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쁜 줄 몰랐네(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하늘타리]

탄도항 풍력발전소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부도는 아름다운 해안 풍경이 펼쳐지는 곳으로 황홀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섬입니다.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으며 바다를 뚫고 차로 드라이브 하기에도 제격인 여행지입니다.

물결을 헤치고 몽환적인 선셋을 감상할 수 있는 요트 체험, 독특한 아트박스 등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추천해 드리는 제부도의 가볼 만한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전곡항

전곡항 보트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 요트 체험 등 해양 스포츠 운영
◆ 대성해운 60분 성인 1만 원 / 소인 5,000원 / 화성요트 90분 1인 3만 원 / 레드마린 1인 3만 원 / 바다여행 60문 성인 1만 원 / 소인 5,000원 / 바다누리호 60분 성인 1만 원 / 소인 5,000원

전곡항은 전국 최초 레저어항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주변에 방파제가 둘러싸인 덕에 밀물과 썰물이 발생하지 않아 배가 지나가기 좋습니다.

덕분에 서해안 최대 규모 요트 정박지를 갖추고 있어 <요트의 천국>이라고도 불리며 2009년에는 세계 3대 요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도 하였습니다.

마치 지중해 해안가를 보는듯한 이국적인 경관을 자랑하며 요트 체험을 할 수 있어 일몰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섬 둘레를 보면 그림처럼 깎아지른 기암괴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탄도항

탄도항 전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717-5
◆ 참나무숲이 울창한 섬
◆ 하루 두 번 열리는 탄도 바닷길
◆ 갯벌 체험할 수 있는 곳

탄도항의 탄도는 울창한 참나무 숲의 나무를 베어 숯을 굽던 곳이라는 의미로 붙여졌습니다. 고려시대 때 남양도호부, 조선시대 때 남양군에 속하였으며 1988년 매립공사 이후 육지가 되었습니다.

과거 굴과 바지락이 많이 채취되었지만, 현재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났습니다. 탄도항에서 1.2km 떨어진 무인도 누에섬 사이 하루 두 번 4시간씩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로운 현상이 일어납니다.

3. 제부도해수욕장

제부도해수욕장 일몰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 1.8km 길이의 백사장
◆ 오른쪽 기암절벽·왼쪽 매바위 위치한 해변
◆ 일년내내 갯벌 체험 가능

제부도해수욕장은 길이 1.8km 백사장으로 아름다운 기암절벽과 매바위가 훤히 보이는 해변입니다. 수온이 미지근하고 경사가 완만하며 천천히 깊어져 아이부터 노인까지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간조 때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고, 바다낚시, 망둥이 낚시, 피싱 피어 낚시, 고기 몰아 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서핑, 카약, 제트스키와 같은 수상스포츠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과 포구 사이에 조성된 길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4.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바다뷰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1-10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 매일 AM 09:00 - PM 19:00
◆ 일반캐빈 왕복 대인 19,000원 / 소인 15,000원 / 편도 대인 16,000원 / 소인 13,000원 / 크리스탈캐빈 왕복 대인 24,000원 / 소인 19,000원 / 편도 대인 2만 원 / 소인 16,000원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서해안의 환상적인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제부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만큼 방문자들은 필수로 체험하는 명소입니다.

제부도의 지리적 아름다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 스팟입니다. 갯벌과 동시에 즐길 수 있지만 특히 해가 질 때쯤 탑승하면 황홀한 선셋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서해안에서 손꼽는 일몰을 사진에 담아보세요.

5. 제부도 아트파크

제부도 아트파크 풍경 / 사진=트립어드바이저

◆ 경기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322
◆ 매일 AM 07:00 - PM 22:00
◆ 컨테이너 형식 전시관
◆ 대한민국 공공 디자인 대상·독일 레드닷 어워드 본상

제부도 아트파크는 다양한 전시 관람과 더불어 탁 트인 서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자연 문화예술 공간입니다.

독특한 컨테이너 형식 건물에 들어서면 시원하게 뚫려있는 건물을 통해 황홀한 일몰과 바다 풍경을 볼 수 있고, 1층 아트 갤러리에서는 여러 작가의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 드리는 포토스팟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