을 축이고 등반로 청소 봉사 활동에 들어갔다.
일요일이라 등반객과 수험생 기도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박사모 조끼를 다입고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들고 청소를 하면서 등반을 시작하고
인어님과 저는 박사모 홍보를 위해 가입 안내와 오프라인으로 유도를 위해
모임 장소 등을 친절히 안내해 주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물어보고 박수로 격려 해주시는 분도 계셨다.
조금 오르자 땀이 뒤범벅 숨이 차기 시작했다.
풍수지탄님은 땀으로 샤워를 하는 듯 했다.
모두 열심히 즐거운 마음으로 구석구석 청소를 하고 우리들은 열심히
많은 분들을 만나서 설명을 해주었다.
유명한 갓바위, 입시를 앞둔 때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았고
연세든 분들이 많은거 같았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주로 젊은층을 골라 박사모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홍보를 했다.
땀을 뻘뻘흘리며 모두 절 있는데 까지 올라가 잠시 약수로 목을 축였다.
꿀맛이었다.
다시 내려 오면서 청소와 홍보를 했다.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호응을 보내줬다.
텐트로 내려오니 다리가 후들후들(ㅎㅎ) 배도 고프고 ,넘 더웠다.
보디가드님이 밤새 준비한 밥과 국, 돼지고기 ,무침회는 진수성찬 꿀맛이었다.
제가 준비해간 김치도 맛있다고 ...ㅎㅎㅎ
여성회에서 정성들여 준비하고 차려준 식사와함께 커피와 술한잔을 하면서
울 횐님들 반가운 인사와 정담이 오고 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또 신 구세대가 하나로 박사모를 위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멀리 구미에서 오신 송죽님,유니탑님과 사모님, 온달장군님과 평강공주님과
예쁜 두아이들 넘 감사했습니다.
오늘 준비한다고 수고 했다고 많은 분들이 여성회에 찬조금을 주셨습니다.
송죽님,워싱톤님, 대구백호님,와사원님,고비님,나라꽃님,밝히지 않은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하산하여 보디가드로 가는길은 넘 마니 막혀 고생을 좀 하고,
모두 피로에 지쳐 있는데 보디가드에서 맛있는 국수를 써비스로 내주어서
맛잇게 먹고 다시 힘을 내서 향후 박사모의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이
밤늦도록 이어졌습니다.
저는 넘 피곤하여 죄송하지만 먼저 자리를 일어 났습니다.
같은 방향 와사원님의 차량봉사로 애기똥풀님, 인어님, 외출님,
저, 모두 집까지 잘 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 많은 대구,경북 박사모님들 넘 수고 많으셨읍니다.
불타오르는 단풍처럼 순수한 박사모의 열정을 볼수 있었습니다.
몸은 피곤 했지만 보람있는 하루 였습니다. *^^*
참석자 명단(무순 ,존칭생략) :한잔,와사원,워싱턴,쟈이드,대구백호,친구분1명,
근혜파이팅,고비,외출을위해,놈현지겹다,라이트박,풍수지탄,차암,나라꽃,
항아리와차,친구분4명,꽃님,애기똥풀,보디가드,봉숭아,인어,셀렉션,
구미에서 오신 송죽,유니탑부부,온달장군, 평강공주.
이상 30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