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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바라본 화엄계곡
지리산은 며칠째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
갑자기 카페 가입회원이 많아져서 웬일인가 했더니 다음 메인화면에 오마이뉴스 기사글이 올라왔었다.
그 기사글에 댓글이 달렸는데 수준이 가관이 아니다. 세상을 비뚤게 바라보는 인터넷 폐인이 많은가 보다.
저녁에는 구례군 귀농귀촌 멘토 모임에 참석.
10명의 멘토들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구례군으로 귀농귀촌하려는 사람들을 위하여 상담을 해주실것이다.
저녁을 먹고 다시 모여 앉아 심도 있는 대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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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형님과 흑송 형님 그리고 강0님이 끝까지 남아서 이바구중.
켄맥주를 홀짝이며 새벽 2시반까지 있었더니 온몸이 파김치가 되었다.
늦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곰돌이 형님이 우산을 두개 챙겨왔다.
지난번 원추리꽃길 걷기대회날 참가자가 많아서 준비한 우산이 부족하였는데 연락처를 적어놓았다가 나중에 전해준것이다.
콩이맘이 감자전을 부쳐줘서 점심은 이것으로 대신 하였다.
종일 빈둥거리다가 저녁에 회식이 있어 서시천을 건너가면서 바라본 노고단 방향 풍경
왕시루봉 방향
오산과 백운산 방향
종일 비가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 하였다.
종합운동장 옆의 원추리꽃
야생동물 의료센터 직원들이 오랫만에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박봉에도 고된 이 일을 하고 잇는 사람들이다.
2차 노래방은 슬쩍 빠지려고 했는데 몇번 붙잡혀서 결국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새벽 1시까지 달렸다.
7/10
설봉농장에 해바라기꽃이 어느틈에 활짝 피었다.
고추도 간간히 익어가고 있다.
올해는 고추가격이 작년보다 조금 오를것 같다는 전망이다.
퇴근후에 예초기를 둘러메고 고구마밭 옆의 감나무 아래를 예초 하였다.
첫댓글 형님!구례의 주변환경이
달림이들에게 천국인듯 합니다.밤늦게 불가피하게 주님과 너무 달리시는것 같아 건강해치지 않으실까 염려됩니다!^^*
달림 천국인데 5년동안 마음만 먹었지 아직도 실행에 옮깆 못하고 있네요.
주님과 만나자고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은게 탈 입니다.
설봉님의 지리산일기를 읽고있으면 제가 거서 살고있는듯하네요~~전 예비귀촌주부라 그런지 사모님주변얘기도 궁금하네요~~ㅎ
콩이맘은 늘 농장에서 일하는 사진에 잇네요.
요즘은 화엄사-연기암 구간을 산책한다고 하네요.
장마는 계속되는데 화엄사계곡물은 얼마 없네요
감자전이 맛있어 보입니다. ^^
화엄사 초입부분에서 계곡물을 저수지 방향으로 틀어 놓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감자전을 만들면 막걸리가 먼저 생각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