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할말없는데..?
1. 과외 안받습니다.
2. 스터디장이나 개인멘토링도 안받습니다.
3. 개인적인 만남 안합니다.
4. 개인 연락처 쪽지로 보내봤자 안봅니다.
5. 전공까지 공개 안합니다
6. SNS, 카카오톡, 전화번호, 문자 등등 안알려드립니다.
7. 여성시대 내에서 기타 교류, 친목질 안합니다.
위의 내용으로 쪽지보내시면 친목, 금전거래로 부털메일 보내겠습니다. 보내지마세요~
이건 부계정이에요.
(원계정은 뻘짓에 뻘글이 많아서 민망해서 부계정쓸게요. 메일이나 쪽지 핏백도 편할 것 같고해서..)
안녕하세요 여시들~
콧멍 공지글이였던 하루에 15시간 공부하는 여시 원글쓴이 입니다.
일단 이 글을 본격적으로 쓰기 전에
저는 자작의심에 대해 핏백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핏백을 어떻게 해야 하고 왜 해야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잘 모르겠네요;...
내가 15시간 공부했다. 이걸 어떻게 증명해야 할지 잘 모르겠기 때문에 그 부분에 관해서 핏백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자작같으면 애초부터 패스하시면 됩니다.... 굳이 자작이네 마네 언니들끼리 이깟 글하나에 감정낭비들 하지 마시고..
그래도 저나 제 원글에 댓글 남겨줬던 여시들, 언니들까지 바보만드는 말은 조심해주세요.
그리고 킹여에 어그로 끌었다는 거 캡쳐있는 언니 캡쳐본좀 부탁합니다.
또 킹여나 기타 글에 저라고 사칭한거 속지마세요. 이 글 올라간 시점부터는 제 글 댓글이나 쪽지아니면 글 안남길 예정입니다.
혹시 또 어그로있다면... 캡쳐떠두셨다가 보내주세요.
횐정 따서 부털을 하던가
같은 지역이면 소주한잔 따라주면서 이야기나 해보려고요..ㅠㅠ
하나 더, 15시간의 기준은 스탑워치 측정 맞습니다. 인강들을 때는 인강 포함이고요.
그리고 고등학교 수험생 생활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대학와서 저렇게 공부는 안합니다..(시험기간 제외) 일하고 봉사하고 하면 바빠요★
또, 저는 수면시간이 많아봐야 4~4시간 30분 정도 였습니다.
하루 자는 시간 빼고 거의 20시간 중에 15시간 공부한거 사실 대단할 정도로 많은 거 아니에요.
언니들이 6시간 자고 일어나서 13시간 공부하는 거랑 비슷한 겁니다.
대학 소속은 원글에서 여러번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졸업하고요
대학원 준비로 이제 바빠서 댓글 상담 핏백이 느릴 수도 있다는 점 감안해주세요.
일단 저번 글에 대해서 거의 100명정도 되는 여시들이 댓글 남기고 했는데 삭제한거 정말 미안하고, 내가 경솔했어요 미안해요.
( 상담은 쪽지로만 받을게요. )
1. 수면관리
가장 언니들이 많이 궁금해했던 부분이 수면관리, 잠에 대한 부분인데요.
지금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하루에 6~7시간은 잡니다.. 저도 사람이라...
19살 고3수험생 시절에는 7~8시간정도 자다가 4시간까지 수면시간을 단축한거에요.
방법은요, 제가 원래 7시간 자는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6시간으로 단축 -> 일주일 적응기간 -> 5시간30분으로 단축 -> 일주일 적응기간 -> 5시간으로 단축 -> 일주일 적응기간
-> 4시간 40분으로 단축 -> 일주일 적응기간 -> 4시간 30분으로 단축 -> 적응기간 -> ...
이런식으로 줄여나갔어요.
하루에 7시간 자던 언니가 갑자기 내일부터 수면을 4시간으로 줄인다? NO
절대 불가능합니다. 사람이라는 게 '적응'이 되어야 뭐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한 적응 기간을 가지고 아주 조금씩 줄여나가도록해요.
