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8월30일(수요일) 옹진군 승봉도 여행기
회비 21,000원 6월27일 결제, 25번 좌석 예약
06:38~07:47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12번 출구 전방 서초구청 앞에서 출발하여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67-3번지에 있는 방아머리항 여객선터미널로 이동 (54.3km) [1시간9분 소요]
07:47~08:57 방아머리항 여객선터미널에 있는 매점에서 컵라면 1개를 사 먹은 후 승봉도로 가는 여객선 승선 준비(신분증 준비) [(방아머리항~승봉도) 운항 여객선 왕복 승선요금 : 22,200원]
08:57~10:23 여객선을 타고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67-3번지에 있는 방아머리항 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하여 인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 824-20 번지에 있는 승봉도 선착장으로 이동 (32.3km) [1시간26분 소요]
[대부도에서 승봉도로 가는 여객선이 승봉도의 북쪽 바다를 통과할 때 병풍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탐방지 : 옹진군 승봉도
[승봉도는 인천과 가까운 거리로 힐링 여행지로 최적의 섬이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39.8㎞ 지점에 있고 인구 150명(2016년), 면적은 2.22㎢, 해안선 길이는 9.5㎞로 작고 아름다운 섬이다. 승봉도(昇鳳島)는 아득한 옛날에 신 씨와 황 씨가 고기를 잡던 중 풍랑을 만나 대피한 곳으로써, 며칠 동안 굶주린 시장기를 달래기 위하여 섬을 둘러보고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라 판단되어 정착하였다고 한다. 이곳의 지형이 마치 봉황이 하늘을 올라가는 모양과 같다 하여 '승봉'이라 부른다.
트레킹 코스는 선착장-이일레 해수욕장–목섬-신황정-촛대바위-남대문바위-부채바위-선착장이고, 소요시간은 4시간이다.
여행객들이 승봉도를 찾는 목적의 반은 섬의 북쪽 해안에 있다. 여느 섬이라면 하나라도 드물었을 절경의 기암들이 해안을 따라 늘어서 있으니 말이다. 부채바위, 남대문바위, 촛대바위 등의 이름을 가진 바위들은 절경을 연출하며 규모도 대단하다. 특히 남대문바위는 전형적인 해안침식지형인 씨 아치(Sea Arch)로, 흑산면 영산도의 석주대문과 아주 흡사하다. 썰물과 밀물, 그리고 날씨에 따라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며, 거친 표면을 뚫고 생명을 유지해 온 소나무들도 바위를 돋보이게 한다.]
탐방코스 : [승봉도 선착장~이일레 해변~당산~목섬~부두치 해변~신황정~삼형제바위~촛대바위~삼형제바위~주랑죽 공원~부채바위~코끼리바위(남대문바위)~부채바위~연꽃단지~승봉 선창 회식당 ] (약 9km)
탐방일 : 2023년08월30일(수요일)
날씨 : 높은 구름이 낀 날씨 [옹진군 자월면 최저기온 23도C, 최고기온 26도C]
승봉도 2023년08월30일 오전 간조시각 : 10시29분
승봉도 2023년08월30일 오후 만조시각 : 16시12분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2시간51분 소요)
10:23~10:41 인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 824-20 번지에 있는 승봉도 선착장에서 탐방 출발하여 이일레 해수욕장으로 이동
[이일레 해변은 승봉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여름 휴가철에는 많은 피서객이 몰려들어 번잡하지만, 그 밖의 계절에는 드넓은 모래사장과 맑은 바다가 텅 하니 비워진다. 이일레 해변에서 상공경도와 사승봉도를 조망할 수 있다.
이일레 해변 뒤편으로는 산이 하나 버티고 서 있다. 나지막하지만, 그래 봬도 당산이다. 당산은 산림욕장을 품고 있다. 산림욕장에서 당산 줄기, 해안 산책로 그리고 촛대바위까지 이어지는 길을 ‘승봉도 바다둘레길’이라 부른다. 별다른 노고 없이 산림욕과 해안풍경을 고루 즐길 수 있는 일종의 산책코스다.]
