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름(한자명) | 세미오름, 삼의양오름, 三義讓岳, 三義岳 | ||||
소 재 지 | 제주시 아라동 산24-2번지 일대 | ||||
주 요 현 황 | 표고 : 574.3m 비고 : 139m 둘레 : 2,473m 면적 :412,000 ㎡ 저경 : 725m | ||||
오름의 특징 | 정상에는 풀밭의 산정분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화구 안부의 일부사면에는 묘들이 산재되어 있다. 원형의 산정분화구는 남쪽사면으로 용암유출 흔적의 작은 골짜기를 이루며 이곳 상단부의 수풀속에는 샘이 솟아나고 있다. 동사면은 완만한 경사로 해송이 듬성듬성 식생하고, 남사면의 골짜기에는 자귀나무 등이 잡목들과 어우러져 있고, 그 주변에는 곰취, 기슭에는 산수국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 ||||
오름이름의 유래 |
"오름나그네", 김종철, 1995, 높은오름
"제주도 오름과 마을 이름", 오창명, 1998년, 제주대학교출판부 | ||||
가 는 길 | 산천단 제주종합사격장(지금은 경찰사격장) 입구 남쪽의 목장안으로 진입하면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
삼의악(삼의양오름; 세미오름)
관음사 방향으로 산록도로를 조금 올라가 삼의악 트레킹코스 들머리에 주차하고 ~~~
이 지역에는 오늘 오후 소나기가 내렸는지 나뭇잎과 풀숲에는 이슬을 잔뜩 품고 있다.
관음사 입구 도깨비도로 가기전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닫힌 철문 왼쪽 공간으로 내려간다 ~~~
감기, 학질, 상처의 지혈, 림프선염, 간염, 위염, 장염에 사용하는 개망초(계란꽃)
학 명 : Erigeron annuus (L.) PERS.
분 류 : 현화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초롱꽃목 > 국화과
형 태 : 두해살이풀 | 자생지 : 길가, 빈터
분포지 : 온대지방 | 국내분포지 : 전국 | 원산지 : 북아메리카
크 기 : 50~100cm | 꽃 말 : 화해
꽃색깔 : 흰색, 연분홍색개화시기6~7월 | 개화계절 : 여름
꽃생김 : 새줄기와 가지 끝 마다 지름 2cm 정도의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이 산방상으로 개화. 총포는 종형이고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됨. 수꽃의 수과는 털이 있고 암꽃의 수과는 관모가 있으며 양성화의 수과는 막질관모와 털로 이루어진 관모가 있음.
특 징 : 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거친 털이 있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긋나게 달리는 줄기잎은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고 양면에 털이 덮이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양끝이 좁은 피침형으로 맥 위와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는데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긴 잎자루가 있다. 6~7월 줄기와 가지 끝 마다 지름 2cm 정도의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이 산방상으로 달린다. 총포는 종형이고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한다. 수꽃의 수과는 털이 있고 암꽃의 수과는 관모가 있으며 양성화의 수과는 막질관모와 털로 이루어진 관모가 있다.
북미 원산인 2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전세계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전초를 五氣朝陽草라 하여 거풍, 제습, 활혈, 소종의 효능이 있는 큰뱀무
장미과 Geum aleppicum Jacq.
분포지 : 산과 들
개화기 : 6-7월
결실기 : 8-9월
용 도 : 어린 잎은 식용
특 징 : 다년초로서 전체에 퍼진 털이 많다.
꽃 색 : 황색
꽃형태 : 가지 끝에 한 개씩 달림
간 기능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 개머루
산고등(酸古藤 개머루)의 특성 / 효능
○ 분류(分類)
포도나무과 낙엽성 덩굴나무 / 산골짜기나 하천의 둑 / 길이 10m 이상 / 잎은 어긋나고 덩굴손은 마주나며 두 갈래로 갈라짐 / 잎은 호생하고 둥글게 3~5개로 갈라지는데 잎사귀의 뒷면에는 담갈색의 엷은 털이 있고 잎사귀의 크기는 5~10Cm 정도 / 6~8월에 녹색의 꽃이 피며, 꽃은 잎과 마주남 /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지름 6~10mm 정도로 자라며 열매의 색깔도 익으면서 파랗던 것이 하얗게 변했다가 빨갛게 되고 마지막에 검푸르게 변함.