나같은 경우는 3시간 30분까지 줄여본적있는데
4시간부터는 5분, 10분 이런식으로 줄여나갔어요.
적응기간은 저같은 경우에는 일주일만 그렇게 해도 적응이 되었었는데,
더 필요할 것 같다 하는 언니들은 더 오래 가져도 됩니다^.^
그리고 원래 잠을 일정시간 못자면 머리가 아프다거나 그렇게 몸자체가 안받아 주는 언니들은
절대 그 이상 잠을 줄이려고 무리하지 말고, 주어진 시간 내에서 최대한 활용하는 게 좋아요.
2. 공부방법
공부방법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많이 없는 게, 공부라는 게 종류마다 하는 방법이 다양하고
사람마다 각자 맞는 방법이 있어서 제 공부방법을 자세하게 소개 하고 싶지는 않아요..ㅠㅠ..
그리고 제가 효율적인 공부를 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언제였나 하루에 16시간 공부한 사람이 사법고시를 패스했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저는 15시간 공부하고도 서울대 못갔으니까...^_ㅠ.............큽...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랑 같은 고등학교 같은 대학교 다니는 친구는 하루에 10시간도 공부안했는데 저랑 같은 학교 다녀요...ㅎㅎ...
또 공부방법에 대해서는 처음 공부하는 언니들이 많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에요.
그 언니들은 과목에 대한 기초상식이 부족한 것 보다는 자신만의 공부방법이 부재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금방 지쳐 포기하게 되죠.
거의 맨땅에 헤딩처럼 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아무도 함부로 알려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해요.
'잘하는 사람의 방법'이라고해서 무조건 모든 사람들에게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건 절대 아니에요.
타인의 방법을 조금 모방하되,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
이게 가장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방법만 제대로 찾고 가도 공부의 절반은 성공이라고 생각해도 되겠네요. (제기준..)
제가 쓰던 공부방법 중 가장 효율적이고 나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방법만 소개할게요.
<빈칸채우기>
1) 책의 목차를 빈 종이에 씁니다.
2) 그 사이에 소단원(?)을 다시 타이틀로 적어줍니다.
3) 세부내용을 오직 100% 기억에 의존해서 적어갑니다.
4) 책에서 빠진부분을 메모합니다
5) 다시 외웁니다.
<오답노트>
1) 문제를 푼다.
2) 틀린 이유를 찾는다.
- 내가 왜 이 것을 정답으로 생각했나?
- 내가 왜 정답을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했나?
3) 문제에서 물어보는 개념을 정리한다.
4) 내가 헷갈린 혹은 혼동한 개념을 정리한다
5) 다시 문제를 논리적으로 풀어본다.
왜 틀린 것인가? 왜 맞는 것인가?
왜 이 것을 혼동했는가?
3. 현재 하는 일?
일단 지금 무료 교육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봉사도 어느덧 3년정도 되었네요.
지금 군대간 친구도 있고, 저보다 좋은 학교 다니면서 즐겁게 캠퍼스 생활하는 친구도 있고,
저랑 같은 학교다니는 친구도 있었네요. 추억거리도 많고 제가 좀 독한 성격이라
아이들 많이 혼내고 때리기도 하면서 가르쳤는데, 그래도 지금 다 원하는 학교가서 잘 지내는 거 보니 흐뭇하기도 하고 좋네요.
부모님들도 많이 지지해주시고 감사하시는 모습에 제가 오히려 감사드리고,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삽니다.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라 학생들이 한두살 어린 친구도 있고, 저랑 5~6살 차이나는 친구도 있고 한데,
정말 어리고 아니고를 떠나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삽니다 요즘은..ㅎㅎ
(혹시 내 학생이 있다면 모른척해줘.. 민망하게 아는 척하면...;)
대학가고 군대가고 해도 다 연락되고 친동생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 하는데, 이건 대학원 갈 학비를 벌기 위해서 조금씩 준비 중입니다ㅎ... ;
4. 주력과목, 과외하면 가르치는 과목
이 것도 은근 물어보는 언니들이 조금 계셔서 놀랬어요.. 이런 것까지 궁금할 줄이야
일단 수학빼고 다 가르쳤고요.