[유인도인 승봉도에서 약 2.2㎞ 떨어진 무인도 사승봉도는 전체 면적 16만8천910㎡·둘레는 3㎞며 섬의 북쪽과 서쪽 해안은 모래 해변이고, 동쪽은 거칠고 경사가 급한 갯바위 해변이다. 사승봉도는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의 ‘8월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길이 4km, 폭 2km의 광활한 사승봉도 해수욕장은 남태평양의 눈부신 백사장을 연상시킨다. 뒷산은 해송, 참나무, 오리나무, 칡덩굴 등이 울창한 정글을 만들어 놓았다. 저녁 무렵, 붉은 색 꼬리를 바다 위에 길게 끌며 멀리 덕적도 뒤쪽으로 빨려들 듯이 떨어지는 낙조가 또한 장관이다. 흠이라면 물이 부족해 샤워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승봉도에서는 사도라고 부르는 오염되지 않은 환상적인 섬, 사승봉도는 개인 소유의 섬으로 사람이 살지 않아 한적함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백사장에서 캠핑도 가능하고,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10:41~10:58 승봉도 최고봉인 당산(93m)으로 이동
10:58~11:02 물을 마시면서 휴식
11:02~11:27 물때에 따라 독립적인 섬이 되고 또 본 섬과 연결되기도 하는 목섬으로 이동
[승봉도 2023년08월30일 오전 간조시각 : 10시29분]
11:27~11:34 부두치 해변을 지나서 신황정으로 이동
[신황봉 정상에 세워진 정자인 신황정은 드론 없이도 북쪽 해안과 남대문바위가 있는 버끈내 해변의 모습까지 오롯하게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스폿이다.]
11:34~11:40 사진촬영
11:40~11:51 삼형제 바위를 거쳐서 촛대바위로 이동
[삼형제바위 중 제일 큰 바위 위는 칼로 자른 듯 매끈하고, 고정로프가 있어 오를 수 있다. 고기를 잡으러 간 아버지와 어머니가 풍랑에 휘말려 돌아오지 않자, 삼형제가 여기서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다고 한다. 흔한 전설이지만, 열악했던 과거 섬살이에선 흔한 비극이었기에 전설로 남았을 터다.]
11:51~12:00 사진촬영
12:00~12:24 주랑죽 공원으로 이동
12:24~12:33 부채바위로 이동
[코끼리바위(남대문바위)가 사랑을 이뤄준다면 부채바위는 학업을 이뤄준다. 옛날 이곳에 유배 온 선비가 지겨움을 달래기 위해 부채바위를 즐겨 찾아 시를 썼는데, 유배가 풀린 후 과거 시험에서 부채바위를 보고 썼던 시로 장원급제를 했다는 전설이다. 허무맹랑한 전설만은 아닌 것이 햇빛이 비치면 바위가 황금색으로 빛나, 외지에서 온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12:33~12:38 일명 코끼리 바위로도 불리는 남대문바위로 이동
[승봉도의 백미는 단연 코끼리바위다. 해안의 독특한 기암으로 코끼리가 코를 뻗어 바닷물을 마시는 것만 같은 독특한 바위다. 바다와 바람이 공동 작업으로 만든 신비로운 예술 작품이다. 기둥처럼 바위가 뻗어 가운데가 뚫려 있어, 대문 같다 하여 남대문바위라고도 불린다.
블랙야크 섬&산 100 인증지점이라 숱하게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이곳에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조선시대 신씨와 황씨 남녀가 서로 사랑했는데, 여인이 다른 섬으로 시집을 가게 된 것. 두 사람은 코끼리바위에서 양쪽 집안의 반대를 극복하기로 맹세했고, 그 덕분이었는지 사랑이 이루어져 혼인해 오순도순 잘 살았다고 한다. 이후 코끼리바위 아래를 연인이 손을 잡고 지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남대문바위는 전형적인 해안침식지형인 씨 아치(Sea Arch)로, 흑산면 영산도의 석주대문과 아주 흡사하다. 썰물과 밀물, 그리고 날씨에 따라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며, 바위 위에서 생명을 유지해 온 소나무들도 바위를 돋보이게 한다.]
12:38~12:46 사진촬영
12:46~12:51 부채바위로 회귀
12:51~13:06 연꽃단지로 이동
13:06~13:14 인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 선착장 근방에 있는 ‘승봉선창 회식당’으로 이동하여 승봉도 탐방 완료
13:14~14:10 승봉도 선착장 근방에 있는 ‘승봉선창 회식당’에서 막걸리 반주에 멍게 덮밥으로 식사 [식사비용 : 19,000원]
14:10~15:20 인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 824-20 번지에 있는 승봉도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휴식 후 방아머리항으로 가는 여객선 승선 대기
15:20~16:53 여객선을 타고 승봉도 선착장을 출발하여 방아머리항으로 이동 (32.3km) [1시간33분 소요]
16:53~17:02 “좋은사람들” 버스에 승차하여 출발 대기
17:02~18:39 “좋은사람들” 버스를 타고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67-3번지에 있는 방아머리항 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54.3km) [1시간37분 소요]
옹진군 승봉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