※ 머루와 비슷하나 열매를 먹지 못하여 개머루라고 함. 머루는 줄기 가운데가 갈색이며 줄기에 피목(皮目)이 없고 꽃이 원추(圓錐)꽃차례로 달리나, 개머루는 줄기 가운데가 하얀색이며 피목이 있고 꽃이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 익명(匿名)
산고등(酸古藤), 산포도, 까마귀머루, 뱀포도, 사포도(蛇葡萄)
○ 약성(藥性)
o 간의 탁한 피를 맑게 하여 간의 기능을 본래대로 회복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약재로 다슬기, 허깨나무, 개머루덩굴 등을 꼽을 만하다. 이 가운데서 개머루덩굴은 사람들이 거의 모르고 있지만 민간에서 탁월한 효과가 증명된 약재다.
o 봄에 수액을 받아 마시면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 제 간병과 복수가 차는데 효험이 있다
o 개머루덩굴이나 수액, 다슬기, 허깨나무, 노나무 등을 합하여 [방약합편]에 나오는‘대시호탕’ 등을 함께 처방하면 웬만한 간질환은 어렵지 않게 고칠 수 있다.
o 개머루 줄기와 뿌리는 간염, 간경화, 부종, 복수 차는데, 신장염, 방광염, 맹장염 등에 효과가 크다.
o 개머루 수액만 열심히 마시고 간경화를 고친 사례도 적지 않다. 개머루덩굴은 간질환에 신약이라 할 정도로 효험이 뛰어나다.
o 간염이나 간경화로 복수가 차고 소변 보기가 어려우며 또 신장에 탈이 나서 소변이 붉거나 탁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는 개머루 수액을 마시면 그 효과가 놀랍도록 빠르다. 하루 2ℓ씩 마시는데, 빠르면 7일, 늦어도 20일 이내에 복수가 빠지고 소변을 제대로 보게 된다. 간염, 간경화도 1~3개월 꾸준히 마시면 완치가 가능하다.
o 수액을 받을 수 없을 때에는 가을철 잎이 지고 난 뒤에 뿌리를 채취하여 잘 씻어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쓴다. 잘게 썬 것 50~60g을 물 2ℓ에 넣고 물이 반쯤 되게 달여서 건더기는 버리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수시로 마신다. 이것이 하루 분이다.
o 개머루 열매는 염증을 없애고 아픔을 멎게 하는 효과가 크다. 갑자기 배가 아플 때, 급성맹장염 등에는 덜 익은 열매를 따서 짓찧어 밀가루, 양조식초와 함께 떡처럼 개어서 아픈 부위에 붙이면 2시간쯤 뒤에 통증이 사라진다.
o 열매는 소염 진통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개머루 열매는 일반적인 하복부통증과 맹장염에 응용하며 맹장염의 경우 덜 익은 열매를 따다가 짓찧어 개머루 열매 5, 밀가루 4, 식초 1을 개어서 환부에 붙이면 두시간 정도가 지나면서 통증이 완화됨. 이 처방은 급성맹장염으로 인한 수술을 요할시 의료기관의 이동거리가 멀 때 응급처치로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o 개머루는 전초를 약용하는데 줄기와 뿌리는 각종 간장질환에 사용하며 특히 간염, 간경화, 부종, 복수 및 신장염, 방광염, 맹장염 등에 효과적이다.
○ 민간요법
o 간염이나 간경화로 복수가 차고 소변이 나오지 않을 때는 다슬기 1Kg에 개머루 덩굴 1Kg를 한데 넣고 물 6ℓ를 붓고 절반으로 달여서 음용수로 사용한다.
o 신장에 탈이 나서 소변이 붉거나 탁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는 늙은 호박의 속씨를 제거한 뒤 개머루덩굴 1Kg을 넣고 달여서 공복에 수시로 음용한다.
o 간장 질환으로 복수가 올라 올 때에는 개머루 수액을 받아서 공복에 복용하면 효과적이고 수액을 매일 2ℓ씩 수일∼한달 간 꾸준히 마시면 복수가 빠지고 소변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된다. 수액을 받을 수 없을 때에는 가을철 잎이 지고 난 뒤에 뿌리 또는 줄기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사용하면 되는데 매일 잘게 썬 개머루 덩굴의 뿌리 또는 줄기 50∼60ℓ을 물 2ℓ에 붓고 절반으로 달여서 음용수 사용한다.
o 환자의 체질과 병증에 맞추어서 대시호탕에 개머루 덩굴이나 수액, 다슬기, 허깨나무, 노나무, 산청목 등을 배합해서 사용하면 웬만한 간장 질환은 어렵지 않게 고칠 수 있다.
