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2월 20일
이스라엘 남부 레바논 침공, 국경서 5km점령 지중해쪽 진격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을 공격하고 있다.
탱크와 병력수송용 장갑차 등 30여대를 앞세운 이스라엘군들이 1992년 2월 20일
코브라헬리콥터의 화력지원을 받으며 레바논남부의 4개 마을로 진격,
이 지역의 회교시아파 헤즈볼라 게릴라들과 전투에 돌입함으로써 중동에
이스라엘-레바논간 전면전 위기가 고조됐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세는 지난 1989년 6월의 남레바논 진격작전이래 최대규모이며
레바논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현역 및 예비군들에 대한 비상령을 선포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의 레바논진격은 지난 16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빚어진 헤즈볼라 지도자
압바스 무사위의 사망으로 촉발된 양측간의 포격전끝에 이루어진 것이며 이스라엘군은 이날
공격으로 레바논 영토내 5㎞까지 진출,항구도시 티레 남동쪽의 주요 4개 마을을 장악했다.
이날 전투는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게릴라들 사이에서뿐 아니라
이스라엘군의 진격을 저지하려던 레바논주둔 유엔평화유지군과도 벌어졌으며, 많은 사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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