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의 극단적 분열을 일으킨 "조국 사태"가 촉발된 지 4년 6개월만에 2심이 마무리됐다.
징역 2년형이 선고됐다.구속은 면했다.구속 안 된 것도 기이하다.하지만 조국은 이번 총선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국회에 진입케 됐다.그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의 경질설이 제기되자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로 놓고 대통령실과 검찰 내부에서 긴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과 김여사를 한 번에 겨냥해 "데드덕이 될 운명"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뻔뻔한 방패 역할을 하고,정적에 대해서는 더 무자비한 칼을 휘두를 사람을 찾고 있다"며 "국정운영 능력이 '0'에 가까운 윤 대통령의 관심은 이제 온통 자신과 배우자의 신변안전뿐"이라고 지적했다."조국사태" 54개월만에 2심도 실형을 받았지만 "새로운 길"을 언급하며 정치 논란은 게속되고 있다.
조국의 아내 정경심 교수도 2022년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형이 확정됐다.
딸 조민씨는 부산대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되고 의사면허도 잃었다.지난해 9월 가석방으로 출소했다.조국의 선고는 5월 22일 진행된다.아들 조원(조지 워싱턴 대학교대학원생)도 동양대학교에서 위조된 총장상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2016년 조원은 온라인 시험을 조국 부부가 대신 풀어준 것으로 보인다.
객관식 10문항을 절반씩 나눠서 풀었다는 것이다.
정경심 교수는 처음부터 중간까지(1번 문항에소 5번 문항까지) 풀었으며 조국은 중간부터 끝까지(6번부터 10번까지) 풀었다고 한다.이로 인하여 장학생이 됐다는 말도 들린다.이는 이메일로도 확인됐다.한국사회의 지식인이라 자처하는 조국 교수 부부가 한국사회를 어지럽히고 입시비리를 저지른 셈이다.그것도 온 가족이 함께 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