수학은 지금 다 잊어버려서 못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수학싫어해요
고3때 수학하다가 30번은 울어본 것 같네요;;;;;;;;;;;;;;;;;;;;;;;;;
유료과외나 고액과외할때는 언어과목했습니다.
외국어쪽은 능력자가 하도 많고, 제가 유학경험도 없는 지라;
고액과외는 못구하겠더라고요.. 정말 우리나라에 영어능력자들이 많다는 거..ㅠㅠ
언어 과목은 고3때부터 제 주력과목이라 쉽게 갈수 있었습니다.
언어 학습 전략은 따로 올릴게요- 너무 글내용이랑 안맞는 것 같아ㅠㅠ...
5. 마음다짐
원글 복구한 링크타고 가면 있어요
하루 평균 공부시간 15시간 원글 (마음가짐과 나의 생각)
6. 학벌좋으면 어떤기분이야?
어딜가도 일단 꿀리는 일은 절대 없음..
누굴 만나고 어딜가던 일단 학교네임 딱 말해주면 와.. 이러고 사람다르게 대해줌... 씁쓸하지만 현실.....
대한민국 최고대학은 아니지만, 무시할만한 학교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나름 자부심도 있어요.
좋은 교수님 밑에서 배우는 것도 참 좋고.. 그냥 여러가지 좋은 점 많아요ㅠㅠ..
신분증 안가져와서 학생증 내밀면 사람들이 다 올~ 이러고.. 부끄러워요..
7. 목표
나의 목표는 우선 가장 가까이에 있는 목표는 지금은 대학원입니다.
아주 깊게 배우고싶어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연구직 쪽으로 나갈 마음이 큽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알고, 깊게 아는 것
지금 이 순간의 목표는 이거 같네요.
8. 남자친구 / 핸드폰등 문명생활..
남자친구는 17살때부터 만나서 지금까지 만나기 때문에
이 놈은 내가 공부하는 거에 익숙함
하루종일 연락안됨
나 밥먹는 시간만 연락함
그 이상 연락안함
시험기간에 내가 공부하는 날엔 보고싶으면 제 발로 걸어와야함..
내가 걸어서 절대 안나감..
처음 수험생활 할때 헤어지자고 했으나 자기가 다 감안한데서 만나는 중
아주 잘 감안해주는 중..; 얘도 적응 된듯..
고3때는 나 학교끝나고 집갈 때 항상 데려다 주면서 데이트 함 하루에 한 10분정도..
대학생때는 도서관이나 학교근처로 왔었는데
요즘은 자기 학벌꿇린다고 안옴.....ㅠ........ 요즘은 자기 취준생이라고 내가 가야됨.. 그니까 진작 공부 좀 하지..
만나서 같이공부? 절대 안해 안할걸 알기 때문에
옆에있으면 자꾸 보고싶고 꽁냥대고 싶고 장난치고 싶은게 사람마음아니겠어여?
서로 인생 앞길 방해하진 말자 이런 생각으로 둘다 지냄.. 우리 마인드가
나 자신에게 1순위는 나 2순위는 너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
남친 얘기에 갑자기 말투가 변한건 언니들 느낌일 뿐일거에요;;
결혼날짜 잡는 중
문명생활
고3당시 핸드폰 바떼리 분리해서 하나는 냉장고 위에 두고 하나는 세탁기 안에 넣어놓고
이런 식으로 하니까 내가 귀찮아서 안찾게되었어요...
티비는 리모컨 숨기고 전원 테이프로 막아놓고 그랬어요..
