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강 하루 4시간 정도뛰면서 5~7만원 정도 벌 수 있는거 같습니다. 5~6시간 뛰면서 8~10만원까지 벌어본적도 있었네요..
- 음식점 가게 사장님하고 이게 일종의 협업 관계로 손발이 잘 맞아야합니다. 조리시간, 픽업, 배달 전달 시간 적절하게 맞춰야합니다
-배차(콜) 할증이 붙으면 더 많이벌지만(3900~4200), 할증이 없는날에는 1건당 2900~3200원 사이(..) 배달 뛰는 분들 사이에선 '콜사'라 불리는.. 배차(일감)이 안걸리는 경우 많이들 난감해하더군요. 이런 경우 배민커넥트 이외에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도 같이 이용하는 분들여러 봤습니다.
- 생각보다 우리 사회에 '사각지대'들이 상당히 많다 느꼈습니다. 이를테면, 네비게이션 지도에는 주소가 있으나, 실제 가보면 굉장히 언덕지고 집(도로명주소) 찾기 정말 어려운 그런 곳들이 곳곳에 있다는거 느낍니다.
- 생각보다 오배송,오배달 사건들 빈번한듯합니다. 저도 얼마전 1건 오배송(오배달) 벌인 사건 있어서 멘탈 나갔네요(...) 돈으로 변상하고 처리했지만요.(...)
- 실제 부업으로 배달 뛰는 분들 정말 많다는거 느낍니다. 제 친구들 가운데 1명 공기업(발전소 직원) 다니면서도 몰래 배달 부업으로 뛰어요.
- 배달하면서 음식점들 여러곳곳 둘러보면서 물가가 상당히 올랐다는게 체감 느낍니다.
- 밤 10시 이후에 배달 시켜먹는 분들 상당히 많다는거 놀랐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맵고 자극적인거 엄청 많이들 드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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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모으기에는 상당히 좋은 부업이라 생각합니다만, 배민 부업뛸때, 오배송(오배달)에 상당히 주의하고 있습니다. 요최근 겪은 그 1건이 마음 많이 걸리네요(...) 대단지 아파트단지에 빽빽하게 있어서 야간에 동을 파악하지 못하고 들어간게 ..(..)
첫댓글 오배송 하나 뜨면 음식비 전부 무는건가요?
네, 좀 많이 골치아파지고 머리 깨지는 건입니다 ㅎㅎ... 그래서 더 신중해야하고 더 꼼꼼히 봐야합니다.
배달업을 직업적으로 뛰어드시는분들이 대단하구나 느낍니다
@Wehrmacht 아이고... 그날 수익은 날리는거라고 보면 되겠네요
@이혁 수익에서 그 1건 차감되는것이죠. 배달료는 물론 음식 조리비까지도요..
어떤 교통 수단으로 배달 뛰셨나요?
전기자전거입니다.
처음에 일반자전거 이용했었는데, 언덕 오를때 굉장히 힘들더군요.(마치 군복무때 유격훈련 PT체조 9번할때의 그 느낌이 재현되는 수준입니다)
식자재 유통 쪽으로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식자재 가격 뛰는거 보면 음식점 가격은 양반이라더군요.. 그만큼 요식업자들이 더 힘들다는 뜻이겠죠
밤10시 넘어서 맵고짠거 먹고 자고는 난 물만먹어도 살찐다는 여자들 많죠
제가 일하는곳 박스당10만원던 상품이 지금 30만원입니다....미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