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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에도 대타를 기용할 수 있다. 이때 그 대타자 또는 그와 교체된 선수가 지명타자가 된다. 그러나 경기 전에 제출된 타순표에 기재된 지명타자는 상대 팀 선발투수가 교체되지 않는 한 그 투수에 대하여 적어도 한 번은 타격을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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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타순. 그러나 타순에도 감독의 심모원려가 숨어 있다. 선수의 능력, 몸 상태 등에 경기 종반 결정적인 장면을 위해 좌우 대타 요원도 고려한 결과물이다.<사진: 야구라> |
1번 타자 - 발이 빠르며 출루율이 높은 선수. 장타력은 필요 없지만 상대 투수로 하여금 타석마다 적어도 5, 6개의 공을 던지게 하는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은 필수다. 최근에는 장타력도 갖춘 1번 타자도 적지 않다.
2번 타자 - 상황에 따라서는 1번 타자를 대신하기에 발이 빠르며 출루율이 높은 선수. 히트앤드런, 번트 등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3번 타자 - 동양권에서는 일반적으로 단독 도루를 할 수 있는 스피드를 갖춘 타율이 높은 선수. 테이블 세터(1, 2번 타자)의 출루에 이어 득점 기회를 확대해서 4번 타자에게 연결하는 구실을 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장타력과 정확성을 겸비한 팀 내 최고 타자가 배치된다.
4번 타자 - 동양권에서는 팀 내 최고 타자의 자리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가 들어선다.
5번 타자 - 장타를 칠 수 있는 타점 능력을 갖춘 선수. 1번부터 5번까지를 상위 타선이라고 부른다.
6번 타자 - 5번 타자까지 채우고 남은 선수 가운데 장타력이 있는 선수가 배치된다.
7번 타자 - 남은 선수 가운데 정확성이 있는 선수가 들어선다.
8번 타자 - 공격보다는 수비가 중요한 포지션(포수나 유격수)의 선수가 배치된다.
9번 타자 - 과거에는 가장 타력이 약한 선수가 배치됐지만 최근에는 ‘톱타자 앞의 톱타자’로 불리며 테이블 세터처럼 발이 빠르고 출루 능력이 있는 선수를 기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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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에서는 가끔 일어날 것 같은 부정위타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윤병웅 기록위원장은 “과거 전광판이 없는 구장을 사용한 2군 경기에서는 종종 부정위타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1군 경기에서는 순간적으로 자기 차례를 헷갈렸다고 해도 전광판을 보거나 장내 방송을 듣고 바로 제자리를 찾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 야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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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순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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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
A |
B |
C |
D |
E |
F |
G |
H |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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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드는 넓고 넓다. 그러나 수비수의 위치는 대개 정해져 있다. 그렇다고 해서 꼭 정해진 곳에 서게 되는 건 아니다. 배터리를 제외한 7명의 야수는 원하는 곳 어디든지 서 있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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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 포지션은 해병대가 아니다. 한번 좌익수로 출전하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좌익수만 해야 하는 게 아니라는 의미다. 어느 포지션이든 바꿀 수 있다. <사진: kaycha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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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 중심타선 <시합의 승패를 좌우하는 공격의 핵심>
첫댓글 딱 4번타자네 ㅋㅋㅋ
씨발...이걸 다 읽으라구ㅜㅜ... 너는 다읽고 올리는거냐,,씨댕아!!!!암튼 난3번이네////
감히 말하지만....2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