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 나불루스에 있는 야곱의 우물>
제27장-(2) 사마리아의 마술쟁이
(본 장은 행 8장 5~13절에 따름)
시몬(Simon)의 마술(魔術)도 대단한 것이었기 때문에
주민들은 그를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빌립의 능력에 압도를 당한 것을 자인한
그는 빌립을 눈꼬리로 훔쳐보며
오므라진 입으로 중얼거렸다.
마술사 부류에서 떼어버리지 말아 달라는 흥정이었다.
빌립은 자기가 하나님의 능력과
성스러운 진리의 도구(道具)에 지나지 않음을
역설(力說)하여 그를 돌려보냈다.
흥정에 실패한 마술사는 자기의 위력을
최고도로 발휘해 보였다.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흥얼거리며
몸을 흔들어대는가 하면
장단에 맞춰 제금을 치기도 하였다.
이집트에서 배워온 온갖 재주를 다 부렸다.
망고나무 씨를 뿌려 그 자리에서 나무가 되게도 하고
두 팔목에서 뛰는 맥박이 서로 다르게 하는 재간을 부렸다.
심지어는 뜨겁게 달군 돌침대에서 춤을 추기도 하였다.
이런 그의 마술은 사람들의 마음에 외경심을 일으켰다.
빌립은 이와 반대였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예수의 탄생으로부터
부활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랑과 부드러움으로써 그분의 교훈을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나서는 그리스도교를 따르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병자들을 고쳐주었다.
이런 기적은 마술사 시몬에게 있어서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마술사는 겁을 집어먹었다.
돈으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것임을 알았다.
그때부터 빌립을 따라다니며 눈으로 보고 들으며
그 비결을 알아내려 하였다.
이것이 동기가 되어 그는 악을 버리고
그의 영혼의 구원을 받게 되었다.
마술사는 빌립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로부터 그도 빌립에 의하여
신앙을 받아들인 사마리아 사람들의 무리에 끼게 되었다.
언어장애인이 말을 하는 것을 보고
그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다.
소경이 눈을 떴을 때 그의 눈도
희한한 광경에 눈을 번득이게 되었다.
“시몬도 믿고 침례를 받은 후
빌립을 줄곧 따라다니며
기적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놀랐다.”
~ 영원한 사랑, 위대한 사랑 ☜ ~
출처: 영원한 사랑, 위대한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히말라야시다
첫댓글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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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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