일주일에 하루 3시간 내가 정말 일주일 매일매일 공부를 15시간 했다고 하면 일요일 3시간정도는 자유시간
게임하고 티비보고 뒹구르고 남친이랑 데이트하고 그랬었네요...
그 외에는 닥치고 공부..?
9. 공부자극 및 언니들에게 하고픈 말
공부자극이라고 뭐.. 할게 있을까...ㅠㅠ?
하려면 하고 안하려면 안하는거야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해 항상
요즘들어 부쩍 더 느끼지만 내가 나아가는 길을 내가 어떻게 포장하고 살 것인가? 이건 100% 내가 결정하는 일이야
부모님께서 하라는 일 하지말고, 취직잘된다고 다 따라하지 말고,
자신의 기준에 맞춰서 자신의 삶을 그려야지 남의 기준에 맞춘 내 삶이 진짜 행복한 삶일까?
대학도 공부도 사실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내가 대학을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건 그냥 남들보다 좋은 출발선에서 그리고 조금 앞선 출발선에서 시작하고 싶었기 때문이야.
그리고 내가 대학을 가지 않으면 애초부터 나에게 기회라는 것 자체가 주어지지 않는 분야이기도 했고,
고시공부도 공시공부도 다 똑같아. 내가 한 만큼 나와 무조건 법칙이야
실수한 것 같아? 아니 그건 실수가 아니야 내가 딱 그만큼 알고 있었을 뿐,
정확히 알면 실수할 일도 없다는 거
내 주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서 공부한다는 게 말로는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쉽지가 않지
어느 사람이 나 자신의 존재가치를 낮게 잡고 싶겠어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의 상식과 지식, 그리고 공부수준은 한참 낮다는 거
공부는 제일 정직한 싸움이야
딱 한만큼만 나오지
잘 생각해봐 이번 시험을 망친 이유가 내가 수능을 앞두고 불안하고 초조한 이유가
내가 특정 시험공부를 하는 도중 조차도 두려워 하는 이유가 내가 덜 했기 때문 아닐지
모의시험 봤는데, 점수가 이상해.. 이거 원래 평소보다 낮게 나오는거지?
아니 언니가 딱 그정도 한거야 그것도 모의시험이기 때문에 그정도 나왔지 실전이면 긴장해서 더 안나와
시험이 참 얍삽한게 연습때는 잘하다가 실전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
연습도 실전처럼
항상 실전처럼 살아
언제까지 연습처럼 살꺼야
실전처럼 살자
지금 공부하고 나중에 놀던가
지금 놀고 나중에 후회하거나
그리고 이건 내가 이제 곧 수능보는 학생들한테 제일 많이 하는 말
그깟시험 N번보지 말자
시험이 뭐라고 이번 한번에 진짜 올인하는거야
내가 이번에 혹여나 실패한다고 해도 내가 정말 아무 후회, 미련도 남기지 않을 수 있을만큼만
딱 공부하잖아?
절대 실패는 없어
원하는 대학에 못가도 후회와 미련을 남기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성공이거든
10. 대학전공공부((((((((내방식)))))))))
사실 대학전공공부 헬 지옥이잖아요..
근데 답은 항상 교수님 말에 있다는 거 다들 알죠?
1) 수업시간
일단 2번째 줄 정도에 자리를 잡는 편이에요
첫째줄은 너무 올려다봐야 해서 불편하고
뒤로가면 딴짓하고 싶어서 안될 것 같고 해서 둘째 줄에 항상 앉는 편이에요
교수님의 기침소리빼고 다 적어놓는 편입니다. 그래서 항상 책은 더럽죠..
2) 예습
예습은 딱히 시간을 정해놓고 하지는 못했어요.
원래 계획은 예습은 무조건! 이였으나 학교생활하다보니.. 불가능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수업시간 20분전 강의실 앞에서 대기하면서 서서 책을 읽었습니다.
