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1 에 이어
(4) 주익 및 미익
[주익 역시 별도 분리 되어 있다. 큼직하게..]
주익은 별도 부품으로 분리하고 있습니다.
상하로 분리된 주익의 형태인데 양옆으로 46센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BA31E4B095B2EBB)
[주익 하부의 모습.. 플랩과 에일러론은 역시 분리되어 작동상태로 만들수 있다 트럼페터 제품의 큰 장점중 하나!]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BA31E4B095B2FBC)
[역시 주익의 디테일은 굿~~ 샤프한 패널라인과 리벳 표현이 예술이다. 하지만 이런 리벳의 과장에 대해 싫어하는 분도 있더만.. 너무 모형같다나..?? 실기체에서 이렇게 리벳이 있다가는 비행중 엄청난 부하로 공중분해될것이다. 모형적 과장의 한 예라 하겠다]
주익에는 역시 섬세한 마이너스 패널라인 재현과 리벳의 재현이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3BA31E4B095B2EB9)
[너무 과하긴 하지만 사실 빼곡하게 새겨진 몰드를 보고 감동하지 않을 분이 몇이나 있을까..?]
주익과 미익의 플랩은 분리되어 있어 가동이 가능합니다.
이는 트럼페터 제품의 특징중 하나로 플랩 가동 힌지 부분이 메탈부품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BA31E4B095B30C3)
[플랩이 가동식이라 강화를 위한 힌지부품이 메탈부품으로 되어 있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 생각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3BA31E4B095B30C2)
[뿐만 아니라 가동을 위한 핀 역시 철심이 들어있다. 스프링은 랜딩기어 쿠션을 위한 부품이다. ]
주익에는 끝단부터 각 주익에 2개씩 총 6개의 파일런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BA31E4B095B2FBD)
[파일런 역시 재현은 충실하지만 사실 1/32 스케일 치고는 몰드 재현이 좀 엉성하다]
파일런 역시 볼륨과 디테일이 아주 우수합니다.
수평& 수직 미익 은 하나의 부품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3BA31E4B095B2EBA)
[주익뿐 아니라 수평미익 역시 방향타가 완벽하게 가동된다. 가지고 노는 재미를 충실하게 추구하겠다는 생각인가 보다]
앞서 이야기 한대로 샤프한 패널라인이 재현되어 있으며 수평 미익의 경우 주익과 마찬가지로 플랩이 좌우로 조절이 가능한 구조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CFD1B4B0965CB24)
[오밀조밀한 리벳과 패널라인은 이처럼 완성후 먹선넣기 한방으로 그 진가를 보여준다]
미익 끝단에는 각종 센서류와 안테나들이 복잡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CFD1B4B0965CA22)
[모든 플랩과 에일러론 그리고 방향타까지 가동되는 것은 트럼페터 제품만의 장점중 하나이기도 하다]
(5) 엔진 및 랜딩기어
수호이의 힘의 원천인 쌍발의 툴카 Saturn/Lyulka AL-31F 터보팬 엔진은 아쉽게도 노즐 부분만 재현되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5402B4AD0DC4E1D)
[수호이 27이 탑재한 엔진은 툴카의 AL-31F 터보팬 엔진으로 이는 각 기당 약 12.5톤의 추진력을 보여주는 매우 강력한 엔진이다. 서방제 엔진에 비해 연료소비가 높다는 단점은 있지만 세계최초로 추력변환 노즐을 실용화 한 엔진제작 업체로 소련제 전투기들의 주력엔진으로 사용되고 있고 서방에 엔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최근 개발되고 있는 중국산 전투기들의 메인엔진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통 이 정도 스케일이라면 과거 트럼페터 제품이라면 엔진내부까지 재현해주었겠지만 요새 나온 제품이니 만큼 또 크기가 크기인지라 엔진 내부는 생략하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BA31E4B095B2FBE)
[엔진 노즐 부품은 레진 제품 못지 않은 볼륨과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다]
대신 엔진노즐과 에어흡입구 의 재현은 실기체를 방불케 할정도로 섬세하기 이를 때 없습니다.
우선 엔진노즐을 보도록 하죠..
역시 별도의 녹색 박스에 포장되어 있는 엔진노즐은 슬라이드 금형으로 하나의 부품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3BA31E4B095B2FBF)
노즐 외부 뿐 아니라 내부의 무늬까지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을뿐 아니라. 2중으로 된 복잡한 엔진노즐의 형태와 디테일을 살리고 있습니다만 이 엔진 노즐 역시 훈련용기체의 부족한 추력을 향상시키시 위한 새로운 엔진노즐이 아닌 일단 단좌형 기체의 초기형 노즐을 재현하고 있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BA31E4B095B30C0)
뿐만 아니라 동체 하부의 에어 인테이크 역시 그 형태나 디테일이 아주 엉망인데 에어 인테이크 흡입구의 이물질 흡입방지커버를 비롯 에어인테이크 내부의 팬과 에어 흡입구 까지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에이인테이크의 길이가 실기체의 그것과 다르게 매우 짧고 형태로 틀렸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1CFD1B4B0965CB23)
[노즐의 섬세한 재현역시 이제품의 장점 중 하나 다만 그 노즐 형태는 복좌형에 장착된 신형 노즐이 아니라는게
문제이다]
이는 추력이 증가한 신형엔진을 장착함과 동시에 에어인테이크 역시 미묘하게 틀려졌는데 이를 확인하지 않고 기존 단좌형 기체에 좌석만 덧입혀 제작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CFD1B4B0965D02A)
[문제의 에어인테이크 부품 회색이 부품에 들어 있는 에어인테이크 부품이고 베지색 부품이 레진으로 제대로된 에어인테이크 부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Zacto Models (http://www.zactomodels.com/) 이라는 레진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랜딩기어는 수호이 기체의 독특한 특징중 하나 인데 일단 구조가 꽤 복잡하게 생겼습니다.
