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사장이 국내 최대 공기업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7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는 LH 신임 사장으로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진철훈 한양대 겸임교수 2명을 복수 후보로 선정했고 국토부가 이 중 이재영 사장을 청와대에 임명 제청했다. 국토부는 이 사장이 판단력이 빠르고 합리적이며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행복주택 등 공공주택 건설 사업을 맡을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