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성호공원의 조각작품을 감상하며

[이순자]

  경기도안산 성호공원의 조각작품을 감상하며  

2015년 7월 2일(목),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호로 113(이동 615)에 있는

안산식물원과 이익 성호기념관을 돌아보고,

실외로 나와 성호조각공원을 걸으며 많은 조각작품들을 감상했는데

그 작품들이 너무 기발하고 멋져서 사진을 찍어 올린다.   

- 성호공원 -

성호공원은 인간, 자연,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 레저활동의 복합테마 문화공간이다.

 성호공원은 1977년도에 조성된, 전체면적 507,625㎡(약 153,555평),

이동, 성포동, 부곡동에 걸쳐있으며, 수인산업도로를 끼고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안산시민 외 인근의 안양시, 시흥시, 군포시, 수원시민 및 수도권

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도시근린공원이라고 한다.

공원내 둘레길 걷기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산책하기 좋게 둘레길이 편하게 조성되어 있어

간간이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 성호공원 내에는

다양한 조형소나무를 비롯하여 28종의 수종과

16종의 관목이 식재되어 있으며 넓은 공원 면적과 무료주차장,

다목적 운동장, 롤러스케이트장, 놀이터,

공원을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자전거대여소 등이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공원관리를 지속적으로 잘해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공원이라고 한다.

<인터넷 자료 활용>

지금부터는 성호공원에 전시되어있는 조각작품들을 감상할 것이다.

이 성호공원 내에 조성된 단원조각광장에는

국내 최고 중견작가들의 작품과

단원미술대전이 배출한 역작들을 전시해 놓았다.

제목 / 환경 보고서

제목 / 오래 전 꿈 - 바다 

제목 / 인류의 초상 

제목 / 퍼즐

제목 / 애증의 덪

제목 / 타잔 

- 성호공원 듬벙습지 -

듬벙습지가 비가 오지 않아서 바닥이 말라 물기가 전혀 없다.

제목 / 삶-존재의식 

창포가 작은 연못을 휘돌아 피고 있고,

연못 안에는 수련도 화사하게 피고 있다.

제목 / Man 

제목 / 불멸의 도시

제목 / 물구나무서기

제목 / 유토피아 2001

제목 / 공간 나누기

제목 / 카타르시스

 제목 / 화목 2001-12

둘레길 나무 그늘 곳곳에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게 벤취가 놓여있어 

우리도 그 벤취에서 물도 마시며 잠깐 쉬려고 앉으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 기분이 아주 상쾌했다.

제목 / 얼어버린 도시

오래된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많이 만들어주고 있어서

덥지 않게 잘 걸을 수 있었다.

제목 / 기원의 형상

제목 / 도시인

무궁화나무가 울창한데 그래도 무궁화꽃이 몇 송이 피어있어서 반가웠다.

제목 / 하이힐

옆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면 하이힐의 뾰족한 뒷꿈치가 보이는데......,

다원 김홍도의 풍속화를 작품화한 22점의 부조벽화이다.

제목 / 박제된 자아

- 노적봉공원으로 넘어가는 다리 -

이 다리를 건너면 다양한 편의시설과 볼거리 등으로

시민의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도시자연공원인 노적봉공원이 있고 

노적봉폭포도 있다는데, 많이 걷지 않고 알맞게 걷기 위해서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가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가뭄이라 물절약을 위해서인지 분수는 가동되지 않고 있었다.

돌고래 조각품을 이용한

미끄럼틀과 구름사다리가 재미있게 만들어져 있다. 

- 성호 이익 선생의 묘역 -

성호 이익 선생과 두 부인을 합장한 묘이다.

묘소는 성호기념관 북쪽 길 건너편,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mimi朴]

'세월호'로 유명해진 안산에도 이런 멋진 '星湖 조각공원'이 있었군요.
세계적인 네델란드 '비갤란 조각공원'에 비교할 순 없지만 가 볼만한 곳인가 봅니다.
목포'유달산 조각공원'도 아기자기 하던데..~~~~ 완성품 기대 됩니다. "수고하세요."

[이순자]

단원조각공원의 조각 작품들이 특이하고 넘넘 좋아서 계속 작품을 감상하며 걷다 보니
이제 사진을 그만 찍어야기해도 작품에 끌려서 사진을 찍고 또 찍게 되었습니다.
비갤란 조각공원의 작품들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울창한 나무도, 나무그늘도 너무 좋아서 걷기도 좋고
작품도 좋아서 일거양득의 기분좋은 날이었습니다.
선배님, 메르스가 다 끝난 가을 쯤, 우리 향기로운둥지 단골회원이신 띠동갑님 두 분, 이회백, 이종옥,
이렇게 다섯 분이 함께 다시 한 번 이 조각공원에 가 본다면 제가 차로 모시고 가겠습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십시요.

[이순자]

안산은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으나 지하철 연결이 안되고 대중교통은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한다고
인터넷에 나와있어서 승용차를 타고 가니 더운 날에 오가며 시원하게 갈 수 있어서 덜 힘들고 좋았습니다.
안산 단원고의 세월호 사건으로 시끄러웠던 안산지역에 안산식물원, 성호기념관, 성호공원, 단원조각공원,
성호 이익선생 묘소, 노적봉공원, 단원미술관 등등 가 볼 곳이 많아서, 한꺼번에 다 가 본다는 것은 무리이고
그 중 몇 군데인 안산식물원도 좋고 조각공원의 조각 작품도 넘넘 좋아서 사진을 180장 이상이나 찍어서
1, 2부로 나누어서 사진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 정말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