[구소련 전투기들의 랜딩기어는 대체로 튼튼하게 설계되었다. 이는 활주로 사정에 좋치 않은 소련의 비행장 사정과 무관치 않은것으로 비포장 도로에서 운영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활주로 사정이 석 좋치않은 러시아 비행장의 특성상 비포장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매우 튼튼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인데.. 그 형태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15402B4AD0DC5020)
[수호이 27의 랜딩기어와 에어 인테이크 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측면사진]
랜딩기어의 주 재질은 화이트메탈로 되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BA31E4B095B30C1)
[아주 다행스럽게 랜딩기어는 메탈제로 되어 있다. 이정도 크기와 무게를 가진 제품이라면 메탈제가 아니면 장기간 보관시 랜딩기어가 내려앉기 쉽다 따라서 메탈제 랜딩기어는 옵션이 아닌 필수부품이 된다]
이정도 크기라면 당연 메탈제 랜딩기어가 필수인데.. 이정도 크기와 무게를 가진 비행기 모형에 플라스틱 렌딩기어는 시간이 경과하면 자체의 무게로 인해 내려앉기 때문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BA31E4B095B31C6)
랜딩기어는 화이트메탈재질로 된 기본골조위에 플라스틱 부품을 덧 씌우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3BA31E4B095B31C5)
[화이트 메탈제 뼈대위에 플라스틱 부품을 덮어 씌우는 설계는 이미 타미야나 아카데미 제품에서 많이 보여온 설계 구조중 하나이다]
이는 이미 타미야나 아카데미 제품들에서 많이 보아온 구조로 간결하면서 튼튼한 설계구조라 하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3BA31E4B095B31C7)
어찌되었던 복잡한 형태의 수호이의 랜딩기어 구조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타이어는 PVC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타이어의 무늬까지 재현되어 있을 정도로 디테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BA31E4B095B31C4)
[휠 부분의 정교한 재현... 타미어는 물론 고무로 되어 있다]
휠은 일반 플라스틱 부품 입니다. 브레이크까지 재현되어 있습니다.
렌딩기어의 착륙등도 투명부품으로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랜딩기어 수납부의 디테일도 예술인데.. 내부의 복잡한 격벽뿐 아니라 내부의 배선과
덮개까지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6) 무장
복좌형이라 무장이 없을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무장은 아주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우선 동체 측면에 장착되는 30 mm GSh-30-1 기관포는 디테일이 아주 좋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618A1D4B095C55ED)
[우측 동체에 탑재되는 30 mm GSh-30-1 기관포는 디테일이 아주 좋다]
몸체 부분이 좌우 분할되어 있고 총열과 총구 부분은 하나의 부품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기관포의 측면 덮개는 창살모양까지 샤프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618A1D4B095C55EE)
[역시 디테일이 괜찮은 기관포의 덮개의 모습]
이제 미사일로 가보죠…
이 기체는 방공전용 기체로 공대공무장만 들어 있습니다. SU-27 기체중 공대지 공격이 가능한 기체는 최신의 SU-30 계열부터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BA31E4B095B32C8)
[수호이 27은 기본적으로 방공전용 기체이기 때문에 무장은 공대공 미사일 위주로 재혀되어 있다. 전작인 MIG-29K 용 에 들어 있던 바로 그 부품이다]
무장은 공대공 미사일인 R-27(나토코드명 AA-10 Alamo) , R-73(AA-11 Archer) 가 들어 있습니다.
무장은 앞서 출시된 동 스케일의 MIG-29K/M 형에 들어 있는 타입인데 문제는 여기에 들어 있는 타입은 초기형 타입으로 수호이 전투기에 장착되는 R-27R, R-27ER, R-27T, R-27ET 최신 타입과는 약간 다른 형태라는데 있습니다.
그대로 장착한다고 해서 문제될건 없지만 고증을 따지시는분은 아쉬워 할 부분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618A1D4B095C56EF)
![](https://t1.daumcdn.net/cfile/cafe/171CFD1B4B0965D22E)
[들어있는 알라모나 아처의 디테일이 너무떨어진다. 1/32 스케일 치고는 넘 한게 아닐지 이 역시 아카데미 1/48제품을 스케일업 햇기 때문이다. 아래의 백색 미사일은 역시 레진업체의 제품이다. 적어도 1/32 스케일 이라면 이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디테일 역시 1/32 스케일 치고는 상당히 썰렁할 정도로 디테일이 별로라는것도 문제점중 하나 입니다.
용량관계로 PT3에 계속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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