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풀잎 사랑 칼럼
매미 (Cicada, 씨케이더)
나뭇가지에 산란된 알에서 깨어 나온 매미의 애벌레는 땅 속으로 들어가 침과 같이 생긴 뾰족한 주둥이로 나무 뿌리를 찔러 그 속의 수액(樹液)을 빨아먹으면서 몇 해를 자란다. 다 자란 애벌레는 맑은 날을 골라 대체로 저녁 해질 무렵 땅 위로 기어 나와 나무 줄기나 나뭇가지 등에 몸을 고정시킨 후 탈피를 한다. 애벌레가 땅속에서 보내는 기간은 흔히 6년이라고들 말하나, 그 기간은 종별로 달라서 1∼2년을 땅속에서 보내는 것부터 3∼4년, 5∼6년 등 다양하다.
[세모배매미, Cicadetta montana] 북미의 매미 중 3종은 그 기간이 17년이나 되어서 '17년매미'라 불리며, 또한 13년간 땅 속에서 지내는 3종의 '13년매미'도 있다.
이들은 다른 종들과는 달리 매년 나타나지 않고 16년 또는 12년의 공백기 후 정확히 17년 또는 13년째마다 대량으로 발생한다. 이 현상은 천적을 따돌리기 위해 진화를 거쳐 채택된 하나의 생존전략으로 생각되고 있다(Submenu '주기매미(17년매미)' 참조).
매미의 성충은 침과 같은 주둥이로 나무 줄기나 가지를 통해 수액을 빨아먹으며 산다. 매미가 성충으로 지상에서 사는 기간은 일주일이라고들 하는데, 그것은 과거 어느 일본 학자가 유지매미를 일정 범위 밖으로 도망가지 못하게 해 놓고 관찰한 결과 탈피 후 5일 동안 생존한 개체가 가장 많았고, 7∼10일 정도 생존한 개체가 약간 있었으며, 10일 이상 생존한 개체는 거의 없었다는 것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적인 공간 안에서의 관찰은 매미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성충의 수명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며, 실제 자연 속에서의 성충 수명은 더 길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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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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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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