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요/ 김경진

[샘물샘]

"나이만큼 자기를 가진 사람"

하루에도 여러 번
세 살이었다가 열세 살이었다가 스물세 살이 될 수 있다면
그렇게 점점 마흔 살다워진다면
이렇게 근사한 일이 또 있을까

그래서 오늘도 난
세 살!
열세 살!ㅋ

[수지사랑]

하루에도 여러번 가질 수있는 나 ! 좋은 나이에 감사합니다

[반야]

마흔 명의 자기는 모두 하나라서 자기만 잘 보살피면
된대요

휴우~~다행이에요~^^
마흔명이 아닌 하나라서
해 짧은 겨울 마흔 명의 자기가 보살펴 달라고
아우성이면 꼴딱 날 세야 하쟎아요 ㅠㅎ.^^
하나만 잘 재우고 먹이면 마흔 명의 자기도 잘 자고 배부를테니 그 하나를 잘 다독여야겠어요.^^

[강아지]

마흔 일 때를 생각하게 하는 시입니다. 그때는 바쁘게 날아다닌 것 같아요~크그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