洛川淸疏 2024. 6. 22 토요일
[박낙천]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요 자유와 언론이 보장된 나라가 확실하구나. 손기종 부산평통사 공동대표와 신차범 운영위원이 저렇게 인사를 하는 걸 보니. 그래 맞다 한반도에 전쟁은 없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미항모 입항을 반대하는 것도 일리는 있다. 그럼 이번 북러군사협약에 대해선 어떻게 반응하는가. 통일과 평화운동도 이치와 도리에 맞게, 한국 국민임을 기본으로 해서 해야지 이 위급한 시국에 저런 시위를 해서야 어디 객관성과 공정성이 있느냐. 그래서 종북이란 비판을 받는 거다. 저런 자들도 있으니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인 게 확실하구나.
오마이뉴스는 기사 제목을 '시민단체 '평화행동''이라고 붙였는데 1인 시위하는 걸 매우 강조하는구나. '시민단체'앞에 단체의 성향을 붙여야지 않겠는가. 제목만 보는 사람들은 부산 지역 시민단체가 모두 동원된 줄 착각하겠다. '평화행동'이라, 그럼 한국사람치고 한반도 평화를 안 바라는 사람 있느냐? 전쟁 바라는 자가 있다면 정신이 이상한 자지. 그런데도 제목을 그렇게 붙여 놓으면 미항모는 악의 축이고 손기종과 신차범은 선인줄 착각하지 않겠느냐. 한반도의 현 정세를 요동치게 하고 항모를 불러들인 것은 북러군사협약이다. 제목 바로 달아라.
[오마이뉴스] 한미일 연합훈련에 미 핵항모 입항까지... 시민단체 '평화행동'
[phy6334]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다!"가 키신저의 어록이지만, 한국과 중국은 영원한 친구이고, 여야 한다. 한국전쟁에서 적이 되어 맞붙어 싸운 적이 있지만, 그것은 과거 역사이고 한때였다. 사대와 교린을 적당히 섞으면서 서로 의지하는 이웃으로 산지가 반만년이다. 신라 출병, 임진왜란 출병, 청일전쟁은 한반도를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한국전쟁 참전도, 비록 반쪽을 편들었지만 크게 보면 한반도 보호였다. 같은 한문 문화권일 뿐만 아니라 중국대륙에서 패망한 왕조의 왕족과 귀족이 귀화한 곳이 한반도이다. 한반도에는 중국이 관향인 성씨가 많다.
중국이 괴롭힘을 당한 것은 북방 유목민족과 일본, 러시아이다. 고구려 이후는 한반도와 평화롭게 지냈다. 이제 북방민족은 모두 중국화됐다. 중국이 미래에도 견제해야 할 대상은 러시아다. 일본은 한국과 협조하면 충분히 견제하거나 친할 수 있다. 청나라 만주족 황제가 에이훈 조약으로 흑룡강 이북의 광활한 땅을 러시아에 넘겨주었다. 중국의 주류인 한족의 뜻이 아니었다. 러시아는 체첸과 이라크, 우크라이나 침략에서 보듯이 현대에도 범슬라브주의를 주장하는 민족주의 발 침략성을 갖고 있다. 미국은 어차피 태평양을 격한 원거리이니 각을 세울 일이 없이 그저 원만하게 지내면 되는 국가이다.
언론 보도를 보니 중국은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바란다고 한다. 임진왜란과 청일전쟁, 한국전쟁 등 역사적으로 한반도가 요동칠 때마다 중국은 늘 소득도 없이 피해를 당하였다. 한국전쟁 참전 때문에 중국의 발전이 30년 뒤쳐졌다. 중국이 주선하여 한반도 통일에 도움을 주면 좋겠지만, 그렇게는 안 될 거고, 일단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남한과 북한을 함께 다독일 필요가 있다. 중국은 앉아서 기다리지만 말고 한반도 비핵화든 핵화든 간에 안정과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024.06.22. 21:03
[TV조선] [뉴스야?!] 中 당서기 방한에 왜 긴장?. 입력2024.06.22. 오후 7:54 수정2024.06.22. 오후 8:00 기사원문. 한송원 기자
[phy6334] 미국 내에서 한국의 핵 무장 필요성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걸 보니 공론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도 있다. 앞으로의 상황 전개 양상에 따라 우리 한국이 핵 무장을 할 수도 있겠다. 윤통이 공언했듯이 기술, 자금, 원료 등 모든 면에서 준비가 돼 있어, 족쇄만 풀리면 몇 개월 안에 만들 수 있다. 그런데 핵실험 장소가 문제다. 남한은 지상이든 지하든 어디도 할 데가 없다. 북한이 풍계리 지하에서 하는데 백두산 화산 기반이 요동친다고 한다. 일본은 지하에서 하면 열도 전체가 지진과 화산 폭발이다.
핵 개발을 하고 실험을 할 곳은 동해 해저이거나 해중 뿐이다. 거기서 할 수밖에 없다면, 그 원인 제공을 북한과 러시아가 했다. 현실적으로는 미국 네바다 사막이나 사하라 사막을 빌리는 것인데, 미국과 리비아가 빌려주겠는가. 즉 이론상 핵실험은 가능하지만 실제 실험은 어렵다. 그러므로 미국의 허락과 협조 없이는 핵 개발이 불가하다. 조러군사협정이 체결된 이상 핵 무장은 우리 한국의 생존 문제에 직결된다. 핵 무장이든 핵우산이든 미국과 확실한 협의와 협상이 급선무이다. 미국이 핵 개발 허락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직접 지원을 요구할 수도 있다. 깊이 잘 생각하자. 2024.06.22. 20:34
[MBN] [뉴스추적] 한반도 '핵무장론' 재점화…현실 가능성은?
입력2024.06.22. 오후 7:56 기사원문. 강재묵 기자
[phy6334]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지만 중요한 변수 하나가 있다. 2024년의 한국은 1950년의 한국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때는 한국이라는 중심축이 약해서 주변의 영향력에 따라 판이 요동쳤지만 지금은 한국의 중심축이 단단하기 때문에 주변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지 못할 것이다. 또한 한미동맹이라는 마지노선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북한은 한국과 인구와 총체적인 국력에서 크게 차이가 나서 전쟁 종심이 긴 남한에서의 장기전이 어렵다. 또한 통일 의지도 1950년과는 다르다. 남과 북 모두 주변 강국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2024.06.22. 09:43
우리 한국의 민심은 여하의 명분이든지 제2의 6.25 전쟁과 같은 군사 충돌은 절대 반대이다. 통일이 영 안 되면 차라리 한반도 분단국가로 공존하기를 바란다. 무리한 줄 알면서도 빠른 통일을 위해 감행한 6.25 전쟁을 실패한 북한 민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최근 북한의 동향을 보면, 입으로는 온갖 엄포를 놓지만, 핵 개발, 휴전선 북방에 방벽을 쌓고 연결 도로를 끊고 지뢰를 매설하는 걸 보면 속으로는 분단 구조를 굳히려고 하는 것 같다. 이번에 푸틴과 맺은 조약도 그런 성격이 있다. 승패가 불확실한 전쟁보다 전제왕조를 선택한 듯하다. 2024.06.22. 09:50
[조선일보] 스탈린의 김일성, 푸틴의 김정은. 송재윤의 슬픈 중국: 변방의 중국몽 <36회>. 입력2024.06.22. 오전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