※ 대시호탕은 시호, 황금, 백작약, 대황, 지실, 반하로 구성되어 있는 처방으로 간장 질환에 위의 약재를 배합해서 응용하거나 피부가 검으면서 배만 나온 사람들의 살을 빼는 처방으로 늙은 호박에 방풍통성산과 배합해서 응용하기도 하며 체력이 왕성한 사람의 변비를 개선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한사로 인해서 오한이 나고 추울 때에 사용하기도 하며 소시호탕의 방제가 약할 때에 응용하기도 한다.
o 개머루덩굴과 유사한 산머루 덩굴, 포도덩굴 또한 간 질환에 좋은 약재이다. 그러나 개머루보다는 약효가 떨어진다.
※ 간이 좋지 않아 고생하는 모든 분들에게 개머루덩굴 열매, 줄기, 잎, 뿌리 모두를 반드시 달여 먹고 그 효과를 체험해 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 수액 받는 방법
o 개머루덩굴 가운데서 가장 굵은 줄기를 골라 땅에서 20cm쯤 위쪽을 비스듬하게 자른다.
o 잘린 줄기 끝에 빈 병을 꽂고 공기가 새지 않도록 접착테이프로 잘 봉하여 2~3일간 두면 병 안에 수액이 가득 고인다. 한 그루에서 2~3ℓ의 수액을 받을 수 있다. 수액은 4월부터 8월까지 받을 수 있다.
당뇨, 하혈 이뇨에 효능이 있는 개모시순
개모시풀(개모시)(Boehmeria platanifolia Franchet et Savatier)
우리나라 각처의 산야지에 흔히 자생한다.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1 m 안팎이고 둔한 능선이 있으며 짧은 털이 빽빽히 난다.
잎은 대생하고 넓은 난형 또는 원형이며 가장자리의 톱니는 결각상으로 위로 올라 갈수록 커져서 끝 부분이 주맥의 끝 부분과 더불어 크게 3 갈래로 갈라진다.
7-8월에 꽃이 피고 꽃은 녹색 또는 연한 적자색이며 자웅1가로서 수상화서(穗狀花序)(밤꽃처럼 한줄로 된 꽃대)는 엽액에서 나오며 수꽃은 밑 부분에 달리고 암꽃은 윗 부분에 달린다. 이 풀은 무배생식한다.
가족이 화목하고 부부금슬을 좋게 하는 자귀나무
콩과 Albizzia julibrissin Durazzini
특 징 : 높이 10m까지 자라기도 하나 흔히 3-5m 정도의 관목상으로 자라는 낙엽수이다. 잎은 호생하고 偶數羽狀複葉으로 羽片과 소엽은 각각 대생하고 가장자리에 軟毛가 있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 : 6-7월에 가지끝에 길이 5cm 정도의 화경이 자라서 10-20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리며 소화경이 없다
주로 산기슭의 양지에 자란다. 콩과식물의 수면운동으로 밤중에 잎이 접히기 때문에 자귀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소가 좋아한다고 하여 소밥나무·소쌀나무 등으로도 부른다. 밤이 되면 모든 잎이 짝을 이뤄 합쳐진다고 부부금실을 상징하는 ‘합혼수’ 또는 ‘합환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콩깍지 같은 열매가 바람에 흔들려 시끄러운 소리를 내기 때문에 여설수’라고도 한다. 속명 Albizzia는 이탈리아 박물학자인 Albizzia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종소명 julibrissin은 동인도의 지명이다.
옛날 시골에서는 자귀나무의 '움이 트면' 늦서리 걱정 없이 곡식을 파종하고, '첫꽃이 피면' 팥을 뿌렸으며, 자귀나무의 잎은 녹비로 이용했다. 집안에 심어두면 가족이 화목하고, 꽃을 따서 말린 것을 베개 속에 넣어두면 부부 금슬이 좋아진다고 한다.
