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년(현종22년)에 거란을 물리친 현종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왕흠이 즉위하니 그가 바로 제9대 임금 『덕종』이다
덕종은 즉위한 해에 가뭄이 들자 죄가 가벼운 죄수들을 풀어 주었다
덕종은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고려 사회의 안정을 위해 덕으로 나라를 다스렸다
덕종은 국립 대학인 국자감에 시험 제도를 도입하였다
1033년(덕종 2년)에는 압록강 어귀에 천리 장성을 쌓게 하였다
그러나 1034년(덕종 3년)에 갑자기 몸이 약해진 덕종은 병석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다
정종의 천리 장성
덕종의 뒤를 이어 그의 아우 왕형이 즉위하니 그가 바로 제10대 임금 『정종』이다
그는 외침을 막고자 천리 장성 축조에 힘썼다
정종은 토속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팔관회를 열어 백성의 화합을 도모하였다
그러자 거란이 천리 장성을 쌓지 말라고 하였으나 정종은 천리 장성 축조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 후 고려와 거란은 외교 관계를 맺었으며 거란이 망할 때까지 평화는 계속되었다
1044년(정종 10년)에 마침내 10여 년에 걸친 천리 장성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1046년(정종 12년)에 정종은 세상을 떠났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