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동생네 가족들의 일시귀국으로 오랜만에 다함께 강원도 여행을 계획했으나
꼬맹이들의 잇담 감기로 인해 잠시보류.. 목욜 자정께 서둘러 신청하고 입금.. 데드라인을 지켜내며 참석준비..
토욜 모임 들렸다가 파하고 바로 쫑파티 장소에 도착해보니 7시 반..
다년간의 경험으로 보아 아직은 괜찮을꺼라는 몹쓸(?) 안도감을 느끼며 쿡앤비어로 들어갑니다..역시나..^^;;;
일찍부터 준비하고 기다렸을 운영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주섬주섬 빈자리에 앉아 맥주를 홀짝거리며 주위분들과 인사하고 담소를 나눕니다..
시즌에 못뵙고 이런 모임에서만 뵙는 초코밴드님 그래도 기억하고 계셔서 감사해요! 쿤님이랑은 이번에 인사도 못했네요,,친구하기로 했는데...쿨럭...;;
희야님과 니모님은 첨뵜는데 제가 캠프 참석을 안해서리..비시즌이긴하지만 이제부터 오프모임에서라도 자주뵈여,..;;;
식어빠진 오뎅탕에 숟가락을 담그는 저를 안쓰러워 하셨던 희야님! 내가 먹을려는 치킨조각이랑 경쟁하려는줄 알고 날카롭게? 굴어서 미안해요..ㅋㅋ 니모님도 담에 나모를 소개시켜드릴께요 ㅋㅋ
. 오랜만에 자리 옮기기?로 옮겨간 테이블에서 제니80님이 써퍼님에게 술을 마구 머기고 있는 걸 발견!! 같이 어울려 반가운 분들과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데......
옆에서 글돌님과 저팔깽님이 사이즈에 관해 서로 자기 자랑에 한창....
나만 옆에서 조용히 엿들으며 부끄부끄@.@였어요,,흐~!! 글돌님...지지않더군요...왜그랬어~. 머...
"지천명이면 커플" 보험의 혜택자들 다운 과감한 스킨쉽이였어요..ㅋㅋ
운영진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경매에서 떨이로 쓸어가는 몇몇분들의 횡재를 시기하며,
옆에서 자신의 기증품이 유찰되는 모습을 씁슬히 지켜보던 이월 글돌님,
유찰된 경품 가지고 갈려면 짐이라고 어떻게든 팔아달라고 애쓰는 스칼렛님들과 함께 소주를 들어킵니다..
괜찮아 나에겐 경품이 있으니깐.!! 친구 놀지롱이랑 한잔할려구 자리를 옮겼다가 옆에서 지혜님과 열띈토론중인 그를 대신해서 마녀제니 님과 같이 한잔하며 얘기 나누는 행운?을 얻었네요~
등산을 좋아한다는 말에 언능언능 뒷동산 영업을 시작합니다.정연님과 명가형님의 지원사격까지,,,
옆에 김택규님이랑 예전 시즌방식구의 소식도 들을수 있었습니다~ 근데 혼자서만 해피하면 누나가 심술부리지 않나요?.ㅋㅋ
이후, '빙고'.. '회장을 이겨라 가위바위보'..등 올원 전통 게임들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들이 가려지고
오늘의 메인 이벤트 경품..추첨!!!!!!
최근 2~3년간 쏠쏠찮게 하나씩 경품을 챙겼던 저였건만.........................올해도 변함없네요~~ㅋㅋㅋ 흰색 모자 당첨!!
엄첨큰 톨티를 받은 써퍼와 밀당-거의 저의 우격다짐이였지만- 첨 경품 받았다는 서퍼의 강경한 자세에 깨꺵...모자로 만족하렵니다.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마지막 데크 당첨자의 댄스 휘날레가 생략되는 파란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참석자들의 도착시간이 넘 늦어져서 행사 시작이 늦어진 영향이 아닌가 싶네요. 반성!반성!
아쉬우나 1차 모임을 파하고... 동태탕집에서 2차가 시작되고 저에겐 비운이 닥쳐옵니다..
오랜만에 만난 구(舊) 미녀삼총사 방 멤버 팅이 와 흰얼레지 님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한잔하며 얘기하다
얼떨결에 강동패밀리 테이블에 합석...
그녀들의 십자포화를 굳굳히 홀려 버텨내야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저도 모르게 이미 결혼을 했으며 그럼에도 여자친구가 있고 또한 그 여자친구분과 헤어져야 하는 처지가 되어있었습니다. 머지?이건?....ㅡㅡ;;;;
강동패밀리들의 무서움을 몸소? 체험하고 언능 다른자리로 옮겨..
마지막엔 추추님과 용녀남편님, 놀지롱님들과 남은시간 동안 내용없는 열띤 얘기들을 주고받으면 술잔을 기울리며 2차까지 마감!
2차를 파하고 나오면서 인사드리고 집으로 무사히 귀가.!! 이번에도 종결자들엔 포함되지 못했지만 오래만에 모임에 참석
반가운 분들 많이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이제는 소모임을 통한 오프모임에서 자주 뵙도록들 해요~~
항상 모임준비에 애쓰는 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리고 ..
특히 모임 사진찍느라 즐기지도 못하고 애쓰시는 고니님과
모두가 술에 취해 알딸딸할때, 혼자 맨정신으로 멀찍히 떨어진 테이블에 앉아서 회비가 오버되지않도록 매의 눈으로 감시하는 랑군님... 수고 많으셨어요~
2차 마지막에 농땡이님이 핸드폰을 분실하셔서 여기저기 찾는 중이셨는데 무사히 찾으셨길 바래요...
첫댓글 모야~ 후기 재밌잖아~ ㅋㅋㅋㅋ
근데... 나를 대신하다니... 내 핑계 대지마~ ㅎㅎㅎ
진짜라구~ㅋㅋ
형은 40.. 난 50에.. 깽누나랑 결혼해야 되요~~!!
인증샷 첨부
다소곳히 알앗어 너한태 갈게를 외치던 그분
축의금 두번내야 되네... 짱나네... ㅋㅋ
난 40전에 갈꺼니깐,,, ㅋㅋㅋ
지롱이가 40에 붙어~
듀크 // 내년에 간다고?
40 눈 두번만 깜빡이면 되네
바다새 // 넌 생일 빠르니까 눈 한번만 깜빡이는 걸로~ ㅋㅋㅋ
ㅋㅋㅋㅋㅋ재밌어요~^^
데크 축하해~~
형 자리가 항상 고정은 아니네요ㅎㅎ
ㅋㅋㅋㅋ 가끔은 움직여야지,,, 올핸 뒷동산 잘부탁한다
쫑파때 너랑 나랑 대화 한마디는 했나?? ㅋㅋㅋ
형!! 2차에서 같이 한잔헀잖아요..갈때도 프레임 모임할때 불러주기로 했거든요!!
오빠 우린 언제 봐요? ㅋㅋㅋ
그러게,,,벙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