콩과식물이므로 토양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데, 주로 씨뿌리기나 접붙이기로 번식한다. 황해도·경기도·충청남도 이남에 분포하고, 일본·중국·동남아시아에도 분포한다. 전라남도와 제주도 등지에서 자라는 왕자귀나무는 작은잎이 좀더 크고 수술이 많으며 꽃이 흰색에 가깝다.
꽃이 아름답고 화려해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나무의 껍질을 합환피라고 해서 해울·화혈·소종 등의 치료에 사용하고, 심신불안·옹종·우울·나력·근골절상 등에도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꽃잎이나 나무껍질을 뼈가 다쳤을 때나 구충, 강장 등에 약용한다. 목재는 건축재 및 가구재로 사용한다.
입구에서 조금내려가 조천(칼다리내) 방향으로 진지동굴 탐방을 위해 접근하며 ~~~
자궁수축, 지혈, 혈압, 강심, 이뇨, 항암, 협심증, 신근염, 신경통 등 여성에 좋은 익모초
꿀풀과 Leonurus sibiricus L.
분포지 : 저지대의 들과 밭둑
개화기 : 6-9월
결실기 : 9-10월
용 도 : 전초는 약용(산후 지혈제, 월경 조절, 현기증, 복통)
특 징 : 월년초로서 줄기는 둔한 사각형이고 백색 털이 있어 전체가 백록색이 나고 가지가 갈라진다.
꽃 색 : 연한 홍자색
꽃형태 : 윗부분의 엽액에 몇 개씩 층층으로 달림
최근 아라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지동굴 진입로를 정비하여 입구까지 테크시설이 되어 있다 ~~~
야간산행 상식, 야간산행 준비물과 야간 산행시 주의사항
야간산행의 즐거움은 정상에 올라갈수록 더욱 아름답게 펼쳐지는 야경의 아름다움이다. 흠뻑 땀을 흘린뒤 불야성을 이룬 도시의 야경을 내려다보는 맛은 무엇과도 견줄 수가 없다.
물론 야간산행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 무턱대고 야간산행을 나서는건 금물이다. 야간산행은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에 집 근처의 야산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2~3시간이 적당한 코스로 낮시간에 비해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여 미리 코스를 잡고 떠나는것이 좋다. 되도록 안전한 등반을 위하여 평소 익숙해져있는 코스를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건강면에서도 야간산행은 권장할만한 운동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아침운동은 짧은 시간내에 최대의 효과를 올릴수 있는 테니스나 조깅, 배드민턴 등이 좋고 저녁에는 걷기와 맨손체조등 강도가 낮으면서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야간산행은 주간산행에 비해 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여성이 혼자서 야간산행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 때문에 야간 등반객들은 동호회나 지인들끼리 산을 많이 오른다.
또 야간산행시 일기예보를 확인해야한다. 아무리 익숙한 등산로라도 비가오면 위험도가 훨씬 높아지게 되며, 특히 절벽등이 있는 등산로를 오르는것은 위험하다.
야간산행시 손전등이나 휴대폰, 호루라기등 외부에 연락할수 있는 도구와 구급약, 긴팔옷등 응급장비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무리하게 굳이 정상에 오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중턱쯤의 계곡까지를 목표로 잡는것이 좋다. 또한 야간산행을 하면서 음주를 하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될 일중 하나이다.
야간산행은 랜턴이 필수이며, 손전등도 좋지만 등산용품점에서 판매하는 머리띠형 랜턴은 손전등에 비해 등반하기 편하다. 랜턴에 맞는 여분의 건전지를 챙기는것도 필수이며, 나침반은 갑자기 길을 잃었을때 꼭 필요하다.
복장은 주간에 비해 온도격차가 심하고 자칫 주변 수풀이나 나뭇가지에 긁히기 쉬우므로 긴팔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등산화 역시 바닥이 특수고무로 돼 있는 워킹슈즈를 신는것이 좋다. 3단 스틱등은 발을 헛디디기 쉬운 야간산행에서는 필수품이다. 나머지 장비는 주간산행에 준에서 준비하면 되고 간단한 야식을 준비하면 좀 더 즐거운 야간산행이 될 수있다.
