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슬레이트 PC 슬레이트7 출시!
정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삼성이네요. 물론 다 사업부가 다르긴 하겠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이어...
슬레이트 PC까지 내어놓았네요. 슬레이트PC는 태블릿과 노트북의 중간 어디쯤에 있는 디바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처럼 들고 다니면서 쓸 수도 있지만(당연히 터치스크린이겠죠?^^),
거치한 상태에서 노트북처럼 타이핑으로 입력이 가능한 기기입니다. 삼성 슬레이트 PC 7시리즈는 여기에
스타일러스 펜 + 와콤 디지타이저 기능이 지원되는 제품입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6.naver.net%2F20111110_149%2Fishine75_13208800122822lrdn_JPEG%2F2011-11-10_08%253B04%253B06.jpg%3Ftype%3Dw2)
슬레이트7 스펙은?
11.4인치 LED 디스플레이(11366×768)를 사용하였으며...
프로세서는 인텔의 코어i5(2467M)를 사용했습니다. DDR3 메모리는 4GB로 넉넉한 편입니다.
최근 빠르고 조용한 SSD 를 저장매체로 사용하는 것이 대세죠. 슬레이트7도 SSD를 사용합니다. 용량은 128GB라고 나왔는데..
엔가젯은 64GB로 발표했습니다. 저장공간과 윈도우 버젼에 따라 같은 슬레이트7이라도 모델명이 다릅니다.
배터리 라이프 타임은 7시간 정도 됩니다.
슬레이트7의 두께는. 12.95mm! 맥북에어는 가장 두꺼운 부분 기준으로 1.59mm 아이패드2의 두께는 8.8mm입니다.
태블릿 치고는 두껍다!! 그러나 맥북에어의 대체용이라면 무난한 두께네요.
카메라는 200만화소 전면카메라 + 300만 화소 후면카메라입니다.
* 추가사항 : 와콤의 디지타이저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태블릿으로 유명한 와콤의 태블릿 기술이 들어간 기기라는 뜻이죠.
저도 처음엔 스타일러스펜만 제공하는 정도로 보았는데..직접 보고 오신분들의 제보로 내용 보강들어갑니다!!
필압이 와콤의 인튜어스보다는 떨어진다고 하지만..그래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의 태블릿 기능을 수행하는 걸로 보이네요~
업무에서 태블릿(여기서 태블릿은 그림그리는 용도의 태블릿을 말합니니다)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기능이겠네요^^
확장성에 있어서... 마이크로 SD, HDMI 단자 그리고 SUB 슬롯을 지원합니다.
** 아이패드같은 태블릿과 다른점은 노트북처럼 USB가 지원된다는 점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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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나 스타일러스펜 그리고 키보트의 디자인은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은데....
3가지를 주섬주섬 챙겨다니고... 나가서 노트북처럼 쓰셔고 세팅하고 그러려면, 살짝쿵 귀찮아질 것 같네요.
저는 이동용 디바이스는 무조건 편하고 빨라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펴는 순간 확 꺼지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죠. 슬레이트PC는 입력은 편할지 모르겠지만...
악세사리를 주섬주섬 챙기고... 나가서 쓰려면 세팅해야 한다는 점이 좀 귀찮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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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7 OS는 윈도우7
현재 나와있는 아이패드는 iOS5를 안드로이드 진영의 태블릿들은 허니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용으로 나온 OS이므로 부팅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마켓이나 앱스토어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사용성을 극대화합니다. 요즘은 모든 어플을 태블릿안에 설치하지 않고 일단 어플을 실행하면 웹으로 넘어가는 스타일의 어플이 나아고 있어서 인터넷 연결이 상당히 중요한 기기죠.
하지만 슬레이트7은 PC에서 사용하는 운영체제인 윈도우즈(Genuine Windows7)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죠.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사용할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워드나 엑셀 등을 훨씬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업무상의 효율은 더 좋은 디바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선키보드가 지원되고, USB 단자를 이용한다면 무선마우스를 세팅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리시버 장착이 가능하니까요~^^
다만 OS의 특성상 마켓이나 웹에 있는 어플들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이 점에서 또 태블릿으로서의 매력은 반감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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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보다 입력방식이 더 편리하고, PC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
반면에 모바일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고 부팅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 단점!!
(물론 SSD는 부팅시간이 매우 빠르고 슬림모드가 적용된다면 조금 더 빠르겠죠..)
노트북에 비해 가볍고, 따로 분리해서 태블릿처럼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은 장점!
(최근 출시된 에이서의 울트라북은 1.35kg입니다)
키보드가 연결되어 있어 컴팩트한 이동성을 보여주는 노트북에 비해... 거치대와 키보드를 잘 챙겨야 한다는 점 그리고
노트북보다는 아무래도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개봉기를 보긴 했는데... 거치대와 키보드를 잘 챙길 파우치나 백같은건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보신분은 제보를..^^
그래픽 작업하시는 분들에게는 와콤의 디지타이저 내장을 움직이는 작업실이 가능하겠네요. 요건 그분들에게는 특장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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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펙적인 면에서는 성능이 좋은 편이네요~
코어i5에 비교적 넉넉한 메모리, 그리고 129GB 저장공간이라면 OS가 설치된 공간을 빼도 꽤 넉넉한 편입니다. 그래픽 작업도 가능할 듯 싶습니다. 슬레이트7의 가격은 일단 179만원으로 공개되었습니다(64GB기준).![](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imgs.naver.net%2Fsmarteditor%2F20110209%2Femoticon%2F1_30.gif)
가격은 정말 ㅎㄷㄷ 이 가격은 좀 무리인 것 같구요. 시리즈9의 선례로 볼 때 조정이 되지...싶습니다.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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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7은 에이서가 이미 국내에서 출시했고, 앞으로 다른 브랜드에서도 속속 출시될 울트라북과 정면으로 맞붙어야 할 운명입니다.
울트라북은 인텔의 기본 정책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100만원 초반대의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울트라북은 태생이 노트북이니만큼 화면이 더 넓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일하려면 13인치 이상은 무조건 되야 되더라구요. 이건 개인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요.
물론 제가 아는 분들중에 11인치로 일을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ㅎㅎㅎ
하지만 포토샵 돌려보면... 저한테는 역시 11인치대는 좁아요...^^:
태블릿과 노트북의 중간 포지션인 이 제품이 과연 태블릿에서 부족했던 입력에 대한 니즈를 채워주면서 어느 정도 어필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태블릿 시장은 거의 아이패드가 독식하고 있고...울트라북까지 나오는 현재로선 큰 성공은 어려울 거라 예상됩니다. 일단 가격이 비싼 편인고,.. 디지타이저의 일상적인 활용도도 문제죠.
물론 구현하는 기능이 슬레이트7의 디지타이저가 훨씬 더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겠지만..
갤럭시노트의 경우 일반적인 스마트폰 가격에 + 노트기능이 더 들어있다라는 느낌인데.. 슬레이트7은 노트북 가격에 디지타이저가 들어가 비싸졌다는 느낌으로 다가오니까요.
디지타이저 기능의 경우 저도 집에서 종종 태블릿을 사용하긴 하지만... 직업이 그리는 직업이 아니라면 활용도는 5~10% 이하일 듯 싶습니다. "좋은 기능이다~" 라고 해서 구입할 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자주 쓰게 되지는 않더라는 말씀입니다.
첫댓글 그림 엑스 박스네요 ㅎㅎ 오 가지고 싶다 ㅋㅋ
안드로이드에서 나오는 윈도우대항마가 조용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