3) 복습
복습도 마찬가지 쉬는 시간 이동시간에 책보거나
집에와서 자기전에 간단히 읽는 정도만 하고 자도 정말 충분한 것 같아요
4) 정리
저는 모든 과목을 따로 정리노트를 만들어요.
책 필기가 워낙 지저분하고 세세하게 하는 편이라서
중요내용이랑 추가내용
이해안되는 곳을 정확히 체크해놓습니다.
부가적인 내용은 포스트잇에 써서 붙여놨다가 외우고 나서 떼버리는 스타일..
5) 시험기간
1,2,3,4번을 제대로만 해도 시험기간에 남들 밤샐 때 충분히 자면서 공부해도 시험떄문에 성적이 내려가는 일은 없어요.
내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은 확실히 외워두고
예상 문제 만들어서 풀고 외우고 풀고 외우고의 반복입니다..
11. 나는 왜 작심삼일인가? ((((내 의견))))
많은 사람들이 공부할 때 작심삼일! 삼일만 열심히 하고 다시 나태하고 원상복귀되는...
원인부터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지력이 없어서 그래ㅠㅠ.. NO
1) 나에게 맞는 공부스타일을 모른채 남들을 따라간다.
2) 구체적 목표가 없다.
3) 무리한 계획을 세운다.
주로 이 세 유형이 작심삼일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1번 유형) 나에게 맞는 공부스타일을 모른채 남들을 따라간다.
남들을 따라가기 보다는 나에게 맞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과정이 우선입니다.
나는 암기에 강한가 이해에 강한가? 이런식으로 나의 강점부터 찾아서
강점을 중심으로 하는 공부법을 찾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실제로 저같은 경우에는 순간기억력이 남들에 비해 월등히 좋아서
복습,예습을 20분만 해도 80%는 기억할 수 있는 경우 였고,
이해력부분에 약간 약해서 이해가 안되는 단어, 문장, 원리에 대해서는
교수님께 세세하게 물어봐서 교수님께서 귀찮아하실 정도 였어요
고3때도 교무실 선생님들께서 너는 맨날 담임선생님 옆에 붙어사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셨고..
나는 어느부분에서 강하고 어느부분에서 취약한가?
이걸아는게 공부법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2번 유형) 구체적 목표가 없다.
고3수험생이나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교 저학년 친구들중 80%는 하고 싶은 뚜렷한 장래희망이 없거나
그냥 성적에 맞춰서 학교에 온 친구거나 하기 싫은데 부모님이나 취직때문에 온 친구들이 많아요.
제가 과외봉사했던 친구들 중에서도 제가 한달동안 직업탐방을 시켰어요.
길거리 시장부터 레스토랑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만들어 주는 것에 집중했어요.
단순하게 막연하게 '이거 하고싶어!' 이게 아니고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 왜 이 일이여야만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아야 비로소 진정한 목표가 생깁니다.
하고 싶은 일도 없이 그냥 대학졸업장을 원해.. 이런 경우 진학성공 하기가 힘들죠.
대학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공과목에 대한 애착도에 따라 성적이 많이 판가름 나죠.
하고 싶은 일을 찾으세요. 일주일이면 됩니다.
하루동안 그냥 다 내려놓고
이 곳 저 곳 돌아다니면서 길거리에 사람들도 보고
여기저기 장사하시는 분들, 정장입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 보다보면
저건 내가 조금 해보고 싶은데? 이런 생각이 드는 일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3번 유형) 무리한 계획을 세운다.
혹시나 제 글을 보면서 그래 나도 오늘부터 15시간씩 공부해야지! 라고 마음먹었다면 3번 유형입니다.
공부는 계단을 걷는 과정이에요 차근차근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야만 비로소 정상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무리한 계획은 평소에 걷기운동도 안하는 사람이 절벽을 등반하는 느낌일거에요.