조천(칼다리내)을 옆에 끼고 진지동굴로 진입하는 데크시설을 따라 ~~~
칠흑같은 어둠속의 조천(칼다리내)
삼의악 진지(三義岳 陣地)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태평양전쟁 무렵 일본군이 구축한 군사 방어 시설.
[개설]
세미오름으로도 불리는 삼의악은 제주시 산천단을 갓 벗어난 5·16도로변에 위치한 오름이다. 삼의악 진지는 관음사 진입로를 따라 1.1km쯤 가면 나오는 도깨비도로 일대 계곡 단애면의 단단한 암반과 송이층을 뚫고 만들어졌다.
이곳을 중심으로 한 삼의악 일대에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 제96사단 292연대 주력부대가 주둔했다고 전해지는데, 삼의악 진지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 제96사단 예하 부대의 배치 상태와 실체를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립경위]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1944년 7월 사이판이 함락되고, 그 해 10월 미군이 필리핀에 상륙하자 제주도의 방비 문제를 긴급 중대 현안으로 인식한다. 곧이어 1945년 2월에 유황도가 함락되는 등 전세가 불리하게 전개되자, 그 해 3월 일본 대본영은 미군이 제주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결7호 작전’을 수립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독자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제58군사령부를 신설, 주둔시키고 96사단·111사단·121사단·108여단 등을 만주 및 일본에서 제주도로 이동, 배치시킨다. 이렇게 하여 1945년 8월 15일 종전이 선언될 때까지 제주에 주둔한 일본군은 무려 7만 5천여 명에 이르렀는데, 이들은 한라산 고지대를 비롯하여 해안가와 오름에 갱도진지 등 각종 군사 시설을 구축한다.
삼의악 진지는 이 때 만들어진 것으로, 이와 같은 일본군 군사 시설 구축에는 제주도민은 물론 육지의 민간인들까지 강제 징용돼 아무런 보상도 없이 육체적 ·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다. 일본군이 삼의악 진지를 비롯하여 제주에 많은 군사 시설을 구축한 것은 일본 본토를 사수하기 위해 제주도를 제2의 오키나와화 하려는 옥쇄 전략에서 비롯되었다.
[위치]
삼의악 진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산 24-2번지에 있는 삼의악 계곡 단애면에 구축되어 있다.
[형태]
삼의악 주진지는 45m에 이르는 입구 통로를 따라 진입하면 주통로가 나타나고 좌우로 10여 개의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암반을 뚫고 만든 갱도 역시 좌우에 10m 안팎의 공간을 만드는 등 완성도가 높다.
[현황]
2백여m 길이의 주진지 갱도 내부는 일부 무너져 있으나 대체적으로 양호한 상태이며 1백여m 갱도는 온갖 쓰레기 등이 나뒹구는 등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
[의의와 평가]
삼의악 진지를 중심으로 산천단 및 관음사 일대에는 일본군 제96사단 사령부와 야전 병원 등이 배치되어 있었고, 삼의악 진지는 제96사단 예하의 연대급 병력이 주둔했던 주 저항 진지의 하나였다. 삼의악 진지는 제96사단 등 일본군의 당시 실태와 갱도구축 양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곳으로 정밀조사와 보존대책이 필요하다.
1945년 8월 작성된 제58군 사령부 배비개견도(일본방위청 자료)
1945년 작성된 일본군 군사지도인 '제주도병력기초배치요도'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안내판 설치를 위해 준비중이며 바닥도 평평하게 정비중이다.
최근까지 모 교회의 기도원으로 무단사용되다가 모두 퇴출되고 역사교육 및 광관자원화를 위해 정비되고 있다.
산천단 일대는 일본군 요새였다. ☜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Click하세요!
준비하고 간 렌턴 불빛에 의지하여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듯한 블랙홀 속으로 여친들도 함께 빨려 들어간다.
동굴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찬 바람이 뿜어져 나오고 있으며 동굴안은 차가운 습기를 품은 안개가 자욱했다.
이 진지동굴 작업을 위해 징용당했던 우리 선인들이 얼마나 많은 고생했을까?
많은 제주 도민들을 강제 동원하여 만들어진, 한마디로 우리의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직선형의 진지동굴에 좌우로난 작은 터널로 들어가니 그 끝에는 제주황금박쥐가 매달려 있다.
