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과 독초의 구별법

[산들에]

. 산나물의 의의와 종류

1. 나물과 산나물

. 나물

⑴ 식용(食用)할 수 있는(먹을 수 있는, edible, eatable) 나뭇잎이나 풀을 통틀어 이르는 말.

⑵ 채소(菜蔬)를 여러 가지 양념으로 무친 반찬(飯饌). 채(菜)[제(薺, 虀, 齏,韲, 𩐈)]

[참고] 채:소(菜:蔬) : 밭에 가꾸어 먹는 온갖 푸성귀. 남새. 소채(蔬菜). 소속(蔬蔌)

. 산나물(山菜, 山殽野涑)

산에서 자라는 먹을 수 있는 나뭇잎이나 풀

涑 ① 푸성귀 속 ② 나물 속 ③ 성속

 종류

명아주, 꿩의다리, 다래나무, 고추나물, 물레나물, 냉이, 돌나물, 자귀나무, 바위취(범의귀), 피마자(아주까리), 산초나무, 초피나무, 참죽나무(중나무), 화살나무(홑잎나물), 졸방제비꽃, 남산제비꽃, 달맞이꽃, 박쥐나무, 두릅, 오갈피나무, 엄나무, 참나물, 참당귀, 잔대, 모싯대(薺苨), 도라지, 더덕, 만삼단풍취, 좀딱취, 미역취, 울릉미역취, 곰취, 참취(馬蹄草, 蘇香), 개미취, 수리취, 분취쑥부장이, 머위, 박쥐나물, 어리병풍, 우산나물, 쑥, 엉컹퀴, 민들례(金簪草, 蒲公英), 씀바귀, 비비추, 원추리, 산마늘, 얼레지, 밀나물, 풀솜대, 고사리(蕨菜, 蕨虌), 고비, 송이(松栮),

. 나물과 독초의 구별법

1. 독초(毒草) ① 독이 있는 풀. 독풀 ② 매우 독한 담배(毒煙草, 毒烟草)

2. 나물과 독초구별법

. 잎자루로 구분하는 ‘곰취’와 ‘동의나물’ 

곰취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뿌리는 약용으로 쓰고 잎은 식용으로 쓴다. 잎은 전체적으로 둥글고 아랫부분이 갈라지는 형태다. 가장자리는 뾰족한 톱니 모양이고 잎자루(잎몸과 줄기 연결 부위)에는 두 줄의 적갈색 선이 있다. 곰취와 자주 헷갈리는 독초인 동의나물은 곰취보다 잎이 두껍고 가장자리 톱니 모양은 둔한 편이다. 잎자루에는 적갈색 선이 없어 곰취와 구분할 수 있다. 동의나물 뿌리는 약용으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독성이 강해 직접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곰취는 잎이 크고 향이 좋아 쌈으로 인기가 많다. 이와 비슷하게 생긴 ‘동의나물’은 독성이 강해 잘못 알고 먹으면 탈이 나는 경우가 있다.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가는 털이 있으며, 동의나물은 잎이 두껍고 털이 없어 광택이 난다는 점이 다르다. 곰취는 취나물 특유의 향이 있지만 동의나물은 향이 없다.

. 잎모양으로 구분하는 ‘참당귀’와 ‘개구릿대’ 

참당귀는 향이 짙고 약용과 식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잎은 여러 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작은 잎들은 대부분 서로 연결돼 떨어지지 않는다. 꽃은 여름에 피는데, 자주색의 공 모양으로 여러 개가 달린다. 개구릿대는 독초로 참당귀에 비해 갈라진 잎이 서로 떨어져 있으며 흰색 꽃이 핀다.

 
. 냄새로 구분하는 ‘산마늘’과 ‘은방울꽃’
 
박새, 비비추 산마늘은 부추와 유사한 식물로

부추향이 나지만 부추에 비해 넓은 잎이 두 장씩 나오며 부드러운 특징이 있다.

독초인 은방울꽃은 잎 모양이 산마늘과 유사하지만 두껍고 뻣뻣하며 냄새가 없다.

 은방울꽃 뿌리에는 독성이 있어 섭취할 경우 큰 부작용이 우려된다.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산마늘은 명의나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맛과 향이 좋아 쌈으로 많이 이용한다. 이 산마늘은 독성이 있는 박새나 은방울꽃과 비슷하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산마늘은 잎이 2~3장 나는데 비해 박새는 줄기가 곧게 서며 잎이 줄기를

감싸듯 여러 장이 촘촘히 어긋나게 달린다. 은방울꽃은 꽃이 줄기에 방울방울 맺힌다.

연한 잎을 식용하는 비비추도 산마늘과 비슷한데 잎의 가장자리에 가늘게 잎 주름이 있다.

이런 박새, 은방울꽃, 비비추도 비슷하기 때문에 먹기 전에 반드시 전문가의 검증을 받는 것이 좋다. 

 

.

1. 식품과 건강

식품은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것이지만 사람이나 동물의 위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농약에 노출되거나 환경 오염에 노출된 식품도 많고 화학적으로 조제된 식품도 많으므로 식품을 고르거나 먹을 때는 항상 위생과 건강을 고려해야 한다.

2. 유전자변형 유기체

최근에는 유전자변형유기체(GMOs)도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 안정성 여부가 문제되고 있다.

[춘실(청주)]

예전에 곰취를 채취를 한다는 것이 동의나물만 잔뜩 꺽어서 버린 적이 있었는데 ㅋㅋ

[산들에]

아주 오래전 강원도 사명산 이었던가 여튼 둥글레를 캤었는데
애들 애비가 은방울 꽃을 캐와 섞어 버려 다 버렸다는 ~`ㅋㅋ

[소요의 달]

아. 정말 구분어려워요.
그래도 위엣 것은 주변에 많고 재배하는 것도 있어 어느정도 아는 것이네요.

[산들에]

절대 아는것 외엔 함부로 먹지 먹지 마시길 ~~

[약선산초원]

우리집에는 먹을수 있는 산나물이 모두다 있는것같네요!ㅋㅋ

[산들에]

아우님 네 나물 캐러 가고싶은 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