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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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5월 B씨는 한 아파트단지 내 주차장에서 전직 보디빌더 A씨(30대, 남)에게 이중주차한 차를 빼달라고 요구함
- 이 과정에서 말다툼이 시작됐고, A씨는 B씨의 머리채를 잡아 땅에 쓰러뜨린 뒤 주먹 등으로 B씨를 폭행함
-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음
- 영상에 따르면, B씨가 "상식적으로 여기에다 (차를) 대시면 안 되죠"라고 말하자 A씨는 "아이 XX, 상식적인 게 누구야"라고 맞받아치고, "야 이 XX아, 입을 어디서 놀려"라고 말하거나 B씨를 향해 침을 뱉기도 함
- B씨가 A씨에게 폭행당하면서 "신고해주세요"라고 소리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A씨의 아내는 "경찰 불러,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말하기도 함
- A씨 측은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의 공탁금을 내고, 5월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는 탄원서 75장을 제출함
- A씨 변호인 최후변론
"피고인이 백번 천번 다 잘못한 것"
"어렵게 자녀를 임신한 배우자에게 (피해자가) 위해를 가했다고 오해해 폭행에 나아간 점을 고려해달라"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희 잘못"
"합의를 시도하는 것마저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될까봐 장시간에 걸쳐 신중하게 합의하려 노력한 점을 참작해달라"
"이 사건 이후 피고인은 서울 강남과 인천에서 운영하던 체육관 2개를 다 폐점했고, 유튜브 등을 통해 얻던 이익도 모두 포기했다"
"세금 상당액을 체납해 월세를 전전하면서도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공탁했다"
"오늘 제출한 탄원서를 보시면 상당수가 자필로 써줄 만큼 피고인에 대해 진정으로 격려하고 있고, 피고인의 사회적 유대관계도 튼튼함을 알 수 있다"
"피고인에게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앞으로 이런 일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
- A씨 최후진술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과 그 가족들께 사죄의 말씀 드린다"
"어떻게 하면 피해자분께 용서를 구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고, SNS나 인터넷에서 저에 대한 내용을 접하시고 또 다른 상처를 입지 않으실까 두려웠다"
"그래도 세상 밖에 나온 아이 때문에 버티고 있다"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
- 피해자 측은 공탁금 수령에 대한 거절 의사가 담긴 의견서와 함께 A씨에 대한 엄벌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
- 피해자 남편
"아직도 제 아내는 고통에 시달리며 정신과 진료와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A씨가) 공탁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트라우마로 더 힘들어하고 있다"
"A씨 일행과 같은 동네에서 거주해 자주 마주치는 상황이 발생하다보니, 현재 아내는 지방에 있는 처가에서 지내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저희는 일상생활을 전혀 못 하고 있고, 살고 있던 집도 다 내놓고 이사를 할 예정"
- 검찰 구형 3년 6개월
- 선고공판은 5월 31일 예정
전문은 출처로..(폭행사진 캡쳐있음 주의)
https://v.daum.net/v/20240501131805356
얼굴공개하라긔 반성도안하고 살듯
와이프도 깜방가야되겠던데...
저사람들도 학부모가 되겠네요 학교에서는 얼마나 더할지
탄원서 보내고싶긔.. 꼭 실형살기를
그때 이 사건 보고 진짜 너무 화가나서 손이 덜덜 떨리던데.. 옆에 임신한 와이프도 한패긔.. 그리고 갈때 침뱉고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피해자분 얼마나 모멸감 느끼셨을지 상상하면 ㅠ
고작 3년이요?
어후 근데 이런거 보면 드는 생각이 피해자분이 공탁금 1억 받았으면 좋겠긔ㅠ 그동안 얼마나 일상과 삶이 피폐해지고 영향 받았겠어요.. 몸도 다치고 소송에 당사자가 된다는것도 쉬웅것도 아니고 어차피 한남민국 꼴랑 몇년 살다가 나올텐데(몇년이라도 살면다행이긔) 그돈이라도 보상 받았으면 좋겠긔 아예 가해자 돈으로 보상해주는 제도 있었음 좋겠어요
받고 합의하면 집유 나올수도 있긔
영상 증거 떡하니 있어도 ..형량.. 휴.. 피해자만 억울하고요? 3년 구형..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