직선형의 진지동굴에 개미집 모양의 좌우로 10여m 내외의 터널이 다시 뚫려 있으며 ~~~
좌측의 작은터널로 들어가니 다시 'T''자형으로 갈린 우측 끝 천장에 매달려 있는 제주황금박쥐
주터널에서 다시 우측 작은 터널 끝에는 캔디와 종이컵 촛불을 켰던 흔적이 있어 누군가 최근 기도를 했던것 같다.
주터널의 끝이 보인다.
여기까지 굴착작업을 하다 태평양전쟁이 종전과 함께 중단된것 같다.
주터널의 끝
안쪽 암반지대 진지동굴의 천장과 벽면
중간 스코리아(송이)층 진지동굴의 천장과 벽면
진지동굴 탐방을 마치고 돌아나오며 ~~~
진지동굴 탐방을 마치고 삼의악 트레킹에 나선다.
산수국 오솔길을 지나며 ~~~
강심, 해열, 살충, 산결해독, 소적제창 등의 효능이 있는 산수국
범의귀과 Hydrangea serrata for. acuminata (S. et Z.) Wils.
개화기 : 6∼8월
특 징 : 낙엽관목으로 줄기는 총생하고 밑에서부터 갈라지며, 소지에 밀생하는 잔털은 담갈색이며 흑갈색의 반점이 있다.
잎은 대생하고 장타원형 또는 예저이며 예리한 거치가 있다. 표면의 측맥과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형태 : 가지 끝에 산방상 집산화서에 달린다.꽃받침은 3∼5개이며 꽃잎처럼 보인다.
중부 이남의 산골짜기나 전석지에 분포하며, 높이 약1m정도 자란다.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며 소지에 잔털이 있다. 잎은 대생하고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산방화서이다. 둘레에 피는 무성화는 꽃받침잎이 꽃잎 같으며 3-5개이고 백홍벽색 또는 벽색이다. 삭과는 도란형으로 9-10월에 익는다. 중생식물로 꽃의 빛깔이 야성적이면서도 청초한 느낌을 준다.
산수국을 한약명으로 토상산(土常山), 수구(繡球), 수구화(繡毬花), 팔선화(八仙花)라고 한다. 강심(强心), 해열(解熱), 살충(殺蟲), 산결해독(散結解毒), 소적제창(消積除脹) 등의 효능이 있다. 민간에서 심장병 학질, 고열 등에 쓴다고 하는데..... 한의사들은 거의 쓰지 않는다.
건천을 지나고 ~~~
이 건천의 이름은 조천(칼다리내)으로 삼의악 서쪽 계곡을 타고 내려가 황새왓에서 방천과 합류하고 거로사거리 남측에서 화북천에 합류하여 내려간다.
화북천(禾北川)
[정의]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산 백록담에서 발원하여 화북동을 지나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개설]별도봉 동쪽을 끼고 있는 화북천은 많은 지류를 합류하여 흐르다 하구에서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 특이한 구조를 지니며, 하류에는 용출수가 풍부한 하천이다.
삼의양오름에서 조천(칼다리내)과 합류하여 흐르다가 아라동에서 방천과 막은내와 합류하고 거로마을에서 본류가 형성된다. 영평·월평 마을을 나누며 흘러가던 화북천은 제1거로교 300m 상류 지역에는 직경 10m 정도의 거대한 소(沼)가 발달하고 있다.
[자연환경]화북천이 발원지인 흙붉은오름 주변은 현무암질 용암류가 분포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반타원형이거나 원형의 공동(空洞)으로 된 용암 튜브가 발달해 있고, 삼의양오름 부근의 하천은 판상절리가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하류로 흐르면서 많은 소가 발달해 있다.
[현황]하구가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 구조이지만 호우 때 하수펌프장 일대 범람이 우려되어 하구 한쪽을 매립하여 현재는 한 갈래로만 이어지고 있다.
참나무숲길을 지나며 ~~~
일제말기 96사단 사단사령부 292연대 기마부대 주둔했던 고사리평원을 지나 삼의양오름(삼의악) 남측사면을 오른다.