100%는 아니지만 99%는 불가능하다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엔 6시간으로 시작했어요. 6시간, 7시간, 8시간, 9시간 ... 12시간, 12시간 30분
이런식으로 늘려나간거지
갑자기 제가 무슨 유레카를 외치면서 깨달았다며 다음날부터 15시간 공부한게 아니랍니다..^_^
천천히 해도 늦지 않아요
대신 멈추지만 마세요
12. 마인드, 충고
고등학교 학생들이 지금 수능을 앞두고 나에게 제일 많이 하는말
"선생님, 진짜 공부가 너무 안되는 것같아요. 혼내주세요"
그에 대한 내 대답
"공부 절대 하지마, 너가 친구들 밑바닥 깔아주면 되지 뭐"
혹은
"살다보면 이 시험보다 더 큰 장벽들이 네 앞을 가로막을 텐데, 그 것도 이렇게 피할꺼니?"
내가 오래산편도 아니고 나이가 많은 편도 아니지만,
어느 정도 껏 살면서 수능? 대학공부? 더 힘든 일도 솔직히 많았어
수능끝나고 모든 시험이 세상에서 사라진 것 같은 느낌도 대학오자마자 바뀌었고,
막상 대학교 오니 사람도 시험보다 어렵고 공부도 시험보다 어렵더라.
또 지금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이 기점에서는 대학교생활의 사람과 시험보다 어려운 게 많아.
내 친구들 중 고시 공시 사시 등등 여러 시험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힘들어
진짜 힘들어 그거 보는 사람도 기빨릴 지경이야
근데 그걸 이겨냈다고 생각해봐. 진짜 뭐라도 못할까
내가 이 시험도 이겼는데 진짜 무엇을 하든 내가 못할게 뭐있을까?
수능은 아주 작은 빙산의 일각
아직 안보이는게 아주 많아.
대학공부도 마찬가지.
대학공부 진짜 취직준비해보면 정말 기초다.
학점 안좋은거? 그건 성실함의 척도야
내가 대학생이라는 신분에 얼마나 걸맞게 생활해왔나를 보여주는 아주 노골적인 척도지..
학교 맨날 지각 늦고 안가고 공부안해서 성적 완전 C이러고
성실하지 못하다 라고 생각해 사람들은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그건 성실함의 척도라는 거 잊지마
내 가치는 항상 내가 정한다.
여기가 한계라고 내가 선을 긋는 순간부터 나는 영원히 그 선안에 갇혀 살아야 한다.
내 인생을 내가 만든 한계에 갇혀서 그 틀에 갇혀 보내버리는 언니들이 없길 바랄게.
내가 못한 일은 없다. 안한 일만 있을 뿐
댓글 질문 NO
쪽지 질문만 OK
원글에 댓글 달았던 언니들은 어떤내용의 댓글 달았었고 내가 어떻게 말했다 이런것도 말해주면 고맙겠어요
그리고 수험생언니들..
이 글 추가해서 틈날 때마다 여시들어와서 바야징ㅎㅎㅎㅎㅎㅎ~!이러지말고 보고싶으면
인쇄해서 책상앞에 붙여놔
수험생이면서 보고싶을 때마다 여시오면 공부가 됩니까
그 시간도 낭비고 그냥 책상앞에 붙여놓고 읽어요
이거 본다고 컴퓨터 켜고 폰만지는 시간이 더 낭비니까 알겠지?
모두 즐공 빡공 열공 하세요.
문제시 내 댓글에 대댓달아줘~
쪽지 보낼때 수신설정 확인하고 보내주세요!ㅠㅠ
답장안오면 언니들 수신설정이 잘못되어있는거에요!ㅠㅠ
원글(빠진내용만) 복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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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공부시간 15시간 원글 (마음가짐과 나의 생각)
대단해...
어케 이렇게 공부해..대단..
공부자극)진짜대단햐
연어하다왔다 대단해영
연어하다와쓰요! 글고마워!!
대왕연아왔어.. 대단해... 나도 6시간씩 해볼거야..
디박이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2.04 01:23
실천해봐야지.. 고마워
정말 멋진여시인걸
와 대왕연어왔는데 정말 대단해..글 고마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