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3월 7일
고(故)박정희 대통령 아들 박지만씨, 마약 상습복용협의로 구속
2002년 4월 29일, 고(故) 박정희 대통령 아들 박지만씨가 마약투약 혐의로 다섯번째 구속되고 있다.
1989년 2월 마약복용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외아들 박지만씨가 히로뽕 상습복용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검 강력부 서승준 검사는 박씨가 1990년 7월, 11월, 12월과 1991년 1월 등
4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코로 흡입하거나 정맥주사를 맞아온 사실을 확인, 구속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1990년 7월 히로뽕가루 3~4g을 히로뽕 밀매자인 김명숙씨로부터
2백만원에 구입, 차순영씨 집에서 차씨 등과 함께 코로 흡입했다.
박씨는 또 1990년 8월 중순 구속된 김씨 집에서 김씨로부터 히로뽕 6g을 5백만원에 매입,
1990년 11월 자신의 집에서 차씨 등과 함께 코로 흡입하는 등 지난 1월말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복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2월 10일 검찰에 구속된 히로뽕 밀매인 김씨가 “박지만씨도 복용했으니 함께 처벌하라”고 항의,
히로뽕 복용 사실이 밝혀져 검거됐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4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