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 시'라면서 지탄이 거세지자, 결국 출판사에서 책을 회수하는 등 소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반면 또래 학생들은 "무섭지만 어느 정도는 공감한다"는 반응입니다. 김 모(13)군은 "삽화를 보고 소름이 돋았지만 내용은 공감이 된다"며 "얼마나 학원에 가기 싫었으면 저런 글을 썼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네요.
이순영 시인의 어머니도 "애가 그렇게 학원 가기 싫어하는지 몰랐다. 시는 시일뿐." 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인 이순영 ( LEE SOON YOUNG )은 2005년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서울 서원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2014년 8월 표범이라는 시로 어린이 동아일보 문예상 장원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2013년 오빠 재복이와 남매 동시집 《동그라미 손잡이 도넛》과 《코코아 속 강아지》, 동화책 《투명인간 노미》를 출간했으며 뜨개질과 큐브 맞추기를 좋아합니다. 2015년 여름 ‘SBS 영재 발굴단’에 출연했고 가을엔 솔로강아지에 대한 학술서와 《코리아타운》이 출간되었습니다. 요즘은 솔로강아지 삽화가인 조용현 작가님과 컬러링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순영이는 시 쓰기를 좋아하지만 자주 쓰지는 않고 가끔 자기가 진짜 쓰고 싶을 때만 쓰며 살아갈 거라고 합니다. 시는 순영이의 베프거든요.
첫댓글 저게시냐;;; 예술로 포장할 생각하지마 애가 걱정된다
ㅈㅓ게뭐야시발;;;
으잉 애가 쓴거냐..?
그림 ㅅㅂ
시는 시일뿐임 동시라는 이유로 밝고 순수한 어린이상을 만들어서 가두는 게 더 이상해
밝고 긍정적인 어린이 이미지에 가두는게 아니라 어른이어도, 엄마가 아닌 누구를 대상으로해도 저 내용은 이상하다;
2;;
3
애기 사이코같아 정신검진 받았으면
존나 싸이코같음 소름돋아
그냥 또라이같은데 사이코패스아녀?;;
이상해..
초등학생이니까 이런시도쓸수잇는거지 별로 이상한건 아닌거가튼뎅
사이코패스인데... 초등학생이라고 해서 저런 잔인성이 용납이 돼? 어리다고 해서 저런 공격적 성향 보이는게 이해가 된다구....???
난 초등학교때 저런 생각 해본적도 없다 . 저건 정상인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듯. 무슨 초등 학생이라고 감싸고 돌아? 오냐오냐하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