삼의양오름(삼의악) 남측사면의 경계선
물방울을 잔뜩 매달고 있는 목책 파이프
타이어메트가 깔린 남측사면 탐방로
타이어메트가 깔린 가파른 남측사면을 오르다 잠시 숨을 고르고 ~~~
산수국
정상부 분기점의 쉼터
드디어 도착한 굼부리둘레길 분기점의 샘물
산정부에 샘이 솟아나와 세미오름이라 부르던 것이 지금은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三義讓岳(삼의양악), 三義岳(삼의악)으로 불려지고 있다.
세균성 이질, 대변출혈, 요도염, 금성염증 질환에 사용하는 너삼(고삼; 느삼; 도둑놈의지팡이)
콩과 Sophora Flavescens Aiton
분포지 :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시베리아
개화기 : 6-8월
결실기 : 9-10월
용 도 : 뿌리는 약용(건위제)
특 징 : 다년초, 키 80-120cm, 전체에 노란색의 짧은 털이 있고, 뿌리는 비대, 매우 쓴맛이 나며, 줄기는 곧게 섬.
잎은 호생, 깃꼴겹입, 작은잎은 10쌍, 긴 타원형, 길이 2-4cm, 가장자리는 밋밋함.
탁엽은 실 모양이며, 길이는 5-8mm, 잎자루의 길이는 15-25cm.
꽃 색 : 연한 노란색
꽃형태 : 길이 15-18mm, 많은 꽃이 총상화서를 이루고, 줄기 끝에 붙음
약 효 : 뿌리 - 청열, 조습, 살충의 효능이 있다. 열독혈리, 장풍하혈, 황달, 적백대하, 소아폐렴, 감적, 급성편도선염, 치루, 탈항,
피부소양, 개라악창, 음창, 습양, 나력, 화상 등을 치료한다.
종자 - 눈을 밝게하고, 건위제, 회충구제제로 사용된다.
고삼은 또한 살충효과도 뛰어나 예로부터 가축 피부에 기생하는 기생충과 재래식 화장실의 구더기를 없애는데 이용되어 왔다. 요즘에는 친환경농업에서 천연살충제로 깍지벌레와 진딧물, 응애 등 해충 방제에 이용하기도 한다.
굼부리 둘레길을 시계방향으로 돌며 소나무숲을 지나며 ~~~
마지막 날개짓으로 생애를 다하고 있는 왕재열(말매미)
요통, 관절통에 명약 몰모작쿨(쇠무릎; 우슬)
과명 : 비름과
생지 : 산지의 숲속이나 들에서 자란다
분포 : 일본에도 자란다. 전국 각처의 산야에서 자란다.
개화 : 8-9월. 녹색
특징 : 마디가 두드러져서 소의 무릎같이 보인다하여 쇠무릎이라고 한다
용도 : 식용. 약용
생육상 : 여러해 살이 풀
먹는 방법 : 봄 여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는다.
효 능 : 뿌리를 각기,정혈,보익,관절염,통풍,이뇨,신경통,통경,담혈,강정,두통 등의 약으로 쓴다.
첫 번째 전망대에 도착하여 ~~~
첫 번째 전망대에서 조망된 제주시가지 야경
이 맛에 야간 산행을 한다.
집어등을 훤히 밝힌 한치잡이배들과 어우러진 불야성을 이룬 제주시 야경이 그저 아! 하고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제주시 야경을 배경으로 ~~~
옆짝과 함께
삼의악에서 제주시 야경을 보며 ~~~
정자가 있는 두 번째 전망대에 도착하여 ~~~
제주시 야경을 넋을 잃고 ~~~
아경을 담기에 빠쁘다 바빠 ....
정자 북측 난간에서 여친들만 ~~~
정자에서 짐을 풀고 ~~~
간식을 나누며 ~~~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정자에 앉아 신선노름이 따로 없다.
옥수수로 하모니카를 불며 ~~~
간식을 마치고 ~~~
세 번째 전망대로 이동한다.
삼의양오름 정상 삼각점 표식이 있는 세 번째 전망대
그 곁에는 산불감시용 경방초소가 있다.
삼의악 정상 인증샷!
다시 시계방향으로 돌며 내려간다.
이슬을 잔뜩 품고 있는 풀숲을 지나며 ~~~
이 목책 파이프를 넘으면 고사리평원이다.
이 마공들은 잠도 자지 않고 ~~~
주차한 곳으로 돌아와 ~~~
무탈하게 야간산행을 마치고 ~~~
시내로 내려와 즐겁게 석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